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만들었던 원신 합성짤 공개 (추석 기념)

차를 쌔비려고 손을 푸는 다이루크 벨릭

GTA4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니코 벨릭이 장갑을 매만지는 장면이 게임의 간판으로 등판했는데, 다이루크의 전설 임무에서 등판하는 모습과 그 구도가 너무 닮아서 바로 합성행...

원래라면 낮에 진행되는 컷신으로 알고 있는데, 스토리상 전설 임무가 오후 10시가 되어야지만 트리거가 걸려서 시작되는 임무라서 여기선 밤으로 찍혔네요.

이 차는 이제 제 겁니다

원본 사진을 아는 분도 계실텐데, 모르는 분을 위해 친히 원본까지 등판했습니다. 그나저나 GTA5도 이제 거의 10주년이 됐으니, 후속작이 슬슬 나올 분위기인데...

보물을 찾는 모나에게 엿을 날리는 클레

이게 아마 가장 유명한 짤일겁니다. 원래라면 이게 저화질 버전으로 흔히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이 장면이 모나 전설 임무에서 등장한다는 소리를 듣고서 합성을 계획했습니다.

한 번 뿐인 기회, 당시 비가 오는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고화질 버전의 합성을 위해 직접 컷신을 보기 직전에 날씨까지 조정하고 나서 퀘스트에 임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항군을 지휘하며 엿을 날리는 코코미

코코미 엿도 클레 못지않게 유명하죠. 마찬가지로 디지털 열화가 심해서 저화질 버전으로 많이들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건 시네마틱 영상이라서 합성하기가 까다로웠습니다.

원본에 있는 중지를 손가락만 잘라와서 기존에 있던 장면에 붙인 다음에 가다듬는 작업을 하느라 애를 좀 먹었습니다. 그 결과, 원본을 모르는 사람도 이게 원본이라고 믿을 수준의 퀄리티가 탄생했습니다. 위의 클레짤과는 다르게 이건 정말 위화감이 없는 수준이죠.

절벽 끝에 선 사람에게 엿을 날리는 나히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합성짤이자, 원본은 중국발 합성짤로 잘 알려진 나히다의 엿... 마찬가지로 합성에 애를 좀 먹었습니다. 시간대는 밤으로 고정인 것 같더라구요. 손에 있는 장신구를 싹 지우고, 손가락 부분만 어찌어찌 대충 갖다가 붙여놨습니다.

여기다 클레처럼 썩소 버전도 있었는데, 그건 자신이 없어서 Fail. 원래라면 클레 엿짤도 썩소를 지우고 원본 얼굴에다가 엿을 날리는 버전도 있었는데, 파일을 찾을 수가 없네요;;

It's PAYDAY, Fellas!

때는 바야흐로 모나 전설 임무와 이나즈마 마신 임무를 클리어하던 시절... 만우절이라서 장난 좀 쳐봤습니다. 위의 두 짤들은 대부분 만우절 특집으로 만든 짤들이었다면, 이 짤은 순전히 팬심으로 만든 짤입니다. 바로 페이데이2와 원신을 강제로 콜라보시킨 사건이었죠.

뽑기 배너는 역시 5성 1명에 뒤에는 그 5성을 서포트하는 4성 3명이 등판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만약 원신에도 총을 쏘는 캐릭터가 나온다면, 활잡이 타르탈리아처럼 E스킬을 써서 아예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를 이끌어나가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안 살거면 꺼져

얼마 전에 꿈에 원신이 나와서 그 장면을 재연하기 위해 꼭두새벽에 MMD까지 다운받아서 직접 제작한 자작 짤방입니다. SFM을 만지작거리던 시절보다 어째 더 어려운 듯;;

그래도 지금 쓰고 있는 노트북 사양이 영 구리기 때문에 다음부터 원신 합성짤 만들 때는 MMD를 애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쓸 일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위와 같이 캐릭터별로 엿을 날리는 짤을 하나씩 모으든지 할 때는 유용하게 쓰일지도 모릅니다.

이의가 있는 역전재판 (feat. 폰타인)

작중에서 캐릭터가 삿대질을 하는 장면은 거의 잘 없는데, 특히나 이번 폰타인 들어오고 나서부터 온갖 사람들이 삿대질을 하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외에도 페이데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킹도 과거에는 저렇게 삿대질을 하는 게 일상이었죠.

거기다 캐릭터의 이름마저도 혹스턴이라... 역시나 적절합니다. 페이데이3 출시 기념으로 얼마 전에 혹스턴 형님의 대사를 모아놓은 ASMR영상을 만들었는데, 이것도 같이 감상을 하면서 합성짤을 즐기면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우실지도 모릅니다(?)

(관련 참고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각 시리즈별 명대사들을 몇 개씩 뽑아서 갖고 왔습니다. 혹스턴 대사 다 끝나고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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