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4.4버전 해등절 「오색 연과 봄바람」
※ 스포/스압 주의 ※
~ 24. 02. 13.
이번 해등절은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하면서 봤음!
4.4버전 공식 영상 때, 내가 리딤코드 보여줄 때만 집중했었나봐.
게다가 알림이 안 와서 앞에 30분은 놓친 채로 봤어서 몰랐었을 수도 있고.
오색 연과 상서로운 조짐
오색 연과 봄바람 첫 번째
여행자와 페이몬이 1년에 한 번뿐인 해등절에 참석하러 리월로 돌아와 항구를 둘러보던 중,
아니나 다를까 익숙한 얼굴들을 만나게 되는데…
각청에 샤를로트까지!
예전에 샤를은 리월항에 협력 건으로 「천권성」 응광을 찾아갔던 적이 있었는데
바로 이 해등절에 쓸 연 때문에
폰타인의 기술을 참고하기 위함이었음.
그래서 이번 해등절에는
리월의 전통 수공예 연과 폰타인의 「기계식 수직 상승 장치」를 결합하기로 했다는 것.
그렇게하면 연을 쉽게 가지고 놀 수 있음.
옛날 리월 시인은 종종 연을 통해 그리운 마음이나 평화로운 전원 풍경을 노래함.
각청은 우리도 놀이를 통해 재미를 느끼고 전통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이어가길 희망함.
누군가는 연을 뼈대부터 만들어보거나
또 누군가는 연에 이름이나 소원을 쓰고는 끊어 보내거나
또 다른이는 자신만의 뜻깊은 의미를 담은 문양을 연에 그려 넣기도 함.
연에도 모양에 따라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각청이 설명해줌.
폰타인의 꽃말처럼 의미가 있다고 하니까 샤를이 신기해함.
정해진 시간 내에 연을 가장 멀리, 가장 높게 날리는 사람이
특별한 영광과 비밀 상품을 얻을 수 있음.
이번에도 여행자가 승리하려나~
각청과 샤를이 가고 난 후, 수상한 두 사람의 정체를 캐물으러 갔더니
소월축양진군 「후강」과 리수첩산진군 「접홀」이라고 소개하더군.
근데 여행자랑 페이몬이 계속 의심하고 안 믿어줌.
두 사람 투닥이는 거 너무 재밌고ㅋㅋ
한운 이모는 이쁘신데 이 두사람은 안타깝게 생기심.
친구 찾아 리월항에 온 두 사람.
류운은 최근 들어 화가 난 게 분명하다는데,,
접홀이 말하길, 이번에 들여온 기관 기물을 인정하지 않았을 거라며
지금쯤 자기 기관 제작에 몰두하고 있을 거라고
나중에 류운을 만난다면,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하고는 떠났다.
여행자랑 페이몬은 해등절 당일 날릴 연을 사러 가게에 들렀음.
여기서 물품을 포장하고 표사한테 연락해서 유롱항으로 발송해야 한다는
「화기청」 직원 용주를 만남.
해등절의 유롱항은 어떤지 관심을 보이자
가명과 함께 유롱항에 다녀올 것을 부탁받음.
가명 말할 때, 말끝에 추임새처럼 "~,야!" 라고 말하는 게 좀 거슬리네.
말끝마다 넣는 건 아니고 가끔씩 지 넣고 싶을 때 섞어서 말을 하는데
이걸 귀엽다고 봐줘야하나...
유심히 보니까 목에 점도 있던데
그것 말고는 딱히.. 4성치고는 성능도 준수한 편이고.
난 그래서 한운보다 가명이 좋아보이더라고ㅋㅋ
운송 중에 보물사냥단을 만나서 가명 체험도 해보고~
박소 아저씨 배를 타고 유롱항으로 출발~!
가명은 표사 일 외에도 취미로 짐승춤을 추는데
침옥 협곡 지역에서는 유명하지만
리월항에는 아직 그렇지 못해서 부업으로 추고 있음.
새로 가게를 열거나,
명절에 좋은 기운을 받고 싶을 집에서 의뢰를 준다고 함.
가면이 화려하고 예쁘던데!ㅎㅎ
여행자를 통한 가명의 성격 파악하기.
