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스이쿤 레이드 공략, 약점과 잡는 법 어렵지 않아
지난번에는 전설의 3똥개 중 하나인 앤테이에 대해서 알아봤다. 한 마리만 하면 서운하니까 나머지 녀석도 함께 소개해 보려고 한다. 그래서 준비한 포켓몬고 스이쿤 레이드 공략법. 솔직히 어렵지 않다. 트레이너 3명만 있어도 순삭이니까.
개인적으로 다른 두 녀석보다는 외형적으로 봤을 때는 훨씬 멋지다고 생각한다. 흩날리는 갈기가 정말 매력적이라서 말이야. 오죽하면 애니메이션에서도 자주 등장시킬 정도니까. 그렇다면 더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알아보고, 바로 시작해 보겠다. 렛츠 고!
난이도 어렵지 않아, 약점은 전기와 풀
40레벨 적정 인원은 3명이다. 2명으로 하려고 했었는데, 아슬아슬하게 실패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30LV 기준 3~4명만 있어도 충분하니 친구 혹은 가족들과 같이 잡아보시길 권한다. 한 명 차이가 꽤나 큰 편이니, 지나가다 보이는 트레이너 있으면 같이하자고 설득해서 하는 것도 방법이다.
집에서 와이프와 했다
오마에와 모 신데이루
약점은 크게 두 가지다. 전기와 풀 타입. 다만 효율성으로 따지자면 전자인 전기가 훨씬 강력하다. 대표적으로 전설급인 제크로무와 라이코가 있으며, 동일 속성의 메가 진화도 좋은 선택지다. 만약 모두 없다면 가성비 으뜸인 자포코일과 에레키블을 데려가시면 되겠다.
두 번째는 풀. 솔직히 크게 권장하지는 않는다. DPS 측면에서 살짝 부족한 감이 없잖아 있기 때문이지만, 가지고 있는 게 풀 쪽이 더 강력하다면 권장하는 라인업은 로즈레이드와, 메가 이상해꽃과 나무킹이 있다. 뉴비라면 대부분 없을 테니 지난 시즌 울트라비스트인 종이신도를 가져가는 것도 괜찮다.
물개 잡는데는 전기뱀장어가 딱이지
늘 포스팅에서 언급하지만, 내 글을 보는 사람들이 숟가락 취급은 안 받았으면 좋겠다. 적어도 약점 속성을 가지고 있는 포켓몬을 길거리에서라도 꼭 잡아서 쓰시길 권장한다. 애매한 거 꺼내면 다 속으로 욕한다. 같이하는 게임인 만큼 최소한의 성의는 꼭 지키도록 하자.
던지는 방식은 똑같아, 얼굴에 조준 발사해
앤테이와 마찬가지로 포획 방식은 똑같다. 같은 형제라서 그런지 동일한 포인트에 포커스를 맞춰 볼을 던지면 되겠다. 다만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더 좁게 느껴지기도 했다. 던졌을 때 Great가 나왔다면 한 칸만 더 줄여서 시도해 보시면 된다. 참고로 100CP는 1704, 날씨 버프는 2130이다.
전 날 9KM를 걸었던 갓석맨. 그는 대체
통상적으로 점프를 하고 나서 공격 모션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잘 살펴보시고 패턴에 맞게 움직이시면 되겠다. 약간의 팁이라면 소리를 살짝 켜두고 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주 하는 트레이너라면 살짝의 움직임만 봐도 얘가 뭘 하겠구나 짐작을 하겠지만, 뉴비는 다르다.
뭘 하는 건지, 언제 던지라는 건지 다 어색할 뿐이다. 그럴 때는 소리를 켜라. '어흥' 하는 울음소리가 들리면 그때는 공격하는 타이밍이 중간 부분에 돌입한 상태니 딱 던지면 알맞은 상태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주변에 고수분이나, 지역 커뮤니티에서 자주 현장에 나오시는 분에게 포획을 부탁하거나, 배우셔라.
물어뜯는 순간 던져라
나도 처음에는 배웠다. 내 첫 스승님은 40대 아저씨였는데, 2시간 동안 배웠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지만, 지금은 눈 감고도 던지는 수준에 이르렀다. 대부분 알려달라 하면 '군침이 싹 도는군' 표정을 지으며 잘 알려주니까, 걱정하지 말고 마음껏 물어봐라.
레이드와 PVP 어디에도 안 쓰여, 도등용이야
미리 말씀드리자면 비운의 3 똥개는 어디에도 쓸 곳이 없다. 그건 스이쿤도 마찬가지. 레이드에서는 특히 입지가 좁은 편인데, 더 좋은 녀석이 수십 마리나 되기 때문에 굳이 육성할 필요가 없다. 혹여나 같이 즐기는 친구가 멋지다고 별 모래를 쏟아붓고 있다면 빨리 말려줘라.
몇 마리는 나눠줬다
PVP는 더욱 암담하다. 능력치가 너무 애매하기 때문에 이도 저도 아닌 상태다. 뭐 모임이나 행사에서 이 녀석으로만 경기합시다 같은 규칙이 없는 이상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상책이다. 졸업 스킬이고 뭐고 없다. 어차피 안 쓰니까. 진정한 트레이너는 몬스터를 가리지 않는다라는 명언이 있지만, 성능이 안 좋은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효율성을 따지고 보면 무용지물이다. 결국 남은 건 도감 등록. 그냥 딱 그거 하나만 보고 가시면 된다. 색이 다른 녀석까지 딱 잡았다면 깔끔하게 손 떼시면 된다. 그래도 무료 패스 놀리는 게 싫다면 차라리 메가 가디안을 노려보도록 하자. 그게 훨씬 이득이다.
확실히 이로치가 예쁘다
포켓몬고 스이쿤 레이드 공략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성능은 몹시 아쉬운 녀석이다. 그래도 색이 다른 이로치는 꽤나 멋진 편인데, 진한 파란색이 아주 멋스럽다. 간혹 교환용으로 찾는 분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한 마리 정도는 꼭 획득하시길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