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14화 : 김석원의 탈출

그렇게 2028년 6월 4일 오전 11시, 카운터 능력자가 된 젤렌스키를 주축으로한 우크라이나군 총전력들이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군의 새로운 해군기지 겸 대안우파 진영의 본부인 크림반도의 세바스트폴 마린포드에서 젤렌스키가 지진해일을 벌이는것으로 크림반도 정상결전이 벌어지게 되었다.

젤렌스키가 지진의 힘으로 쓰나미를 벌였다는 사실에 대안우파 진영은 당황한 상황이었다. 이대로 이렇게 죽는건가 싶었다.

"하는수 없군.....이대로가다간 다 죽으니..."

"아이스 에이지!!"

이에 메드베데프는 마린포드를 덮쳐오는 젤렌스키의 해일을 아이스 에이지 스킬을 사용해서 순식간에 얼려버렸다.

"그라라라....메드베데프....저 애송이가...!!!"

"하지만 네놈은 실수했다. 오히러 네놈이 내 해일에 이어 근처 바다의 일부까지 얼려버렸으니,...오히러 크림반도 처형대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우크라이나군들이여!! 돌격하라!!!"

"만세!! 슬라바 우크라이나!!"

그로인해 수많은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몇몇은 고무보트를 타고 얼지 않은 바다를 통해서 상륙을 하거나,

아니면 서방으로부터 공여받거나 러시아로부터 노획한 수많은 전차들을 동원해 메드베데프가 얼린 부분을 부교삼아 마린포드로 그냥 곧장 진격하게 되었다.

"슬라바 우크라이나!! 헤로암 슬라바!!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영웅들에 영광을!!)"

"결국 놈들이 마린포드에 상륙했군....젤렌스키(젤수염)....예상치못한 위기를 역으로 기회로 바꾸는건가....6년전 2022년도 그렇고, 네놈은 위기상황을 역으로 네놈에 유리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것 같더군...."

이에 푸틴은 사형대에서 젤렌스키를 지켜보며 말했다.

"그라라라, 잊은거냐 푸틴? 우리 우크라이나는 뭐 그 사악한 소비에트 놈들을 부정하지만, 다시 가만히 생각해보니 너희 연방만 소련 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우리 역시 소련시절 나치와 싸웠다. 나치와 싸운건 네놈의 연방의 역사에만 있는게 아니다."

이에 젤렌스키 역시 처형대에 있는 푸틴이 자신을 보고 노려보며 말하자 그역시 푸틴을 노려보며 말했다.

"우리도 돌격한다!!! 틀니 헤이카 반자이!! 김석원 헤이카 반자이!! 저 귀축러시아 놈들에게 죽음을!!!"

"리버럴 반자이!! 틀니 반자이!!!"

"자유 만세!! 인권 만세!! 리버럴을 위해여!!!"

박지현 역시 자신이 이끄는 틀극기 리버럴 의용군들과 자유 러시아 군단을 이끌고 함께 젤렌스키를 도와 싸웠다. 하지만....

"ㅉㅉ....네놈들은 어째서 나치독일과 일본제국군보다 더 퇴보했냐? 나치와 일제도 이정도까지 닥돌하는 전략을 쓰진 않았어. 어떻게 무지개기, 틀극기만 든채로 돌격하다니....한심하군...."

"대분화!!!!!!!!"

이에 알렉은 거대한 용암주먹을 날리는 스킬인 대분화를 사용해서 틀극기들과 자유 러시아군들을 한방에 컷해버렸다!! 그리고...

"유성화산!!!!"

뒤이어 알렉산드르는 상공을 향해 수많은 용암주먹들을 발사하는 스킬인 '유성화산'을 사용해서 수많은 용암주먹들이 얼어버린 바다 부분을 부교삼아 건너는 우크라이나군들과 젤렌스키측의 최대전력인 모비딕호 전체를 박살내버렸다!!

"......모비딕호가.........미안하다....."