페이몬이 동과 파이를 엄청 맘에 들어해서
가명이 알아봐 주기로 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에 절로 빠져든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유롱항 부두가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총총 달려가니까 가명에게서 좀 천천히 가라는 말이 나오고,,
여기 저기에 가명의 친척이 보여서
최대한 주의를 끌지 않고 가명을 따라가면 도착!
이왕 온 거 차를 마시게 됨.
가명은 일손 부족한 아저씨 도와준다하고,,
우리랑은 신월헌에서 아침 차를 마시자는 약속을 잡고 헤어짐.
그때 집안 사정에 대한 이야기도 해준다니까ㅎㅎ
앞에 앉아 계시는 지귀 아저씨는
또래 아이들이라 말이 잘 통할지도 모른다며
가명을 잘 설득해 달라고 하고는 말을 아꼈다.
페이몬의 농담은 과연…
농담 한마디 던지고 부두 구경하러 고고~
리월항에는 없는 연을 구경하는 것이 목표인데
반가운 사람을 만남.
한운의 친구들을 만난 것도 전해줘따.
리월항에 온 후로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두 사람을 잊어먹은 한운은,,
유롱항에서 파는 찻잎을 사 가기로 한다.
여행자는 페이몬에게 짐 가방을 맡기고 따라가보기로 하는데…
둘에게 줄 거라서 두 상자를 달라고 함.
종려와 평할머니도 포함해서 네 상자를 달라고 함.
소랑 제자들까지 합해서 열 상자를 사게 되는 한운!
마지막으로 장난감까지 영업을 당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운 쇼핑하는 거 훔쳐보니까 너무 재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등절 연날리기 대회 때 날릴 연을 찾고 있다니까
한운이 연 수업을 열어서 연 만드는 방법을 알려줄건데
수옥과 신학, 감우, 요요가 온다고 너네들도 올래? 하고 물어봄.
당연히 가야지!!!
여기까지 보니까 한운 스토리도 오장산에서 시작하는 게 생각나서 허겁지겁..
근데 도중에 한운이 해등절 스토리에 가있다고 해서
결국 연 만드는 거 다 보고 이어했다는..
가방에 한 가득 들어서 어떻게 들고 가나 봤더니
저것도 한운이 만든 기관술 중 하나인 「유목운송 신기」라고
지 혼자 운반이 가능한 것이었던 것이다.
엄청 편리해 보이던데 나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ㅋㅋ
페이몬이 엿본 한운의 쇼핑가방.
페이몬 표정 다양해서 재밌음ㅋㅋ
빛과 이슬을 담아 구름에 비는 소원
오색 연과 봄바람 두 번째
가명은 도와줘서 고맙다며 신월헌에서 아침 차를 한 잔 대접하겠다고 한다…
가명 표정봐ㅋㅋ
페이몬을 측은하게 바라보는게 재밌어서 남겨본다.
페이몬은 놀러야 제 맛.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따끈따끈한 음식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
우리의 비상식량이 매우 만족해하고 있음, 우후후.
페이몬은, 가명은 사실 부잣집 도련님 아니시냐고
행추처럼 가족들 몰래 밖에서 다른 친구들을 사귀는 게 분명하다고 했더니,,
가명의 아버지는 평범한 찻잎 장사를 하고 있다고 말해줌.
오래전부터 가명이 가업을 물려받기를 원하시는데
가명은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가업은 자신과 맞지 않는 길이라고 설명함.
여행자를 통한 가명의 집안사정 이해하기.
가명은 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일을 설명했지만
아버지는 애들 장난으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다고 함.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다른 찻잎 가게 사장님을 소개시켜 주시려고 함.
가명은 거절했고, 둘은 대판 싸움.
그 뒤로 가명은 집을 나와 지금까지 돌아간 적이 없는 상황임.
허...참... 난감한 상황이구나..
근데 문제는 짐승춤은 리월항에서 인기가 별로 없음.
먹고 살아야 해서 표사 일을 시작하게 된 것.
가명이 오후에 놀러가자고 했는데 오후에는 연만들러 가기로 한 것을 알려줌.
가명은 며칠 전, 한운이 반딧불이 염료에 대해 물어봤었는데
연 만들 때 쓰려면 비율을 조정해야 된다고
우리랑 같이 오장산으로 향한다.
