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룬 복구 쿠폰이 포함된 오아시스 사전예약 및 돌아온 아트토이 시즌3

지난 시간, 오랜만에 전해드린 리니지M의 소식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곧 '큰 거' 한 방이 있을 테니 조금 허전해보일 수 있는 당장의 패치 노트에 너무 실망할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저의 예언 아닌 예언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현실화 되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광전사 리부트와 다양한 시스템 개선이 담긴 오아시스 업데이트였죠.

뿐만 아니라 언제나처럼 이를 기념하여 갖은 혜택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여 여기저기 흩어진 그 내용들을 한데 모아봤는데, 여기에 한 가지 더! 많은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트토이가 시즌3로 돌아온다는 소식까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뭐, 여느 때처럼 내용이 적지 않은 만큼, 잡담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자,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우리가 살펴볼 건 오늘의 메인 디쉬라 할 수 있는 오아시스 업데이트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사실, 여기에 대해 아주 자세한 정보가 오픈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미 지금까지 진행된 부분과 더불어 대략적으로 알려진 사실을 바탕으로 주요한 내용 몇 가지만 짚어볼까 하는데요. 일단, 하딘의 텔레포트 즐겨찾기및 마을 NPC 즉시 이동 기능, 거래소 기능 개선은 이미 패치가 진행된 파트로, 최근 패치 기조를 보면 아마 이 이후로도 플레이어들의 편의성을 증진시켜 줄 여러 가지 업데이트가 추가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외에 드래곤의 용옥이나 아인하사드의 축복처럼 실제 플레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방치되었던 요소들 역시 개편을 맞이했고, 여기에 더해 연금술 컨텐츠까지 개선되면서 오아시스의 서막을 제대로 알렸죠.

그리고, 이제 본편이자 피날레라 할 수 있는 '오아시스 투 유' 업데이트가 팬들을 기다리는 중인데, 특히 여기에 광전사 클래스의 리부트가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알려지며 이전보다 더욱 많은 기대의 시선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뭐, 이 캐릭터는 등장 당시부터 꽤 오랜 기간 좋은 성능으로 주목받았으나, 그 반대급부로 꾸준히 케어 받고 있는 몇몇 직업들에 비해 손길을 덜 받았던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 고난의 시간 동안에도 희망의 끈을 놓치 않고 광전사를 사랑해왔던 분들이라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질 업데이트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물론, 아직 자세한 내용은 커녕 어떤 방향성을 갖고 리부트가 진행될 건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리니지M에서 소외받았던 직업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정상 궤도로 올라왔는지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혹여나 한 번의 업데이트로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성능이 올라가지 못 하더라도, 후속 조치를 통해 금세 이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다고 확신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은 제가 지난 시간을 통해 알려드렸던 '이벨빈의 선물 시즌패스'의 최종 보상으로 지급될 TJ 쿠폰 - 룬 복구 쪽에 더 많은 관심을 보내고 계실 텐데요. 이와 관련하여 당시 베일에 쌓여 있는 마지막 아이템이 무엇일지 굉장히 기대된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뭐, 결과적으로 그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 만큼 임팩트 있는 보상이라 여기에 소모한 200만 아데나가 전혀 아깝지 않더라고요.

애초에 룬 자체가 스탯을 직접적으로 올려주는 높은 밸류의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강화 난이도와 리스크가 상당히 높아 무/소과금 유저라면 대부분 낮은 단계에서 만족해야만 했는데, 지난 6월 2일 점검 이후부터 오는 11월 23일 점검 이전까지 파괴된 룬에 한해 복구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번 기회를 통해 스펙업을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오아시스 투 유 (OASIS 2: YOU) 업데이트는 현재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그 보상은 역시나 언제나처럼 기존 유저들을 위한 보급 상자와, 아직 자리를 잡지 못 한 플레이어에게 유용할 성장 지원 상자로 나눠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아직도 74레벨을 찍지 못 한 관계로 후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아직 구성품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래 그 목록을 준비해봤습니다.

클릭해서 확대 가능합니다.

보시다시피 일반 서버 및 그림리퍼&발록으로 나뉘어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양쪽 간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관계로 내용물이 아주 많이 다르지는 않죠. 다만, 만약 이번 기회에 아주 새롭게 시작할 예정인 분들이라면 그래도 선두 그룹의 갭이 비교적 적고 다양한 혜택이 적용되는 그림리퍼, 혹은 발록에 캐릭터를 생성하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너무 초보자라 이들 중 뭘 받아야할 지 모르겠다면 바로 앞에서 제가 언급했던 것처럼 장비부터 퀘스트 패스, 경험치 버프까지 일괄 제공해주는 '성장 지원 상자' 쪽이 더 무난한 선택지인데요. 뭐 보급 상자가 필요할 정도의 플레이어라면 제가 굳이 조언을 해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잘 저울질 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음으로, 지난 두 차례 많은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아트토이가 시즌3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이번에는 신규 광전사가 포함된 10종의 아트토이와 전용 LED 베이스에 더해, 계산하는 사람에 따라 최소 3.6배에서 최대 15배에 달하는 효율을 자랑하는 풍성한 아이템 쿠폰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24일까지로 예정됐던 사전구매는 벌써 매진되었지만, 위의 표를 보면, 그걸 빼놓고 보더라도 아트토이 패키지가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심지어 제가 참고한 유튜브 채널 'BJ렌' 님의 경우 유저의 입장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잣대로 계산하셨다는 걸 감안한다면 체감은 더 크게 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아트토이 시즌3의 공식 구매는 11월 3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기억해 두시길 바라요.

마지막으로, 현재 리니지M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2종의 이벤트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혈맹 기부 3회 완료 시 얻을 수 있는 '맹세의 보상 상자'를 통해 1,000 명예 코인과 3종의 소나무 막대 중 하나를 획득하는 '혈맹 소나무 막대' 이벤트는 평소 여러 가지 이유로 공략하기 어려운 다양한 보스를 소환한 뒤, 이를 처치해 희귀한 보상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신선한, 그리고 유용한 기회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 중 '고대' 라는 접두어가 붙은 전용 몬스터의 경우 각종 코인 및 상급 축복의 가루 상자를 드랍한다고 합니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태극 전사를 위한 응원' 이벤트는 개막식이 있었던 지난 21일 오전 1시에 특별한 푸시 아이템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보상이 지급됐는데, 그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받아서 열어본 결과 여기에는 상급 변신, 마법인형 및 스킬 하프팩과 각종 능력치를 크게 높여주는 버프 아이템들이 들어 있더라고요. 아쉽게도 팩에서는 특별한 결과물을 얻지 못 했지만, 사냥에 도움되는 아이템들 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돼서 별 거 아닌데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리니지M의 다가올 오아시스 투 유 (OASIS 2 YOU) 소식 및 사전예약, 그리고 아트토이 시즌3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사실 거창하게 진행되는 이벤트에 비해 패치 노트가 비교적 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봤을 때 제가 오늘 다뤘던 것 외에 여러 가지 추가적인 내용이 더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벌써부터 거기에 대해 실망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뭐, 꼭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사전예약 보상 자체가 웬만한 업데이트 뺨 칠 만큼 신규/복귀 유저들에게 좋은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빨리 참여해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사전예약 : 2022. 11. 16.(수) ~ 11. 2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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