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神 - 원신

#元神

게임이 아니다.

도교 문파가 조금씩 원신에 대한 정의가 다른데

원신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해보자

이게 나름 중요해서

가장 대표적 해설은 원신은 전신의 신분

사람은 수도 없이 환생을 하는데

어떤 전생에 수행에 성공해서, 천계로 가거나, 신선의 제자가 되거나 , 뭐 어쨌던 수행의 성취가 있었던 전생이 있다.

그 전생의 신분을 원신이라고 하는 것

동자명이 대표적인데

#동자명

전생의 신분이 범인이 아닌것

즉 원신은 "신적" (인간의 호적이 아닌, 신의 범주에 올라선)에 들어간 원래 신분

또 다른 원신에 대한 정의가 있다.

이것은 3혼7백이란 개념을 알아야 하는데

인간은 3혼 + 7백으로 이뤄져 있고, 3혼 부분은 진정한 영혼

7백 부분은 육체 시스템

죽어서 윤회하는 부분은 혼이고, 백은 사라지지만

백 자체도 의지가 있는 것

7백은 가장 인간적인 근원적 욕망을 의미하는 부분

3혼은 일종의 인간이란 바이오닉 머신의 조종사

(사실 이런 개념은 영혼의 여행 그런 부분을 통해서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

삼혼 칠백은 놀라거나, 맹렬한 충격을 받거나, 신체가 타격을 받으면, 자동으로 신체를 떠나는데

신체를 전부 떠나면 죽고, 일부가 떠나도 멍해지거나 한다. 집중력도 떨어지고, 멍청해지는 것

이때 신체를 떠난 삼혼칠백을 살아있는 자의 원신이라고 한다.

같은 한자라서 헷갈리게 하는 것

주로 이 원신에 대한 설명은 기공을 하거나, 중의 그런 영역에서 사용한다.

세번째는

원신은 수행의 결과

수많은 수행을 거쳐서 본인의 전생의 가장 높은 단계의 신분을 확인하고

본인의 육체를 떠나서 움직일수 있게 된다. 자유자재로

이 수행을 한 원신은 무한한 능력이 있는데

강력한 에너지

미래를 보거나, 먼곳에서 말을 건낸다던지

즉 수행은 원신을 단련하는 것이라는 말을 할 때의 원신은 이것을 의미한다.

練精化氣,煉氣化神,練神化虛

이게 도교의 수련이 추구하는 바인데

이때 이 단련된 신성이 또 하나의 체를 이루는데 그것이 원신

즉 이 원신이 신체를 떠나는것으로

수행의 일종 단계를 의미한다.

이게 가능할려면

정기신

정기신이 모두 극도로 왕성해서

이것으로 단을 만들고

그것이 태아와 같아서, 이것을 키워서, 다시 상단전으로 보내서

만들어지는 것을 양신이라고 한다.

#陽神

그렇기에 몸에서 나가는 것을 원신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수행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 나가는 것은 양신이 나간다.

그래서 용어 때문에 헷갈리는 것

또 하나의 원신은

선가의 내단

선가가 수행해서 만든 내단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영혼이 몸을 떠나는 것을 영혼출교라고 하고, 원신출교가 대응되는 것인데

영혼 출교는 陰神이 나가는 것이고

원신 출교는 양신이 나가는 것

수행자는 알아두면 좋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