계속 서서 조는 감우에게 신학이 민트 기름을 발라줌.
뿔에 말라주는 거랑 애들 경악하는 걸 캡쳐했어야 했는데 이런이런.
신학이 엄청 뿌듯해함.
만민당에서 일하면 정시퇴근이라고 신학이 추천해줌.
만민당 일자리는 감우가 신학한테 추천해준건데
오히려 추천받았네.
신학은 연을 만든 적도, 날려본 적도 없는데
마침 스승님이 가르치신다고 해서 배우러 왔음.
요요는 친구랑 같이 연날리기 대회에 나가고 싶은데
치치는 백출이랑 바빠서 마지막 날에 찾아가서 놀라게 해 줄 계획이라고 함.
이야~ 치치한테 친구가 생겼구나!!
치치 좋겠네~~
컷신에서 나오면 꼭 찍어줘야징!!
감우는 류운진군이 신경을 많이 써주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연을 만들러 왔다고 함.
홀호어구이를 먹으며 한운은 연 만드는 순서와 방법을 말해줌.
인원이 많아 두 명씩 짝을 맺어 만들게 되고,,
한운이 준비해 둔 재료로 페이몬과 여행자는 어떤 연을 만들지 무척이나 궁금하구만.
가명과 수옥이 한 팀!
가명이네는 수옥이 만들고 싶어하는 산예로 결정!
감우와 신학이 한 팀!
감우의 뿔이 궁금한 신학.
뿔은 예민하니까 바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감우.
얘네도 재밌었다, 크크크
감우네는 제일 전통적인 모양으로 만든다고 함.
요요는 한운이 봐주고~
요요는 참새 모양의 연을 만들고 있음.
파란색과 금색 중에 어떤 색으로 칠할지 결정을 못했다고 하니까
한운은 요요의 색을 닮은 금색을 추천해줌.
선물이란 당사자의 취향을 생각해야 하므로
요요의 친구라면 요요를 닮은 참새 연을 더 좋아할 것이라고 조언해줌.
다른 애들 뭐하는지 구경하다가 날벼락 맞음ㅋㅋ
오.. 페이몬 모양 연을 만듦.
페이몬의 의미는… 「여행자의 수호신」 !!!
의기양양한 표정과 겁에 질린 표정, 제 발 저린 듯한 표정
이 셋 중에 나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선택함.
「와하하하! 연날리기 대회의 1등은 나다!」
다들 손재주가 남다르구만.
서로의 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군옥각 연이 근처에 떨어졌다.
감우의 걱정에 여행자와 페이몬이 뒤따라간다.
가기 전에 한 컷 찍어줘따.
아마 다시 오면 없을 거라서?
연을 날린 사람은 소월과 리수!
류운은 성안에서 연구중일 테니 폰타인 기계 장치를 단 군옥각 연은 보지 못했을 거라는데,,
어쩌냐 이미 봐버렸다ㅋㅋ
게다가 여기로 오는 중임.
서로 티격태격 하다가 그 연은 자기들 연이 아니라고 하며
둘은 그저 주변 풍경을 구경하다 민트를 감상하던 중이라고
이상한 변명을 하고 있음.
돌아가려는데 막 도착한 페이몬이 아는척을 함.
아니지, 아니까 인사한 거다.
한운도 이미 두 사람이 누군지 알아봤다고 하고.
한운의 기관술을 높이높이 찬양하는 말을 듣고 이들과는 헤어졌다.
어린이들이라 그랬나보다…
돌아오니까 요요랑 수옥은 가명이 데려다준다고
그 셋은 먼저 갔다고 함.
가명과 신학이 연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이유
감우는 각자의 입장이나 경험, 생각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해줌.
한운이 맛있는 밥을 먹고 가라며 감우와 신학을 먼저 데려감.
앗 맞다!
너희도 새옷이 나왔었지?
공들인 머리 장식하며 옷도 기존의상보다 화려해지고 너무 예뻐졌다!!
앞으로도 가챠할 생각은 없어서 이벤트에서 종종 얼굴 비춰줘!!
페이몬은 아침에도 새우 많이 먹더니 해산물 좋아하나보네.
