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48 - 보물 사냥단 토벌 & 주간 보스 토벌
수메르 사막쪽 월드 임무와 테마 임무 때문에 막 진저리가 나려던 참이었습니다. 도무지 게임에서 쉴 시간을 아주 잠시도 안 주는군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수메르쪽은 지금껏 나왔던 지역의 모든 월드 임무와 테마 임무를 다 합친 만큼의 퀘스트가 있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자비가 없음을 느낍니다. 다음 지역 등장하기 전까지 빨리 밀어야 하는데 말이죠...
Aㅏ... 시로 소통하기 미션만 내가 분명 3번인가 겪었던 것 같다만, 어쩌다가 갑자기 또 첫 시작으로 원상복구가 된 거지? 좌우간 우리는 모든 걸 기억하지만, 저들은 아닙니다.
이 퀘스트는 이미 실패하는 경우와 성공하는 경우를 모두 한번씩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딱히 뭘 어떻게 진행하든 상관은 없게 됐죠. 업적도 깰거 다 깨놨으니...
Aㅏ... 가만 보니 대화 걸기 전에는 깽판을 쳐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다음 목표가 등장하고 나서는 몹들이 다시 리스폰이 되어서 그때부터는 트리거에 걸리는 모양이네요.
가끔씩 일일 의뢰로 유적 가디언이나 광풍의 핵, 그리고 이렇게 서리왕을 잡으라는 퀘스트가 뜨기도 하는데, 적당히 1:1 맞짱을 하면 끝이라서 선호하는 임무가 되었습니다.
Aㅏ... 온김에 낚시라도 할까 해서 드래곤 스파인의 낚시 스팟으로 날아왔는데, 관상어가 스폰됐다는 표식이 적절히 뜨는군요. 흰눈 가시고기는 이미 3마리를 얻어놔서 Fail.
밤에만 나타나고 낮에는 잠수를 타는 물고기이지만, 그래도 희귀 물고기인만큼 보이는 족족 관상어 여부를 불문하고 잡아주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적절한 낚시 후에 남아도는 레진을 빼기 위해 바로 주간 보스 3종세트를 달려줍시다. 다른 보스는 몰라도, 초창기 보스 3종세트는 90레진을 쓰기에 적합하죠.
Aㅏ... 드발린 원턴킬은 아직도 꿈만 같은 얘기고, 그마저도 80렙짜리 보스로 연명하는 중입니다. 턴을 계속 길게 뻐기다 보면, 이런 식으로 듣도 보도 못한 패턴도 나오네요.
거의 모든 플랫폼이 파괴되고, 즉사급의 패턴이 하나둘씩 등장하려던 와중에, 적절히 막타를 치려고 합니다. 가만 보면 활캐릭이 이 보스전에서는 유용할 것 같네요.
보상은 언제나 그랬듯 5성짜리 성유물 하나와 전리품 하나. 나중 되면 주간 보스마저도 거의 지맥이나 각종 비경, 일일퀘 노가다급으로 전락해서 더는 소개가 안될지도...
용을 잡았으니, 바로 다음은 늑대를 잡으러 가줍시다. 최근 월드 레벨이 오르면서 이 늑대 양반도 레벨이 같이 올랐는데, 사실 드발린보다는 잡기가 쉬운 것 같네요.
Aㅏ... 물론 중간에 반피가 까지면 강제로 2페이즈로 들어가면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도 하죠. 패턴이라고 해봤자 그다지 위협적이지도 않기에, 드발린보다는 만만합니다.
초창기 보스는 데미지도 잘 박히고, 피통도 적은지라 아직까지는 이 파티 조합으로도 적절히 깝칠 수 있습니다. 이제 파티에 행추가 합류하면 풀속성 조합을 더 찰지게 굴릴 수 있죠.
Aㅏ... 그런데 이번에는 보상이 미쳤습니다. 성유물 2개인걸로도 놀라운데, 4성짜리 보석까지 떨궜네요. 지난번에 5성짜리 완전체 보석이 떴던 것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러고 보니, 무기 원형이 2번 드랍된 적도 있었는데... 그 이후로 원형이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걸로 미루어, 그때는 운이 미친 듯이 좋았었던 걸로 결론이 났습니다.
마지막 3번째는 3의 법칙 때문에 3페이즈까지 있는 타르탈리아 양반을 잡아줍시다. 마찬가지로 초창기 보스인데, 야타용왕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가장 만만한 보스죠.
1페이즈나 3페이즈나 사실상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드발린이나 안드리우스처럼 시간 길게 끄는 패턴도 없고, 중간에 시네마틱 영상 스킵하면 금방 후다닥 잡을 수 있는 보스죠.
다른 보스들에 비해서 피통도 낮고 데미지도 잘 들어가서 제일 만만한 보스가 되고 말았지만, 보상만큼은 결코 만만하지가 않죠. 성유물 2개에 전리품 2개면 혜자로운 드랍입니다.
지난번 바다 불로초 파밍에 이어서, 이번에는 보물 사냥단의 씨를 말려줍시다. 꼭두각시 검귀를 잡던 시절부터 눈치를 까신 분이 계시겠지만, 카즈하의 돌파 재료를 모으는 중이죠.