이에 젤렌스키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의 계획, 작전을 역으로 어떤 붉은제목을 입은자가 사용한 카운터 능력이 대안우파 진영에 유리하게 바꿔버렸으니까.

오히러 얼어버린 바다를 건너려다가 유성화산 스킬에 맞아 얼음이 녹아 그자리에서 죽거나 빠지는 등 아직 상륙도 하지못했던 병력들이 역으로 당해서 괴멸당하고 말았다.

"그럼....나도 서서히 움직여볼까? 젤렌스키, 아니, 젤수염, 네놈만은 직접 내손으로 끝내주마."

그러고는 알렉산드르는 유성화산으로 아수라장이된 우크라이나군 진영 한복판으로 담대하게 걸어서갔다. 그리고....

"퍼억!!!!"

유성화산으로 인한 아비규환의 현장속을 직접 해쳐나가며 젤렌스키의 앞에 나타난 알렉은 가차없이 젤렌스키에게 명구빵을 날렸다!!

"크헉!!!!.....네놈은....대체....누구...냐....."

이에 젤렌스키는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알렉을 노려보며 말했다.

"네놈은 그렇게 나에 대해서도 모르는가? 똑똑히 기억해둬라. 나 알렉산드르 푸틴이다!!"

그러고는 알렉은 아에 명구빵으로 젤렌스키의 명치에 구멍을 내버렸다!!

"크흑....푸틴 녀석....아직 네놈의 지략은 녹슬지 않았군...!! 나보다 강한 네놈의 손자를 내세워서 손안대고 코풀기를 하려고 하다니..!!"

이에 젤렌스키는 당황하고 굴욕을 느꼈지만, 이내 다시 알렉하고 대결을 벌이기 시작했다.

거기에 우크라이나군 역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향해서 계속해서 증원되는 중이었다.

"!!!!!!! 젤렌스키 각하가 당했다!!!"

"하지만, 지금 젤렌스키 각하에게 가신다면 처형대로 진입하는 길이 더 어려워질수가...."

"그럼에도 우리는 돌격한다!!! 틀니 헤이카 반자이!!!"

이에 박지현이 이끄는 리버럴 틀극기 의용군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ㅉㅉ, 고작 이정도냐? 러시아군들이여 돌격해라!! 저 틀딱 딸피들과 리버럴의 혼종들을 조져버린다!!"

"냅! 알렉산드르 대장님!! 우라!!!! 슬라바 러시아!!"

"잠깐만, 알렉스. 굳이 러군들을 투입해야 하는가? 내가 먼저 나서보겠다...."

"....갤럭시 임팩트!!!"

이에 트럼프는 자신의 근력강화계 약물로 인해 얻은 능력인 '갤럭시 임팩트' 죽빵 일격으로 틀버럴 부대들을 한방에 원콤내버렸다.

"도널드의 말이 맞단다. 알렉산드르. 러시아군을 투입하기 전에 투입하는 일이 없게 사전에 만드는게 중요하지...."

"야사타미노마가타마!!!"

이에 모디 총리는 무수한 광선들을 기관총처럼 쏴재끼는 스킬인 '야사타미노마가타마', 밀명 '팔적경곡옥' 스킬로 틀버럴들을 응징했다.

"!!!!!!!!! 안돼!!! 으아아아앆!!!!"

"쾅!!!!!!"

그렇게 모디의 야사타미노마가타마 광선사격에 의해 처형대로 진격하려고 했던 박지현 일당은 그렇게 허망하게 죽고 말았다.

"ㅉㅉ, 그러게 최상위 카운터 능력자인 나와 트럼프에게 깝치지 말았어야지. ㅉㅉ, 알렉산드르와 메드베데프까지 오면 네놈은 걍 순삭당하는 엔딩 한순간이야^^"

이에 모디는 자신의 스킬을 과시하며 박살난 박지현 일당을 조롱하며 말했다.

"박지현을 야사타미노마가타마 (팔적격공옥)으로 처리했다고? 그럼 이제 젤렌스키만 남았고 김석원은 곧장 처형 ㄱㄱ하면 되는군."

