[블루 아카이브] 3부 '에덴조약' 20화

미카를 구하던 코하루에게 까지 위해를 끼치려고 하자

멋지게 등장하는 선생.

선생은 그녀를 건드리지 말라고 화를 내고

평소와 다른 화난 선생을 본 티파티의 간부들은 그자리에서 물러납니다.

미카 역시 선생을 보고 놀라며

누구보다 게헨나를 증오한 자신이 어째서 기회가 왔을 때

걷어차버렸는지 말로는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일은 대다수는 생각없이

행동한 일이었고 세이아까지 죽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모양입니다.

과거의 바보같던 자신을 후회하며 사과합니다.

세이아는 그런 미카를 보며 미카가 저런 아이인지는 몰랐다며 반성하며

미카를 용서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리고 선생은 트리니티의 시스터 후드, 티파티, 정의실현부를 모두

한자리에 모아서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중역들에게 한명한명 찾아가서

안부를 확인하는 선생.

그리고 아코에게 히나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선생은

자신이 직접 히나를 찾겠다고 약속합니다.

히후미에게서 아즈사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보충수업부원과 선생.

아즈사를 막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자책하는 히후미지만

선생님은 그녀를 따뜻하게 격려해줍니다.

그러자 다시 기운을 찾은 히후미는 아즈사를 도우러 가기로 결심합니다.

순식간에 트리니티와 게헨나를 단합시키는데 성공하고

아즈사의 위치를 특정한 선생과 보충수업부는

아리우스 스쿼드와 아즈사가 향할 트리니티의 고서관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국 대면한 둘은 다시 또 싸울 예고를 합니다..

언제까지 싸울거냐 너네는...

아즈사가 쓰러지기 직전, 가까스로 타이밍에 맞춰서

도움을 주러 온 보충수업부와 선생.

히후미는 자신은 사실 평범한 학생이 아니며

진짜 정체는 수영복 복면단의 파우스트라고 주장하는 히후미(...).

그러니까 아즈사만 이상한게 아니라 자기도 이상하니(?)

마치 다른 세계의 사람인 것처럼 구분하지 말라고 주장합니다.

그러자 갑자기 동의하며 나타나는 아비도스 학생들... 응?

뭔가 뽕차고 감동적이어야 할 장면인데

갑자기 개그분위기가 돼버렸네요 ㅋㅋ

아무튼 아비도스 대책위원회가 히후미를 도우러 온 것이었습니다.

한편, 사라진 히나가 향한 곳을 찾은 선생.

히나는 아마 선생이 다친 걸 보고 마음이 무너져서

이곳에 틀어박힌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선도부를 은퇴한 걸로 칠테니 못본 척하고 떠나달라고 말하지만

선생은 그런 말을 하러온게 아니라 그냥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푹 쉬라고, 자신에게 뒷일은 맡기라고 히나를 격려합니다.

하지만 히나는 자기도 한 사람의 학생이고 여자아이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선생에게 밝힙니다.

선생에게 오히려 격려를 받은 히나는

마음에 담은 말을 다하고 속이 후련해졌는지 히나는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전장을 향해 나아갑니다.

히후미는 살인과 폭력, 증오와 복수가 이세계의 진실이라며

강요하는 아리우스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들의 청춘과 이야기는 자신들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합니다.

엄청 뽕차네요 이장면...

스크린 샷으로만 보면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무려 이 씬은 히후미의 보이스가 있네요.

그리고 고서관에서

조약의 주체인 게헨나, 티파티, 정의실현부, 선도부가 모인 이자리에서

선생은 자신이 새로운 에덴조약기구가 된다고 "선언"합니다.

본래 에덴조약과 그 기구를 만든 것은 총학생회장이며

총학생회장이 실종되면서 그 권한은 모두 샬레의 선생에게

넘어갔습니다.

따라서 그녀들에게 대항할 수단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유스티나 성도회를 물리치는데 성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