역시 괜히 여행자가 낚시로 건진 게 아닌 듯 하군.
밥먹으면서 가명의 집안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함.
한운이 심원 대장 미노에 관한 이야기를 해줌.
옷 디자인을 잘하던 친구인데
원단 선택이나 색 조합에 있어서 조예도 깊고,
어떤 장신구가 옷을 입는 이의 기질을 드러낼지까지 잘 알던 친구였음.
전에 선인 모임에서 벌난이 몰래 우리 여인들에게 불평을 늘어놓음.
미노가 만들어 준 치마는 너무 길고 화려하기만 해서,
전투할 때 불편하다고.
그래서 은근슬쩍 미노를 떠봤더니,
미노는 펄럭이는 치맛자락이야말로 선인의 「풍채」라고 했다 함.
나중엔…
한운이 생각해낸 계책을 들으며 이틀 뒤에 만나기로 한다.
오호, 벌써부터 궁금한데?
돌아온 과거의 연
오색 연과 봄바람 세 번째
한운이 가명에게 좋은 계획을 세워줬다. 이제 그 계획을 실행할 시간이다…
가명이 깊은 숨을 들이 쉬는 것을 보니, 가명과 관련 인물 인물이려나?
오는 내내 말이 없더니 알고보니 고객님이 아버지였구나.
칭찬의 달인 페이몬.
여기서 쉬고 갈랬더니 강도인 척 하는 리수와 소월을 만남.
후후 뿌듯 ≫o≪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까지 막 달렸다.
종려다 히힛
종려 안 나온다고 실망하던 차에
종려를 보니까 무진장 설렌다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모르는 척 하더니,,
무술도 기술이니 전문가에게 맡기고
근처 조용한 곳에 앉아서 소식을 기다리자고 권유하는 종려.
이제 겨우 리월항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 짐승춤을 추는 가명을
종려가 계속 칭찬하기 시작함.
가명의 아버지 예덕은 찻잎 장사를 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가명이 이 길을 이어가길 바랐음.
근데 최근 몇 년 동안 가명의 호송 일이 점점 잘돼서 더 멀리 가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음.
게다가 짐승춤도 포기하지 않았다는데, 뭔가 기쁘면서도 걱정이 된다고 함.
가명이 어릴 때 짐승춤을 보여준 게 후회된다는 예덕.
종려에게 형님이 생기다니..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예덕은 자신이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 것 같냐고 물어봄.
그러자 종려는,,
자식을 걱정하는 건 당연하지만
마치 하늘을 나는 연처럼, 연줄이 너무 팽팽한 건 꼭 좋지는 않다고 말해줌.
와.. 역시 종려는 말을 잘하는구나!!!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더니 멀리서 가명이 옴.
가명은 우리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해서 따로 얘기하는 중.
강도인 척 하던 그 둘은 엄청난 실력자들이었음.
정말 도적이었다면, 우리가 방심했을 때를 습격하는 편이 더 좋았을테고.
그게 아니라면, 자길 어딘가로 유인하는 게 목적이었을 것이라고 함.
종려의 도움으로 예덕과 이야기하면서
예덕이 가명을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줌.
여행자와 페이몬은 가명과 예덕이 대화할 수 있게
종려를 배웅하고 온다고 자리를 비켜줬다.
친구가 오고 있다더니 소!! 였구나~
오오, 며칠 전 한운 스토리에서도 잠깐 봤었는데
해등절이라고 또 나왔구나!
안 나와서 서운해하고 있던 참인데 ㅎㅎ 다행이당!
하늘을 떠다니는 유령 연을 보고
호당주가 또 온 것 같아서 인사하러 나와보니
종려가 연을 날리고 있었다고ㅋㅋㅋ
또 참기름 사오라고 시켰나.
종려의 물음에 소는 호당주와 만난 적이 별로 없어 모르겠다고 하자
여유 시간에 왕생당에 방문하라는 지시가 떨어짐.
소: 속도를 원하신다면 이 특이한 장치를 다는 것이 좋습니다.
호두 덕분에 소까지 연을 날려봤구만?
이번엔 호두가 나오려나~
벌써 두 사람이나 나왔으니 호두도 나올법한데.
