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2024 핼러윈 파트2 결산

(이벤트 시작일/종료일 누적스탯 비교)

잡은 포켓몬: 964마리 (이로치4)

걸은 거리: 약 48km

잡은 몬 수가 평소보다 적은데 그 이유는

호바귀 이놈들이 크기관계없이 더럽게 안잡혔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이벤트 기간 중 잡은 이로치와

있었던 일들을 기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림자 랄토스 이로치

핼러윈 파트2의 첫 이로치는

정말 기대도 안하던 그림자 랄토스였습니다.

기대를 안했다는 말은 제가 랄토스를

안좋아한다는 말이 아니라 저는 예전부터

그림자 이로치 운이 뒤지게 없기 때문에...

저번달에 그림자 메탕 이로치를 잡고

한동안 그림자 이로치는 더 안나오겠다 생각하고

일찍이 기대를 접어버렸던 건데 이게 되네요.

랄토스 이로치는 작년 에스퍼 위크에서

야생에서 한마리 잡은 적이 있으니까

이번에 잡은 그림자 이로치를 진화시켰습니다.

근데 제가 이로치 킬리아를 보유한 적도 없는데

진화 결정 화면에서 스포를 해버리네요.

(아무튼 킬리아 이로치가 너무 이쁘다는거임)

2, 나몰빼미 100

필드리서치 출신 100입니다.

풀타입 딜러가 부족한 편이라 그냥 12월 종커에

모크나이퍼로 진화시켜서 하드플랜트 달아주고

40강까지만 해서 어떻게든 사용해보기로~ㅋㅋㅋ

3, 팽도리 이로치

팽도리 이로치는 작년 핼러윈 이벤트 당시에

제 눈앞에서 동생이 잡았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제가 잡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원래 색과 별로 차이가 없는 듯 한데

그래도 오묘한 하늘색이 나름 매력있어요.

사실 부계정에 먼저 나와버려서

아 본계정에도 주세요!!! 라고 하소연하니까

바로 다음날에 본계에 나와주었더라는 비하인드가 있습니다.

4, 조로아 이로치

조로아 이로치는 작년에 포고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계속 잡고 싶었고, 또 올해 핼러윈에서는

이로치가 나올 확률을 높여준다고 해서

계속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잡게 되어서

정말 감동이였죠

진짜 간만에 이로치 잡고 현실세계에서

입가에 미소를 띠었던 것 같습니다ㅋ.

파트너를 조로아로 해 두었기 때문에

야생에서도 조로아가 그냥 나왔는데요.

이렇게 하면 과연 이로치 조로아는

필드에서는 일반 색깔이다가

눌렀을 때 이로치로 변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등장할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이로치를 잡아보니 포획 화면까지도 그냥 조로아의 모습이다가, 잡고 난 뒤에야 이로치로 변하더라고요.

그리고 빨간색인 부분과 하늘색인 눈동자가

이로치가 되면 서로 색의 위치를 바꾸네요.

5, 개구마르

이번 개구마르는 핼러윈 컨셉에 맞춰서

마녀 모자를 눈알 위에(응??) 쓰고 나왔는데

하이퍼볼 Exellent를 맞춰도 우습게

튀어나오는 속터지는 포획률이였지만

불굴의 의지를 불태워서 열심히 잡았고

부계정과 교환작을 열심히 돌렸고....

결국 100 개굴닌자를 풀강하기에 충분한

XL사탕을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괜찮은 개체값의 반짝반짝도 얻었네요.

근데 정말 관상용 그 자체인데... ㅋㅋㅋㅋ

그리고 개구마르 쇼케이스에서도 우승했습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우승인 것 같네요.

보상은 아마 루어모듈만 잔뜩 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부화장치가 없어서 아쉬웠네요.

참고로 이 개구마르는

작년 개구마르 커뮤니티 데이에 한 번

작년 12월 종합커뮤에 두 번

그리고 올해 핼러윈까지 통산 세 번이나

쇼케이스 우승을 한 대단한 친구입니다ㅋㅋㅋ

6, 마녀모자 피카츄 이로치

마!!!!!!!침!!!!!!!내!!!!!!!!

코스튬 피카츄 이로치가!!!!!!!!

닉네임을 군고구마로 지어봤습니다.

보라색 모자가 고구마 껍질같아서요ㅋㅋ

따로 작성이 필요한 정도의 일은

여기서 끝인 것 같고 이외에는

레이드 1회 승리 필드리서치에서

처음 보는 디자인의 모자를 쓴 팬텀과

레이드에서 팬텀과 마찬가지로 모자를 쓴

둥실라이드를 잡아봤다는 것,

그리고 이번에도 관동 식스테일 이로치를

잡지 못했다는 것 정도네요.

그래도 원하던 조로아 이로치를 잡았다는 걸

위안거리로 삼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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