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에 빠진아들

코로나 19로 다시 활동영역이 좁아진 중 1아들 마스크를 쓰고 학원을 다니며 서로 숨 죽 인체 눈만 바라보며 교감을 주고받는 또래 아이들....

그런 와중에 친해진 포켓몬 고...

손에서 놓지 않는 휴대폰...비가 쏟아지던 어제 늦은 저녁에는 포켓몬고를 잡으러 함께 가자는 것이다. 쌓일 만큼 잔소리 덩어리가 내 마음 가득 쌓여 있지만 함께 차를 타고 포켓 몬고를 잡으러 나섰다.

빨간 큰 우산에 비를 맞으며 포켓몬고를 잡으러 차 밖을 나섰지만 잡지 못하고 돌아온 아들이 하는 말 ....

엄마 잡지는 못했지만 부탁 들어주고 함께 나와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하는 아들... 그렇게 비 오는 날 아들과 포켓몬고를 잡으러간 그날 아들과 나 사이의 감정계좌에 적금을 들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비오는 차안에서 아들과 집으로 가며 코칭 대화를 시작했다.

“아이가 달라지는 엄마의 말” 책에 “제발 게임 좀 그만해”라는 부모코치로 훈련하는 코칭대화가 소개 되어있다.

아이가 게임에서 운동으로 관점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마음이 닫히지 않게 기다려준 다음 부모가 YOU 가 아닌 I이로 바꾸어 말한다면 아이가 커다란 반발심 없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