"그럼 사형 집행인들에게 명한다. 지금 김석원에 물양동이를 부워 그의 불능력을 무력화시킨뒤 총검으로 찔러 사형한ㄷ....."

"빠악!!!"

하지만 그순간, 누군가가 트럼프의 뒤를 가격했다.

"....네...네놈이 어떻게...."

"쿵!!!"

트럼프는 그렇게 말하고는 누군가의 지팡이 일격에 뒷통수를 맞아 처형대 밑으로 떨어져 기절하는걸로 쓰러지고 말았다.

"ㅉㅉ, 그러게 제 자가복재 능력을 조심하셨어야죠. ㅉㅉ, 제 진짜 본체는 이렇게 사형집행인으로 위장한 상태로 몰래 위장해 있었고, 젤렌스키 각하와 함께 있었던 육체는 제가 원격으로 조종했던 복재된 육체입니다.^^ 이제 김석원 교수님을 해방시켜야겠군요.^^"

더 충공꺵인건 박지현은 아에 대놓고 푸틴을 무시한체로 김석원의 팔에 걸린 수갑을 풀어버리기에 이르렀다.

"!!!!! 제길랄....김미몽씨의 경고가 맞을줄이야....진짜로 유기체 울트론이군....박지현 이새끼가!!"

하지만 알렉은 처형대에서 너무 멀리 떨어진 우크라이나군 진영 한복판에서 혼자서 우크라이나군들을 상대하는 중이라 처형대로 곧장빠르게 직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오히러 젤렌스키 각하에게 명구빵을 놓은 쳐죽일 로쓰께 빨갱이 새끼라고 우크라이나군 수만명이 자신을 향해 맹렬한 공세들을 대거 펼치고 있는 중이라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위대하신 불주먹 김석원 교수님, 당신은 드디어 풀려났습니다. 자, 이제 저 러시아 파시스트들을 쓸어버리십시오!!!"

그렇게 박지현은 김석원의 면전에서 그의 뇌에 오랫동안 박힌 리버럴-혐러 남페미 사상을 선동했다. 하지만 그순간,

"내가 네놈들을 놓칠줄 알았냐!!"

하지만 자신이 있다는걸 애써 무시하면서까지 김석원을 구하기 위해 김석원의 수갑을 푼 박지현의 앞에 푸틴은 분노하며 말했다.

"너희 둘을 내손으로 처형할 따름이다!!!"

그렇게 푸틴은 거대한 부처로 변신해서 박지현과 김석원을 공격하려고 했다.

"쾅!!!!!"

하지만 그순간,

"다시 힘을 회복했다, 그러니 이제 도망간다 박지현! 꽉잡아라!!!"

김석원 교수는 의식을 되찾고 수갑이 풀림에 따라 다시 카운터의 힘을 회복하는데 성공하고 불기둥을 통해서 처형대를 붕괴시킨 이후 박지현과 함께 처형대에서 도주하게 되었다.

"결국...탈출하는데 성공한건가 불주먹 김석원?"

푸틴 역시 당황한 상황이었다.

모디가 야사타미노마가타마 (팔척경공옥) 스킬로 죽인 박지현은 사실 그의 유기체 분신이었으며, 진짜 박지현은 김석원을 죽이는 사형집행인들로 위장해서 김석원의 팔에 묶인 수갑을 풀어내는데 성공한 것이었다.

이에 뒤늦게 푸틴은 자신의 부처화 능력으로 김석원과 박지현을 둘다 제거하려고 했으나, 그순간 김석원이 불기둥 스킬을 발동을 하게되어서 김석원이 박지현과 함께 처형대를 탈출했다는 사실이었다.

"치힛...푸틴각하를 모욕한 남페미 김석원이 탈출하다니...하는수 없군...패잔드 팽!!!"

이에 메드베데프는 얼음꿩을 날리는 패잔드 팽 스킬을 사용해서 김석원을 저지하려고 했다. 하지만...

