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게임순위 4월초 로블록스 포켓몬고는 여전 캔디크러쉬사가의 갑작스런 하트 파워

안녕하세요. 오늘은 외출 중에 포스팅을 써봅니다. 와이프가 뭘 하는 사이에 카페에서 끄적끄적거려보는 중인데요. 게임을 못하고 써야 하니 뭘쓸까하다가 결정한 것이 바로 구글의 모바일게임순위 입니다. 요새 모바일게임에 많이 신경을 못쓰니 순위라도 파악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반성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구글게임순위 시작합니다.

저는 매출순보다 이용자순으로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아무래도 매출순은 코어 유저층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니 이용자순이 보다 객관적인 인기척도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역시나 굳건한 로블록스와 포켓몬고는 1위와 2위를 지키고 있는데요. 탕탕특공대가 아직도 3위를 하는게 의외네요. 눈에 띄는 것은 전략적팀전투의 약진과 갑작스레 3계단이나 오른 캔디크러쉬사가 네요.

저연령층의 대폭적인 지지를 받는 로블록스는 1위 자리는 잡은 뒤, 내어놓지 않고 있는데요. 저는 사각사각한 캐릭터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에 올라온 모드들을 보니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이런 FPS까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더군요. 어디까지 발전할지 궁금한 로블록스를 기대해봅니다.

아직도 길거리를 배회하는 포켓몬고 유저가 많죠. 저는 초반에 해보고 안했는데 아직도 망자가 되어 돌아 다니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사람의 수집욕은 끝이 없는걸까요?

혹시 그거 아세요? 올해 여름쯤에는 자면서 포켓몬을 모으는 '포켓몬 슬립'이라는 모바일게임도 출시 예정이랍니다. 낮에는 걷고 밤에는 자면서 포켓몬을 수집하는 트레이너라니...닌텐도의 야욕은 어디까지일까요...

가장 놀라운 것은 아직도 많은 분이 즐기고 있는 탕탕특공대입니다. 이렇게까지 오래 인기를 유지할지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는데요. 모바일게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의 장점이 이런 롱런의 비결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도 3위의 자리는 지키는 국산 뱀서라이크 '탕탕특공대'.

전략적팀전투(TFT) 모바일이 전달 대비 1위 상승한 약진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작년말에 업데이트한 '괴물습격'의 추가 업데이트 '치명적 오류'가 지난달 업데이트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모바일로 즐기기 좋은 인터페이스덕분에 와일드리프트보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전략적팀전투는 7위입니다.

글로벌히트게임 캔디크러쉬사가가 갑작스레 13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 게임 정말 대단하죠. 제 와이프는 한때 10,000레벨을 넘을만큼 열중했던 게임이기도 하죠. 국내에서는 캐주얼게임으로 알려졌지만 북미에서는 매출에서도 손가락으로 꼽을만한 인기를 누리는 메가히트작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갑자기 국내에서 3위나 올랐을까..그것은 그저 캔디크러쉬사가의 우연한 하트파워였을까요?아무리 검색해도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사용자수 기준 4월초 구글 모바일게임순위를 알아보았는데요. 의외로 사용자수 기준으로 하면 의외의 작품들이 순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내가 하는 게임은 왜 순위에 없는가. 헤이즐겜 마이너설인가.

글 - 헤이즐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