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신맵 이리저리 쑤시고 다녀봤다
~ 24.02.04.
오늘 생각지도 못하게 책장에서 어릴 때 쓴 일기장을 발견했다.
초등학교 다닐 때 쓰던 일기였는데 아마 방학숙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그 일기들은 이사가는 날의 전과 후를 담은 내용이 전부였다.
그 일기에서 배울점은 일기의 제목에서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제목은 구체적으로 적는 게 좋다는 것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이런 제목으로 오늘 먹은 상자에 대해 남겨볼까 한다.
난 이 선상들의 자리가 의자 위 일 것이라고는 생각 안했다만..
수업하는 선생님과 수업듣는 학생 같은 말이 나온 것 같다.
올바르게 배치해주면 상자가 나온다.
위치는 어딘지 모르겠다.
게시판에서 물고기 잡으면 벌금 10모라를 줘야한다는 글을 보고
물고기를 다 잡으면 진짜 줘야하나 싶은 호기심에
물고기를 몽땅 다 잡아버리는 행동을 하다가
근처에서 npc 하나를 발견하고 '황삼야'라는 할배를 따라 견학을 위한 시련을 통과하러 가게 된다.
이거 쉽네 라고 생각하며 요이미야로 활쏘기했다가
파란 옷 입은 허수아비들도 다 같이 없어져서 망했다고 생각했다.
내가 왜 그랬지...
근데 이번에도 황삼야 할배가 나를 칭찬하는 게 아닌가?
아무튼 고화파 유적지를 들어가 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구경하는데 이 할배가 이상한 소리를 해대서 페이몬이 만든 이상한 요리 탄생.
처음엔 절인 고기를 만든다고 소금만 넣더니
나중엔 오만가지 재료 다 들어감ㅋㅋ
사기꾼이라고 신고하겠다고 했더니
신고하지 말라고 여기 철창 열쇠를 황삼야가 줌.
오예~ 이제 보물은 내 차지다~~
안으로 들어오면 기믹이 있다.
옆에 반짝이는 "고화 수기"가 있으니 꼭 다 읽도록 하자.
원소시야로 확인하며 황금 잉어를 사용하여 색깔에 맞게 배치해 주면 된다.
그럼 바닥에 차 있던 물이 빠지고 다음 코스로 이동!
내 마지막 워프포인트도 열고.
저 중앙에서 빛나는 것이 이 주변에도 3개가 있으니 밝혀주면 된다.
그 후에 최종 도전을 끝마치고 앞으로 나가면,,
난 이거 뽑아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말풍선 누르면 돌무덤(?) 나왔었음.
리월의 누구한테 가면 된다고 본 거 같은데 나중에 가는걸로ㅋㅋ
교영 마을에 가서 임무해야 되는 거였는데
유롱항이었나 여기까지 와서 상자를 줍줍 먹으러 다님.
여기 빛나는 막대 위에 서 있으면 상자가 나오는데
바닥에 닿지 않고 보물상자까지 가서 먹어야 됨.
난 컨이 좋지를 못해 겨우 먹었다.
여기에 허수아비 3개가 서 있었다.
허수아비가 하나씩 없어질 때마다 근처에서 훈련하고 있는 천암군이 등장한다.
내가 이기면 상자가 뚜둥!!
내 지인에게도 소개시켜줘야겠다.
지붕에도 꽤 많은 상자를 보았고 오랜만에 신맵 탐험이라 좀 들떠있다.
오호호~
오른쪽 언덕에서 솔방울을 따라 내려와 선상을 올바른 위치에 배치해줬더니
상자를 3개나 받았다.
만약 이곳을 지난다면 솔방울을 따라 언덕 위를 올라가보라.
이상한 차라고 생각했는데 페이몬이 맛있을 것 같다고 하나 달라고 했다.
현기는 재료가 떨어졌다고 만들어 줄 수 없다고 했는데
왼쪽 옆에 구라구라 3마리 모여있길ㄹㅐ 처치하고 재료를 구해왔다.
페이몬의 솔직한 평가를 끝으로 보물상자를 득템했다.
밑에서 기믹하다가 여기까지 황금잉어 타고 왔다.
앉아볼 수 있는 돌멩이도 있길래 사진도 찍어봄.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것이 경치도 좋은 것도 같고.ㅎㅎ
오랜만에 파티에 코코미를 꺼냈는데 코코미 뒤태가 좀 예뻐보인다.
코코미도 한 번 그려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