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롱쿠션 다키마쿠라 메루카리 직구 일본구매대행 직구남백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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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렛카입니다.

오늘은 제가 상당한 마음을 먹고 구매한 다키마쿠라(아니고 롱쿠션임) 공구 사건에 대해 서술하고자 합니다.

때는 9월 27일 (아무튼 9월 막주)

불현듯 '..................사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원신 gigo 콜라보 캠페인 (https://tempo.gendagigo.jp/cp23/genshin/) 굿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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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7월 29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된 행사였던지라 찐따인 저는 갈 수가 없었습니다.

아크릴도 팔고..

컵도 팔고... (근데 이거 설거지하면 지워진대요 데~박ㅋㅋ)

롱쿠션 팝니다

뿡신

당시엔 흐응? 카베(금발미인누나) 귀엽잖냐ww 절대로 가져야만ww 하고 손가락이나 쪼옥~쪽 빨다가 관뒀습니다만

계속된 회사생활로 지친 심신은 어떻게든 돈 쓸 구석을 만들어내더군요

그래도 제가 갖고싶다는 감정들은 전부 진짜였겠죠?

그래서 백상네에서 주문했습니다.

롱쿠션을요.

참고로 2개 9천엔이면 상당히 싼 가격인데요.

한국에서 단 하나 있던 판매글이 카베 단품 10만원인 걸 보면 꽤 가격이 나가는 편입니다.

원가?

모릅니다.

관심도 없습니다.

제가 9천엔에 샀으니까 이제부터 원가도 9천엔입니다.

아무튼 원가임​

렛카

뭐 하여튼 진짜로 원가가 얼마인지는 모르고요 (공식 사이트엔 안 나와있고 굳이 찾아보기 싫음 ㅎㅎ)

멜칼 평균 시세로 개당 4500엔이 최소 수준, 최대로 가자면 단품 8천엔 정도도 있을 정도로 꽤 가격이 나가는 편입니다.

저는 이 둘이 최애커플이었으므로 묶어서 사는 게 이득이었죠.

근데 묶어서 사면 1만엔을 훌쩍 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저는 8800엔에다 배송비 18000원으로 샀다 이말입니다.

아무튼 내가 맞음

근데 여기서 잠깐~ㅋㅋ

이거 주문해놓고 일본 갔는데 4천엔에 파는 거 봄

어쩌라고

근데 사실 부피를 생각해보면 캐리어가 터졌겠죠? ㅋㅋ 저는 배송비 500엔 더낸겁니다~ㅋ

하여튼.

코가 빠지도록 기다렸습죠.

혹여 칼로 베어버릴까 조심조심 뜯어보니 드러나는 하반신

압축봉투에 넣어져있어서 소중히 열어보았어요

그런데

크다

그렇습니다.

얘네는 80x35cm였습니다.

자립도 합니다.

롱패딩만합니다.

구라안치고 제가 누울 자리가 없어요.

아름답죠? (좌우중요함 ㅋㅋ)

알하이탐x카베 연하공연상수 궁합도안본다는2살차이 미녀와 야수 이성과 감정

이것으로 증명되었다: 바꿀 수 없는 친구야말로 삶에서 변하지 않는 과거이며, 이성과 감성, 언어와 건축, 지식과 우정… 한데 뒤섞이지 않는 것들이 거울의 앞뒷면 내지 세상 전체를 구성했다는 것을 말이다.

택배는 매우 귀중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매번 백상네의 힘을 빌려 씹덕굿즈를 늘리고 있답니다.

백상네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