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다이루크의 과거, 클립스의 죽음, 케이아의 정체

쵸코소보루입니다. 잔상 속 암투 이벤트에서 다이루크에 관련한 이야기가 진행되었고,

결말 스토리에선 다이루크가 받았던 편지를 통해 현재상황과 그의 과거에 대해서 추측할 수 있었어요.

역동적인 필체(앨리스), 시원한 필체(와이너리 관리자 엘저), 수려한 필체(진), 깔끔한 필체(알베도)

투박한 필체의 편지 (바르카 단장)

다이루크에게:

최근에 진이 나한테 편지를 써서 무척 놀랐네. 내 추측이 틀리지 않았다면, 자네에게도 썼겠지?

진은 기사단 전체를 대표하니까. 클립스 어르신은 나도 인정할 만큼 좋은 분이었네.

그런일을 당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안 좋아, 정말 유감이야

마룡을 처치한 일의 공로는 모두 자네의 아버지에게 돌아가는 게 마땅하지.

어른신이 희생한 결과를 일록이 빼앗았고, 난 그걸 인절할 수 없네

다른 사람에게서 훔친 명성... 그 어떤 경우라도 페보니우스 기사단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건 용납되지 않아.

일록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해. 이미 진에게 알렸으니 결과가 나오면 기사단이 제일 먼저 자네에게 연락을 줄 걸세

최근 밖에서 기분 전환 중이라 연락이 닿기 어렵다고 들었네. 이 편지가 잘 도착할지 모르겠군, 그럼 여기까지 쓰겠네

편지가 잘 도착한다면 여행 중에도 건강하고 안전에 유의하길, 필요한 게 있으면 우리에게 연락 주게

자네의 그 매가 이 편지를 잘 전해 줬으면 좋겠군. 내가 손 편지를 쓰는 건 드문 일이니까 말이야

지금의 자네에겐 무의미한 위로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말을 잊지 말게. 이 또한 지나가리라

몬드에세 돌아오길 기다리겠네. 원한다면 언제든 기사단에 돌아와도 좋아(원하지 않는다면, 못 들은 걸로 하게)

바르카 단장의 편지를 보면 다이루크의 아버지 클립스에 대한 일과 다이루크가 여행 중이라는 상황을 알 수 있어요.

이 일에 대해선 케이아 캐릭터 스토리에서 알 수 있는데

케이아 캐릭터 스토리 5

클립스는 불길한 힘을 사용해 마물을 물리치고 힘에 잠식되어 사망했다는 것.

이 후의 일은 다이루크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

다이루크 캐릭터 스토리 3

바르카 단장 편지에 등장했던 일록이 스토리에 등장합니다.

일록은 불길한 힘을 사용한 클립스의 명예를 위해 사건을 은폐할려고 했던 것이고 바르카단장은 진실을 모르는 상태인 듯 합니다.

다이루크 캐릭터 스토리 4

불길한 힘의 정체는 바로 사안!!

클립스는 기사의 명예를 버리고서 사안의 힘을 사용했고, 이 일로 인해 다이루크는 신의 눈도 버리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진실은 케이아의 신의 눈을 얻을 날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케이아 신의 눈

케이아가 신의 눈을 얻은 날에 대해서 나오는데 이날은 클립스가 죽은 날이고,

사안에 침식당한 그를 다이루크가 죽였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에 더해... 어릴 때부터 형제로 같이 자라온 케이아가 켄리아의 스파이라는 정체를 밝힌 것.

기사의 명예를 져버린 아버지와 그를 살해한 죄책감, 유일하게 기댈 곳이었던 케이아는 켄리아의 스파이.

아마도 이런 상황으로 인해 다이루크가 여행을 결정했던 것 같아요.

이 날은 원신 공식 만화 7화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신의 눈이 없었던 클립스는 아들의 기사단 입단을 자랑스러워하고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룬 다이루크를 자랑스러워합니다.

사안을 사용하는 클립스

갑작스런 마물의 습격!! 다이루크를 구하기 위해 클립스는 결국 사안을 사용하게 됩니다.

클립스의 죽음

뒤늦게 도착한 케이아 일행과 클립스의 죽음.

여기까지가 다이루크가 여행을 떠나기까지의 정보들 입니다.

이외에 여러장소에서 편지와 스토리에 중요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요.

화려한 필체의 편지 9개

화려한 필체의 편지는 케이아가 작성한 내용으로써, 다이루크가 여행을 떠난 후 상황들을 다이루크에게 전해주고 있어요.

일을 수습하는 과정에 대해 바르카 단장은 현재 모르는 상황, 조사로 인해 일록이 처한 상황등

위의 이야기를 알아야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적혀있어요.

다크 히어로의 정체를 알면서 편지를 보내는 케이아

이외에 중요한 내용으로써 케이아의 정체와 과거, 다이루크에게 받은 편지가 숨겨진 장소를 찾을 수 있어요.

케이아에 대한 정보라는 이유는

적혀 있는 글이 화려한 필체이다

다운 와이너리서 봤던 화려한 필체이기 때문이고, 다이루크의 편지에 K에게라는 문장이 있어요.

페보니우스 기사단 진의 방에는 다이루크가 바르카단장과 진에게 보낸 답장이 있고,

드래곤 스파인의 알베도 야영지

드래곤 스파인에 있는 알베도의 야영지에서 다이루크가 앨리스와 알베도에게 보낸 답장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어떤 일로 인해 편지가 작성되었고, 다이루크가 겪은 일에 대해선 자세한 내용이 없기에

스토리를 알고서 보면 훨씬 이해와 집중도가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에 작성해봤어요.

다이루크의 과거, 클립스의 죽음, 케이아의 정체 포스팅을 마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