그 시각 예덕과 가명은,,
가명은 리월항에 머물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아버지는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어서 가려는 가명을 가까스로 다시 앉히자마자
한운과 신학이 등장함.
가족의 즐거움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여길 왔는데!!
과연 그 결과가 어떨지 모르겠군.
신학이 워낙 독특한 아이라ㅋㅋ
모두가 가명을 응원한다고!
여기서 진짜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학 덤덤하게 말하는데 예덕이랑 가명ㅋㅋ 들으면서 당황했어ㅋㅋㅋㅋㅋ
한운도 신학 말하는 거에 당황하고ㅋㅋㅋㅋㅋ
누룽지랑 이야기한다는 거보고 잘지내고 있구만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 예덕 아저씨는 향릉이네 누룽지를 모르지 참.. 하면서
오해할 수는 있겠네 싶었음.
예덕 아저씨, 신학 불쌍한 아이 아닙니다 허허허.
진짜에요 아저씨. 우리 신학 착한 아입니당.
덕분에 아까 못한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예덕은 여전히 가명이 리월항에 남아있는 건 반대라고 함.
가족 모두 가명을 돕고 싶어하고 좀 편한 직업을 가지고
가족들과 아침차도 즐기면 좋겠다고 가명을 설득해보는 예덕.
종려 효과가 좀 많았던 거 같아.
옆에서 화목한 가족보다는 불쌍한 가족으로 비춰진 신학과 한운 덕분일 수도 있고.
페이몬과 여행자가 돌아와서 리월항으로 다시 출발~
엌ㅋㅋ 샤를도 도와주는 역할인거냐
한운과 신학의 화목한 가족 연기 감상.
일종의 「투자」 라고 일러둠.
다음 계획을 위해 한운과 다시 모임.
가명은 또 모두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라고 선뜻 말을 꺼내지 못한다.
친구인 가명을 돕는 일이라 편하게 얘기해 보라고 페이몬이 격려해줌.
이야기를 다 나누고는 흩어져서 움직이기로 하는데…
우선, 페이몬과 여행자는
연 파는 가게에서 공짜로 기계 장치를 받아서
연을 기계 장치에 고정시키고.
페이몬의 말을 끝으로 해등절 컷신이 시작된다!
가명의 짐승춤 하이라이트 하며
한운이 바람 캐릭으로 나온 이유가 다 있었구나?
이번 해등절도 완전 대만족이었다.
호두도 등장하고!!
이 부자도 화해하고!!
결말이 해피엔딩이라 너무 좋다-
오가는 사람들
오색 연과 봄바람 네 번째
요즘 한가한 여행자와 페이몬은 교영 마을을 둘러보기로 한다…
종려에게서 호두가 교영 마을에 가고 싶다고 한 이야기를 듣고
교영 마을에 오게 되었는데 도착하니까 큰 소리가 들림.
들린 방향으로 올라왔더니 나비아와 클로린드를 만남.
우와아...
폰타인이랑 이어져 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해등절에 폰타인 애들을 만나는구만.
신선해!!!
이 두사람이 여길 올라온 것도 누가 먼저 큰 소리로 외치는 걸 들어서라는데,,
그 소리의 주인은 바로 푸리나였음!
푸리나와 함께 움직이지는 않았을 거라는데
느비예트도 교영 마을을 다녀갔다고 함.
반나절을 여행하고 갔다는 게 엄청난 발전이라고 하는 클로린드.
그렇긴 하겠다.
걘 맨날 심판관이다 뭐다해서 그 건물에만 박혀 있잖아.
이름이 기억 안나네.
클로린드는 라이오슬리와의 내기에서 져서 선물을 사러 왔다고 함.
해등절에 나비아를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당. 대박..
간식 먹고 싶은 페이몬과 다시 마을로 내려옴.
근데 마침 종려, 호두, 푸리나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이 둘은 내기를 하게 된다.
우히힛
호두, 종려, 푸리나 이름 말하면서
페이몬도 호두 닮아가는 듯ㅋㅋ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움직이는 거 호두가 처음에 그랬던 것 같아서
푸리나와도 해등절 인사를~.
종려는 신이라 모르는 게 없구만.