Aㅏ... 이 보물 사냥단 양반들은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습니다. 특히 리월쪽 한바퀴를 다 돌아야 할 만큼 군데군데 한두마리씩 분포를 하고 있어서 심히 귀찮은 파밍이죠.
리월에 왔으면 오장산을 들르는 것이 인지상정. 몬드 양반이 노상에서 술 까다가 노상방뇨라도 하는 순간에는 선인이 빡쳐서 콜 라피스 안에다가 가둔다는 소문이 있는 곳이죠.
Aㅏ... 관상어가 떴다는 소문을 듣고 1초만에 날아왔더니, 평소에는 본 적 없던 광경이 적절히 펼쳐지고 있군요. 한마리가 나올까 말까 한 장수 나비고기가 무려 세마리씩이나;;
거기다 관상어 버전 하나에 일반 물고기 두마리인데, 이거라도 뜬게 어디냐 싶어서 바로 미끼를 던졌습니다. 다른 지역보다도 스폰될 확률이 더욱 극악인 곳이라 새삼 놀랍네요.
이제 희귀 물고기 컬렉션 3종세트를 적절히 완성했습니다. 한 수조 안에 전류 나비고기와 장수 나비고기, 그리고 흰눈 가시고기를 모두 넣을 수 있게 됐죠.
관상어를 낚아서 기분이 좋은 마음으로 천주 골짜기에 쳐들어가서 바로 보물 사냥단 형님들을 잡아주도록 합시다. 이쪽 주변이 핫플레이스라서 그런지, 스폰이 잘됩니다.
Aㅏ... 비오는 날은 원핵 생성이 아주 찰지게 잘 되는 날씨죠. 거기다 번개를 쏘면 몹들이 알아서 녹아주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상점에서 행추를 빨리 사거나 뽑기로 뽑든지 해야지.
중간중간 레진도 녹일겸 지맥을 꾸준히 돌아줍시다. 운이 좋다면 여기서도 보물 사냥단이 한트럭 등판할 수 있죠. 그들이 떨구는 전리품과 모라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입니다.
Aㅏ... 그래, 이거지. 몬드나 리월쪽 지맥에서 이렇게 보물 사냥단이 등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나즈마나 수메르쪽은 확실히 사무라이 아니면 도금 여단이 대신 등판하곤 하죠.
서리 1순위 전류 나비고기도 누가 가져가기 전에 1초만에 쓸어줍시다. 어차피 요즘 월드 레벨이 올라서 그런지, 예전만큼 다인모드 신청이 잘 안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Aㅏ... 그렇데 몇바퀴 돌고 나니, 이 티바트 대륙에서 보물 사냥단의 씨가 말랐습니다. 사실상 추적 기능을 12시간 후에 쓸 수 있다는 말이지, 맵상에 스폰은 계속 되고는 있죠.
혹시나 지맥에서 보물 사냥단이 등판하지는 않을까 싶어서 지맥을 돌렸더니, 갑자기 바위왕이 떴네요;; 이러면 농축 레진보다도 퓨어 레진을 투자하는 게 더 이득일지도 모릅니다.
Aㅏ... 주전자에 들어와서 필요한 재화를 수령하려고 했더니, 어느 순간 가지고 있던 삼나무가 죄다 증발해서 허덕이는 상황이 됐습니다. 다운 와이너리 재건 계획을 위해 달렸더니;;
뭐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선계 코인이 슬슬 남아돌기 시작했으니, 바로 건축하는데 자주 쓰인다고 소문이 난 양식들을 구해줍시다. 그래봤자 하중 때문에 거의 막히고 있지만...
공중에 띄워서 언덕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외경 반석도 종류별로 하루에 3개씩 털어야겠습니다. 그러기 전에 여기다가 키워놓은 바다 불로초부터 맛있게 먹어줍시다.
Aㅏ... 기행 등급이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군. 50레벨 만렙 찍고 나면 적절히 진주 기행을 뚫든지 해야겠습니다. 비싸다고 안 사서 방치하고 있는데, 50렙 보상은 못 참지.
언젠가는 이 좁아터진 공간을 다운 와이너리처럼 개조하려고 벼르고 있는 중인데, 선력 한계랑 하중 때문에서라도 이게 최선이죠. 쓸데없는 다른 가구들은 전부 싹 치워놨습니다.
가만 보니 이 연못도 문제인 것 같네요. 쓸데없이 공간만 많이 차지하는지라, 치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유지하기로 했는데... 그나마 희귀 관상어 3종세트를 위한 겁니다.
다음 버전 업데이트가 등판하면 또 한동안 매우 바빠지겠죠. 신규 지역이 등판하면 전설 임무랑 마신 임무, 각종 테마 임무랑 월드 임무에 온갖 것들이 추가되기 때문에, 단순히 버전 업데이트랑 신규 지역 등판이랑은 차원이 다른 대규모 업데이트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지금 어서 빨리 진도를 따라잡아야지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