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에 빠진아들
코로나 19로 다시 활동영역이 좁아진 중 1아들 마스크를 쓰고 학원을 다니며 서로 숨 죽 인체 눈만 바라보며 교감을 주고받는 또래 아이들....
그런 와중에 친해진 포켓몬 고...
손에서 놓지 않는 휴대폰...비가 쏟아지던 어제 늦은 저녁에는 포켓몬고를 잡으러 함께 가자는 것이다. 쌓일 만큼 잔소리 덩어리가 내 마음 가득 쌓여 있지만 함께 차를 타고 포켓 몬고를 잡으러 나섰다.
빨간 큰 우산에 비를 맞으며 포켓몬고를 잡으러 차 밖을 나섰지만 잡지 못하고 돌아온 아들이 하는 말 ....
엄마 잡지는 못했지만 부탁 들어주고 함께 나와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하는 아들... 그렇게 비 오는 날 아들과 포켓몬고를 잡으러간 그날 아들과 나 사이의 감정계좌에 적금을 들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비오는 차안에서 아들과 집으로 가며 코칭 대화를 시작했다.
“아이가 달라지는 엄마의 말” 책에 “제발 게임 좀 그만해”라는 부모코치로 훈련하는 코칭대화가 소개 되어있다.
아이가 게임에서 운동으로 관점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마음이 닫히지 않게 기다려준 다음 부모가 YOU 가 아닌 I이로 바꾸어 말한다면 아이가 커다란 반발심 없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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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의 코칭 대화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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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의 코칭 대화는 다음과 같다.*
아이와 엄마의 코칭 대화는 다음과 같다.*
아이: 학교 다녀왔습니다.(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게임을 하면서)
엄마: 태민이 학교 잘 다녀왔니?
아이: (스마트폰을 보며)네
엄마: 게임이 무척 재미있나 보구나 ! 태민아! 뭐 먹을 것 좀 줄까?
아이: (계속 게임을 하며) 아니요. 지금은 이 게임에 집중해야 해요.
엄마: (아이에게 다가가며) 그래. 그럼 게임이 끝나면 엄마에게 알려줘
아이:(방에들어가며) 네, 엄마.
엄마:(자상한 표정지으며) 그래 좋아!
아이: (게임 끝난후) 엄마, 저 게임 끝났어요.
엄마: 그래. 그럼 태민이 나와서 간식먹자.
아이: 네~~엄마
엄마: 태민아, 게임하니 기분이 어때?
아이: 너무 좋지요,이기면 더 기분 좋아요,재미있어서 학교에서 집에 오는 길에도 계속하게 되고
엄마: 그렇구나 태민아! 엄마는 태민이가 게임에 너무 집중하는 것 같아서 걱정도 되고 안타까워, 우리 태민이 생각은 어떠니?.
아이: 음..그렇긴한데너무 재미있어서 조절이 안돼요
게임시간을줄이면좋을것 같긴한데
엄마: 그래스스로조절한다는것이 정말어렵지. 그래도
태민이가 게임 시간을 줄이면 좋을것 같긴 한데
아이: 그야 당연히 공부를더 많이하겠지요.그리고 성적도 더 잘 나오고요 .그럼좋은대학도 갈수있고 좋네요. 좀더줄여야할것 같아요
엄마: 와 그렇게 말해주니 엄마도기분이 굉장히좋네
스스로 게임시간을 조절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이:음.....내가 게임 말고또 좋아하는것이 뭐가 있더라? 아! 맞다 !!야구를 좋아하니까 계속 게임 생각날때마다 나가서 야구를 하면 어떨까요?...
코로나 19로 활동범위가 좁아지고 반복적인 생활가운데 휴대폰을 들고 있는 나의 자녀에게 가끔 한계에 도달하는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그럴 때 읽었던 책의 내용을 다시금 찾아보고 되세기며 객관적으로 인식하고 초심의 마음을 다잡으며 내 자신에게 적용해 본다.
성찰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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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감정들을 내려놓고 코치엄마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자녀를 공감하고 I 메시지로 대화한다면 나의 아들의 행동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
묵은 감정들을 내려놓고 코치엄마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자녀를 공감하고 I 메시지로 대화한다면 나의 아들의 행동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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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코치부모로 훈련한다면 아들과 내 사이는 어떻게 달라질까?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코치부모로 훈련한다면 아들과 내 사이는 어떻게 달라질까?
출처 : 정윤진(서번트리더십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