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 초보자를 위한 덱 전법과 시즌7 소식
전세계 5천만 다운로드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삼국지 전략판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진입장벽이 높아 지금까지 비주류 장르로 여겨졌던 전략게임 장르를 삼국지 전략판은 초보자를 위한 보호 시스템과 직관적인 UI를 통해 대중적인 장르로 만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모든 데이터가 누적되는 다른 전략게임과 달리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일부 데이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데이터들이 초기화되는 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신규 유저 입장에서는 기존 유저와 동일한 선상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기존 유저 입장에서는 새로운 세력 구도와 새로운 성장 루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자는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제1회 글로벌 동맹 초청 경기 덕에 매우 즐거운 여가시간을 즐기고 있다. 제1회 글로벌 동맹 초정 경기는 지난 4월 9일 PK 시즌 선택형 시나리오 오픈과 함께 시작이 되었는데,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다양한 지역에서 난다 긴다 하는 동맹들이 참가하여 강자 중의 강자를 가리는 경기다. 제1회 글로벌 동맹 초정 경기 시즌은 약 60일간 진행이 되고, 시즌 말 패업치 결산 시 패업치가 높은 진영이 승리, 낮은 진영이 패배를 하게 된다.
제1회 글로벌 동맹 초정 경기 상황은 타요가 글로벌 서버에 옵저버 계정으로 8주 동안 전쟁 상황을 알려주고 있고, 공식카페 내 경기 정보국을 통해서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1조의 최근 상황을 살펴보면 파촉, 강한, 산동 등 모든 곳에서 조위 측의 맹공에 용사단, 신화, 신의, 십자가가 뒤로 후퇴하였으며, 용사단에서 진격을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강한 또한 한국 동맹들이 힘겨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한을 諸天이 가져가면서 용사단 배후를 공격하여 방어 라인을 무너뜨렸고, 寶寶軍團,朧의 진격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산동의 경우 하채의 天堂 주성을 십자가가 차례로 함락시키고 하채 앞까지 진격하였으며, 天堂 주성을 함락한 후 무원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한국 진영이 열세이지만 적의 허점을 제대로 노리기만 하면 언제든지 역전할 수 있는 것이 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의 매력인 만큼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를 것이다.
글로벌 2조 상황을 살펴보면 한국(조위 진영)은 지난 1주일간 시작주의 길목마다 병력을 배치하여 적들의 전진을 막아내었지만, 방어에만 집중하다 보니 공격을 하기는 힘겨운 상황이다. 글로벌(손유 진영)은 모든 목표 천하통일 달성 이후 현재의 대치전선만 유지하고 있다고 하며, 앞으로 대치전선에서 한국(조위 진영)의 항생이 어떻게 이어질 것인지, 제3의 세력인 협객군의 활약이 얼마나 클 것인지가 남은 시즌의 관전 포인트라고 한다. 종군기자 유저들이 전장의 상황을 굉장히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니 상황을 보다 디테일하게 살펴보고 싶다면 공식카페의 경기 정보국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지난 4월 9일에 오픈된 PK시즌 선택형 시나리오를 많은 유저들이 호평하고 있다. 자유롭게 군웅할거, 적벽대전, 영웅의 두각, 천하 쟁패 네 개의 시나리오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웅할거와 적벽대전은 일반 모드 시나리오이며, 영웅의 두각과 천하 쟁패는 도전 모드 시나리오인데, 일반 모드는 시작 서버가 같은 유저와 같은 시나리오에 참가할 수 있고, 도전 모드는 1-54서버의 유저와 팀을 만들어 같은 시나리오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도전 모드는 서버의 범위가 넓은 만큼 보다 밸런스 있는 매칭이 가능한 모드이며, 더 많은 시즌 금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PK시즌 선택형 시나리오에서는 만총과 왕쌍 두 명의 신규 장수가 추가되었다. 두 명의 장수 모두 위나라 소속이며, 만총의 액티브 스킬은 요충시 사수(아군 단일 대상이 우군 지원 및 치료), 왕쌍의 액티브 스킬은 사해 진동(주는 무기 피해와 받는 무기 피해 증가 및 허망 부여)이다. 만총은 하후돈, 정보를 덱으로 사용하기 좋으며, 함께 추가된 왕쌍 또한 병종 적성이 방패병S이기에 덱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두 개의 신규 전법도 추가되었다. 자신이 다음 턴 행동 전 최대 병력 20%를 초과하는 피해를 받을 경우 1턴간 자신의 병력 회복(치료율 148%~296%, 통솔의 영향) 및 받는 책략 피해 12.5%->25% 감소(통솔의 영향), 그렇지 않을 경우 적군 전체에게 무기 피해(피해율 77%->154%)를 주는 퇴군 공격과 1턴 준비 후 적군 다수 대상(2~3명)에게 파괴(장비 사용 금지) 및 수공 상태 부여, 턴마다 지속 피해(피해율 50%->112%, 지력의 영향), 2턴 지속, 첫 번째 턴 발동 시 준비 불필요한 무너진 제방이 추가되었다. 이렇게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신규 장수와 신규 전법이 추가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 삼국지 전략판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삼국지 전략판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대부분의 전략게임들은 어떤 콘텐츠를 진행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게임이 거의 없어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았지만, 이 게임은 임무를 통해 각각의 콘텐츠들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자세히 습득할 수 있으며, VIP 시스템이 없고 과금 요소가 현저히 적어 꾸준히 플레이만 하면 성장 격차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즌마다 일부 데이터를 제외한 대부분의 데이터들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공평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초보자들은 48시간 동안 보호 상태가 되고, 야간에는 체력이 2배 소모되기에 초반 구간에 오롯이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다.
시즌은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지만, 스토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시즌1 신서버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시즌1에서 효율 좋은 삼국지 전략판 덱 전법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유비를 보유하고 있을 시 사용하기 좋은 삼국지 전략판 덱 전법으로는 제갈량 : 혼비백산(채문희/소교 전승)&의심암귀(우길/좌자 전승), 조운 : 적진함락(문추.손책 전승)&와신상담(손권 전승) 혹은 천하무적(허저/마초 전승), 유비 : 팔문금쇄진(조인 전승)&백이병(진도 전승), 유비를 보유하고 있지 않을 시 사용하기 좋은 삼국지 전략판 덱 전법으로는 앞에서 소개한 제갈량, 조운과 함께 장비 : 기세등등(조비/안량 전승)&일망타진(조운/관우 전승) 혹은 낙봉(장임 전승)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지금까지 모든 데이터가 누적되는 게임만 즐겨왔기에 처음 이 시즌제 모바일 전략게임의 런칭 소식을 접했을 땐 열심히 플레이한 결과가 사라진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 시즌을 진행하면서 얻게 되는 보상과 혜택, 업적달성 콘텐츠 등을 통해 성장하는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할 때면 서버가 통합되어 항상 새로운 사람들과 경쟁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무소과금 유저들이 즐기기 좋은 게임을 찾고 있다면 꼭 한 번 플레이해 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공식 카페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가 있다. 26서버 신화 신의 맹 소속인 뿅뾰뿅님이 그린 귀여운 삼전 장수 캐릭터인데, 19일까지 각 팀의 장수가 누구이며 삼국지 역사에서 어떤 관계인지 댓글에 게임 정보와 함께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500금화, 20명에게 200금화를 준다고 하니 참여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