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상승! 라그X, 에버소울 '추월'
[간밤차트-2월 15일]라그나로크X, 구글 플레이 매출 15위…에버소울(18일) 3계단 앞서
2023년 1월 벽두를 빛낸 기대작들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라그나로크X:넥스트 제너레이션'(이하 라그나로크X)이 뒤심을 발휘하며 1월 최고 흥행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을 추월한 것.
2월 15일 화요일, 그라비티가 서비스 중인 '라그나로크X'가 구글 플레이 매출 15위에 자리했다. '에버소울'은 이날 18위다.
이 작품은 그라비티가 자사의 간판 IP '라그나로크'에 기반해 만든 모바일 MMORPG다. 1월 5일 출격했고 초반 명성만큼의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특히 같은 날 출시된 '에버소울'에 비해 인기는 물론 매출 순위가 크게 뒤처졌다.
싱겁게 끝나는 듯했던 두 기대작의 승부는 2월 달라지기 시작했다.
'에버소울'이 초반 돌풍을 뒤로하고 하양 안정세로 돌아선 가운데 '라그나로크X'는 소폭의 오름세를 지속하며 2월 10위대에 안착했다.
그리고 2월 중순, 에버소울을 앞서며 1월 기대작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에버소울'은 나인아크가 개발한 수집형 모바일 RPG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지난 1월 5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에 동시 론칭, 초반 광풍을 일으켰다. 국내 최대 어장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5위까지 찍었다.
한편 그라비티는 2월 13일 '라그나로크X'에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결혼 시스템을 추가한 것. 게임 내 친구를 맺은 유저와 일정 수치의 호감도를 달성,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더불어 쉐도우 웨폰 성장 재료를 얻을 수 있는 '파이터 최강전'을 공개했다. 이외 발런타인데이를 기념해 2월 23일까지 3종으로 구성된 프로모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