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세 미르M 흥행에 위메이드 4% 강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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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세 미르M 흥행에 위메이드 4% 강세 출발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59포인트(1.11%) 하락한 2452.81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11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95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6억원, 429억원을 팔고 있다. 이는 이달 3일(현지 시간) 뉴욕증시가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수요일 발표된 2월 FOMC 결과는 투자자들에게 온건하게 해석돼 긴축 우려를 둘 수 있었다"며 "지난 금요일 뉴욕증시는 생각보다 견조한 1월 고용과 서비스업 경기지표가 고물가 우려를 다시 환기시킨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은 하락 출발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1.88%(1200원) 내린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1.08%)도 1%대 하락했다.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373220)(1.68%) 삼성SDI(006400)(0.98%)도 하락 출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9%) LG화학(051910)(1.034%) (035420)(0.89%) 카카오(035720)(1.04%) 등도 내렸다. 현대자동차(005380)(0.69%)는 소폭 상승했다.

은행주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전 거래일 대비 2.40%(1000원) 내린 4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2.78%)도 2%대 하락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뱅크(323410)(2.60%) 우리금융지주(316140)(1.68%) 기업은행(024110)(1.48%) 등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4포인트(0.64%) 내린 761.92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8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억원, 1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 전자주인 에코프로BM(247540)(1.40%)과 에코프로(086520)(3.42%)는 올랐지만 L&F(066970)(0.47%), 정보(278280)(0.21%)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091990)(0.66%)와 셀트리온제약(068760)(1.66%)도 하락 출발했다.

위메이드(112040)는 전 거래일 대비 4.27%(1900원) 오른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가 최근 선보인 '미르M 뱅가드&배가본드' 글로벌 버전이 출시 초반 흥행에 성공한 데 따른 상승세로 보인다.

이 밖에도 KG모빌리온즈(046440)(21.34%) 아이윈(090150)(14.63%) 남기술(242040)(13.69%) 위메이드맥스(101730)(12.32%) 한국정보통신(025770)(12.1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