"경화염!!!"

이에 김석원은 자신의 불기둥 스킬 경화염으로 메드베데프의 패잔드 팽을 역으로 막아내 저지하기에 이르렀다.

"대체 어떻게 내 스킬을 막아낼 수 있는거지....!!"

이에 메드베데프는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다.

김석원 암스트롱 ㄷㄷ

"페미니즘이다 애송아!!"

이에 김석원은 메드베데프를 조롱하며 말했다. 김석원이 대놓고 메드베데프의 면전에서 그를 조롱할 정도로 김석원은 다시 힘을 회복하는데 성공한 상황이었다.

"결국....김석원이 다시 힘을 쓰게되다니...이대로 젤렌스키의 승리가 되는건가...."

모디총리 역시 김석원의 탈출과 다시 힘을 회복해 김석원 교수가 러시아군들을 작살내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며 말했다.

이대로의 분위기로라면 젤렌스키 측이 김석원을 구출해 대안우파 진영의 패배가 확장인것 같았다.

"틀니 헤이카 반자이!!! PC 헤이카 반자이!! 리버럴 반자이!!! 박지현 센세 반자이!!"

"드디어 우리가 저 귀축러시아 놈들을 상대로 김석원 총리각하를 구출하는걸로 이겼습니다 박지현 센세! 우리는 여기서 옥쇄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당신과 김석원 총리각하를 보호하겠습니다!!"

"아니, 우리들은 젤렌스키 각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그분께서 곧 연설을 하실 예정이다."

이에 박지현과 김석원은 흥분하는 틀극기 의용군들을 자재하고 젤렌스키의 연설을 듣게 되었다.

"이자리에 김석원 총리를 구하기 위해 참여한 모든 우크라이나의 용사들은 똑똑히 잘들어라. 난 이곳 크림반도의 마린포드하고 함께....죽는 선택을 할것이다. 잘들어라....지금부터 하는말은...대통령의 마지막 명령이니라!! 난 여기서 해어진다!! 전원!! 남은 잔당들이라도 반드시 살아남아!! 무사히 우크라이나로 귀환하라!!!"

"....나는 시대의 잔당이다...!!!! 신시대에 내가 올라탈 배는 없다....!!! 가거라아!!! 나의 충성스런 영웅들이여!!!"

"꽤 오랜세월 영화같은 여행을 했군.....코미디언에서 대통령으로, 대통령에서 우크라이나의 영웅으로...결판을 내자 러시아놈들아!!!"

그렇게 젤렌스키는 자신의 모든 역량을 동원한 지진펀치를 허공에다가 가했다.

"쨍그랑!!!!! 콰지지지직!!!!"

그리고......

"마린포드를...뒤흔든다.....!!"

그렇게 젤렌스키의 지진 충격파에 이은 섬흔들기로 인해 크림반도의 마린포드는 그렇게 엄청난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거기에 젤렌스키 본인이 크림반도 마린포드와 함께 죽을 각오로 임했던 섬흔들기 스킬이었기에 모든 힘을 쏟아부어 사용했다.

"이제 도망쳐야겠군, 서둘러라 박지현! 우크라이나로 도망쳐야 한다!"

"네, 하지만....우크라이나로도 안전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투스크가 통지하고 있는 폴란드로 도망쳐야...."

그렇게 김석원과 박지현은 젤렌스키의 희생으로 크림반도를 탈출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들의 모터가 달린 고무보트를 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김석원과 박지현의 기쁨도 잠시....

알카이누, 혹은 알노스 ㅎㄷㄷㄷ

"하는수 없군...내가 직접 나서겠다."

"알렉산드르 대장님!!"

"너희들은 조금 비켜 있어라."

하지만 그순간, 알렉산드르가 나타나서 자신을 따르는 러시아군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그러고는 그는 자신의 양팔을 마그마로 바꾼뒤 도주하는 박지현과 김석원의 앞을 막아서게 되었다.

그렇게 크림반도 정상결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