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근거리덱 공략, 1티어 영웅들로 조합을 꾸려봐

단순히 방치형이네, 그냥 내버려 두면 알아서 성장하겠지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특히 한 캐릭터만 키우는 게 아니라 여러 영웅과 시너지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신경 쓸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초보라면 어떻게 육성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실거다.

그래서 준비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근거리덱 공략법. 어느 정도 준비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픽업에 특히 집중하시길 권장한다. 무작정 루비를 소모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테니까 말이야. 더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고, 바로 시작해 보겠다.

탱커는 누가 좋을까, 원탑은 따로 있어

10명의 팀을 꾸릴 수 있지만, 사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탱커다. 아무리 대미지가 좋아도 보스한테 3방 맞고 컷 당하면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어쨌든 앞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어줘야 후방에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니까 말이다.

현재 가장 좋다고 평가되는 것은 루크레치아. 부동의 원탑이다. 모든 콘텐츠에서 사용될 만큼 뛰어난 범용성과 성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 여기에 빛의 가호 덕분에 받는 피해 10회 무효화 스킬을 쓰면 웬만해서 쓰러질 일은 없을 거다. 여기에 일러스트도 예뻐서 많은 유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두 번째는 와이저. 불사 버프 덕분에 전투에서 쓰러지더라도 10초간은 무적에 가까운 능력을 발휘한다. 덕분에 굳이 키울 이유가 없어, 재화를 아끼기에는 딱이다. 어차피 쓰러지면 무적일 테니 앞에다 던져 놓으면 알아서 버티고 있을 테니 말이다.

성능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중반까지 꾸준히 쓰이는 녀석을 찾고 있다면 녹스와 헬레니아를 적극 권장한다. 보호막 스킬 덕분에 위기의 순간을 몇 번이나 돌파했으니까. 여기에 유니크 등급이라 승급시키기도 편했고, 웬만한 레전드 급 보다 더 효율이 좋을 때도 있었다.

딜러는 선택폭이 넓어, 골라서 데려가

앞에서 단단하게 버텨줄 탱커를 골랐다면 이제 그 뒤에서 열심히 공격할 딜러를 선정해야 한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선택폭이 넓어서 본인의 승급과 강화 정도에 따라 골라서 데려가시면 되겠다. 그래도 굳이 순위를 정한다면 일단 0티어는 에이스.

그냥 미쳤다. 명함만 있어도 혼자 무쌍 찍을 정도니까. 적월야화라는 기술 때문에 야차로 변신해서 싸우는데, 치명타 확률, 공격 속도 24%가 증가한다. 빠르면서 강력한 공격을 퍼붓기 때문에, 보스든 일반 몬스터든 그냥 녹아버린다. 무조건 데려가시는 게 좋다. 현재 픽업은 아니지만, 통상에서도 나오기 때문에 나온다면 무조건 쓰도록 하자.

두 번째는 라이언. 가성비 면에서 최강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정수작만 해도 얻을 수 있고, 광풍참이라는 버프 덕분에 치명타 확률 증가는 물론이고 회피 증가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여러모로 초보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 유닛이다. 대미지도 괜찮고.

그 외에 유니크에는 빅토리아, 세인, 헤브니아, 스피나가 있다. 고 승급이라면 레전드만큼의 위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키워두셔도 괜찮다. 본인 덱이 완성되기 전에는 이런 녀석들을 위주로 넣어두고 버티다가 바꾸는 것도 괜찮은 전략이니까 말이다.

서포터가 중요해, 방향성 잘 살펴봐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 서포터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있고 없고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니까 말이다. 그중에 공통적으로 필수로 들어가는 녀석은 레이첼과 아일린이 있다. 예리한 공격과 맹렬한 기세를 통해 아군의 능력치를 극대화해줄 수 있으니까 말이다.

한 명만 있어도 덱의 강력함이 달라지는데, 두 명이 동시에 들어가 있다면 그 시너지는 어마어마할 정도다. 물론 얻기는 힘들다. 하지만 비슷한 장르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얻게 된다. 가까운 시점에 말이지. 더군다나 현재 픽업 중이기 때문에, 루크레치아를 뽑았다면 레이첼 쪽으로 투자하시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그다음은 오를리. 근거리형 아군에게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 더욱 막강한 운영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일러스트는 물론이고, 인 게임 이미지도 예쁜 편이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더군다나 이벤트를 통해 명함은 딸 수 있으니 꼭 도전해 보시길 권한다.

그 외에는 클로에와 밍밍이 있다. 마찬가지로 근접형에 대해서 이로운 옵션을 부여하기 때문에, 넣는다면 무조건 이득이다. 또한 이번에 추가된 리나도 행진가를 통해 이동 속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넣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해보니 역시 달라, 재미가 쏠쏠해

원래는 원거리로 주로 플레이했었다. 키리엘이나 블랙로즈 같은 녀석들이 먼저 등장해서 어쩔 수 없이 거기에 맞춰 즐겼었는데, 솔직히 한계가 있더라. 골드 던전이나, 일반 몬스터를 잡을 때는 편하지만 스테이지를 뚫기에는 살짝 아쉬움이 생겼다.

깨질 듯 말 듯 하는 순간이 많아서, 이럴 바엔 요즘 유행하는 근접으로 바꿔보자 싶어서 교체했는데 확실히 더 강했다. 지금 내 편성은 에이스, 레이첼, 아일린, 라이언, 오를리, 루크레치아, 클로에, 스파이크, 카린, 블랙로즈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한두 개는 더 바꿀 계획이다. 스피나 혹은 미샤를 영입하게 되면 힐러인 카린을 빼고 그 자리에 넣어 대미지에 더 힘을 실어줄 의향이 있기 때문이지. 또한 신규 영웅이 추가되어 메타가 바뀐다면 그 점도 반영해서 빠르게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근거리덱에 대해서 알아봤다. 해보시면 알겠지만 재미가 정말 쏠쏠하다. 한 번에 두들겨 패는데, 보스 체력이 쫙쫙 떨어지는 걸 보면 내 속이 시원할 정도니까. 혹여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길 바란다. 아는 한에서는 모두 알려드릴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