푸리나도 그렇게 느꼈고.
아주 귀엽겠어.
해등절하면 호두를 빼놓을 수 없지~~~
여행자의 승리!!!
페이몬.. 신발 깔창에 비상금을 넣어뒀었어?
이야~ 지난번에 여행자한테 다 주고는 또 비상금을 넣어둔거야?
내기를 했다고 하니까
페이몬의 말도 틀린 게 아니라고 무승부로 결정났다.
푸리나는 그냥 외국에서 풍경을 보면서 기분 전환하려던 거였는데,
우연히 호두와 종려를 만났고
그 인연으로 영화 촬영에 쓸 도구를 호두에게 부탁한 것이었음.
이게 바로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어 있다! 인가.
여행자도 아는 사람이라고 맞춰보라고 함.
산에서 이미 듣고 와서 느비예트인 걸 알고 있었지만,
느비예트가 길치였을 줄이야.. 그건 몰랐네.
산이 겹겹이라 폰타인으로 가장 빨리 돌아가는 길만 물어보고 가려던 참이었다고.
느비예트를 본 첫 인상.
푸리나와 호두를 위해 마실 차를 준비하러 가서
종려는 만나지 못했다는데
그럴수도.
리더는 감정 제어는 물론 일의 경중도 잘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느비예트의 리더 자질을 평가하는 호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긴 걸로 고지식하다는 소리나 듣고 말야.
나비아와 클로린드가 합류함.
이렇게 폰타인 애들 한가득 보니까
색다른 명절을 보내는 느낌이라 좋구만. 좋아. 진짜로 좋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해가 저물었다.
나비아와 클로린드는 더 어두워지기전에 배를 타러 가자고 함.
덤으로 푸리나에게도 같이 갈 것을 권유함.
와.. 역시 호두는 놀리는 거 진짜 잘해.
호두의 도움으로 푸리나는 나비아와 클로린드를 따라 폰타인으로 향하는 배를 타게 되심.
호두가 푸리나도 리더였었냐고 물으니까
푸리나는 리더의 옷을 벗으니 너무 좋다고 말함.
페이몬이 동과 파이 엄청 추천하니까 나도 하나 먹어보고 싶다.
원신 음식들 예쁜 거 많아서 다 맛있어보이던데 넘나 아쉽다.
나도 줭..
쇼핑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했다는데
얘네 짐이 보이질 않아서 물어보니까
느비예트가 도와준다고 다 가져가버렸다네?ㅋㅋ
마이너스 첫인상에서 조금 플러스로 바뀌신 느비예트씨.
분위기가 나른해서 그렇다고 하는 종려.
여행자도 그 말에 맞장구 쳐줬다, 히힛
「…푹 찌르면 드러누울 것 같달까?」
모두 한컷에 담아주고~ 느비예트보러 폰타인으로 출발!
시간도 많은데 반나절 여행을 한 이유에 대해서 물어봄.
아...대박.
한운에 이어 그 열 상자를 다 사는 이가 또 있었네ㅋㅋㅋ
이번 스토리 왜 이렇게 웃기냐
내기에서 진 클로린드의 선물을 공작한테 전해줄 겸
전에 농담할 때 들은 법전을 만들어서 가져다 줌.
농담을 무슨 진짜 만들어서 가져다 주네.
물 좋아하시는 우리 물용님!
겁나 잘 만든 국자를 선물로 받음.
오오- 느비예트 손재주 좋은데?
이거 굿즈로 팔아주면 안 돼?ㅋ
쉴 겸 여행 다녀보는 건 어떻겠냐고 물어봤더니 긍정적인 답변을 해주는 느비예트.
이렇게 폰타인까지 와서 애들 안부도 듣게 되고
해등절이 점점 발전하는구나.
명절엔 가족끼리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외국 친구들도 만나고 하면 더 좋지!
와... 스토리 정리하는데 하루가 다 지났네.
중간에 딴짓도 많이 해서 그런가.
해등절 스토리 진짜 웃음포인트가 많아서 재밌었고
앞으로 남은 해등절도 기대가 되는구만.
컷신도 기대 이상이었다.
이제 자야겠다.
오타는 일어나서 고치는 걸로.
모두 해피 해등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