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탔는데 옆에서 탕탕특공대를 하고있던거야

오사카 여행을 갔다왔어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인천공항을 가는데 비행기가 보이길래 찍었다 여행은 항상 공항에서가 젤 설레는것같다ㅋㅋㅋ

비행기 타기전에 배부터 든든히 채워주고

비행기타는 여행이면 빠질 수 없는 날개샷도 찍어주고

아니 그리고 진에어에서 무슨 안내문같은거 있어서 봤는데 무슨 인어공주가 있었다ㅋㅋㅋㅋ 참 유쾌한 회사구나 싶은…ㅋㅋㅋㅋㅋ

그리고 공항에서 숙소까지 갈때 끊은 지하철 티켓사진

이번에 일본 여행하면서 느낀건데 우리나라는 정말 대중교통이 잘 돼있고 가격도 진짜 일본은 교통도 엄청나게 복잡하고 가격도 너무나도 비쌌다 환승도 안되고..

숙소는 덴노지역 근처였는데 그냥 신이마미야 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가자 하고 내리지 마자 자판기 보이길래 먹었다. 뭐 시원해서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 이 사진찍을때 까지만 해도 기분이 정말 좋았고 모든게 설레고 새롭고 조았는데…

이제 우리가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예약을 했는데

1.에어비앤비 앱 주소

2.메일 주소

3.메일 주소

나는 당연하게도 2,3이 로드뷰상 이상한 컨테이너길래 당연하게도 1번이 맞다고 생각을하고 그 길로 가는데 숙소가 어딘지 잘 모르겠어서 주변에 길 물어보면서 그 길에 도착하니 숙소는 없었다 그래서 1차로 당황 아 그러면 메일에 있는 주소가 맞겠지 이번에 컨테이너 박스에서 자겠구나…하고 갔는데 당연히 컨테이너 박스일리 없지…ㅋㅋㅋ 그러면 3번이 정확한 주소겠거니 하고 또 열심히 걷다가 너무 멀어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무슨 택시비가 1분에 100엔씩 오르고ㅠㅠ 근데 심지어 거기는 숙소가 아니었다고…그래서 사진에있는 호텔이름만보고 약3시간 반 동안 약간의 메일안내만 보고 찾았다..

문제의 택시…

이제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와서 타꼬야끼랑 음료수 저 타꼬야끼 진짜 맛있었는데 질감이 한국처럼 빵이 아니라 엄청 흐물흐뮬했다

그리고 도톤보리로 이동해서 애들 오기전까지 도톤보리 구경하면서 시간때우기 간판 진짜 화려한게 많았다

텐동집 찾으려고 도톤보리 한 3바퀴는 돈 것같다 원래는 무조건 찾아두고 시간도 맞춰서 가는데 1일차는 뭔가 즉흥적으로 하고싶었다ㅋㅋㅋ 뭐 맛이 없던건 아니지만 맛있지는 않았던 텐동

그리고 드디어 전부 모여서 모츠나베 먹었다 진짜 엄청 맛있게 먹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밥 먹고 다시 둘러본 도톤보리 버스킹도 하고 간판들도 너무 이쁘고 정말 낭만있는 도시라 그냥 걸어만 다녀도 힐링이 되는.. 다시 가고싶다ㅠㅠ

그리고 돈키호테 갔는데 킷캣 종류만 수십가지 진짜 다 사고싶었다

편의점 털어서 숙소에서 2차 저기 저 계란 샌드위치 진짜 맛있다 일본 음식이랑 나랑 참 잘맞는디것같다

이 푸딩도 한국돈으로 1200원밖에 안하는데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2일차

라멘집 웨이팅하면서 앞에 자판기에서

여기 진짜 인생라멘집인데 다른애들꺼는 너무 짜서 별로였다는 난 운이 좋았던건지 별로 안 짜고 너무 맛있었다

스벅을 갔는데 한국에는 없는 숏사이즈 양이 너무 작지만 귀엽네ㅋㅋㅋ

타꼬야끼 근데 저 파가 진짜 생명 파 처음 받았을땐 너무 많은데 싶었지만 결코 아니였다

스시 먹으러가는길 우메다

배라도 갔는데 한국이랑 다른맛이 엄청 많았다 이상한 보라색?먹었는데 그게 진짜 맛있어서 생각난다 한국에도 출시해주세요ㅠㅠ

스시집 진짜 미친미친맛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메다 공중정원

???:여기 한강이네 저기가 마포대교인거지? 저게 63빌딩이고

그리고 다시 도톤보리로 돌아와서 쿠시카츠 메추리알 꼬치가 진짜 맛있었다 다들 생강 안 먹어서 생강만 한 3개는 먹은듯 맛있었지만 가격이 조금 쎄서 아쉬웠다

하잇짜~~

또톤보리 구경

그리고 이제 3일차 교토~~ 버스는 처음 탔는데 탈때 한쪽만 내려가는게 너무 신기했고 버스 좌석이 너무 좁아서 불편했다

내가 느끼고 싶었던 일본 분위기

장어덮밥 맛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

그리고 응커피 쿄토라떼먹었는데 진짜 내가 먹어본 커피중에 젤 맛있었다

산넨자카,니넨자카 구경하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으로 이동

가다가 교토에서 산 매실장아찌를 잃어버렸다…ㅠㅠ

비도 추적추적오고 그래서 그런지 분위기 넘사였던곳

야끼니꾸도 먹어주고 우설도 먹었는데 딱히 뭐 특별한 맛은 아니여서 조금 실망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날ㅠㅠ 점심으로 규카츠를 먹었다

이건 맥날 저게 에그불고기인데 확실히 한국이 맛있다불고기소스가 엄서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뭔말이야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동 이때부터 슬슬 정신줄을 놓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동집에서부터 웃고 떠들다가 공항으로 출발

근데 처음에 지하철을 한번 잘못탐 그래서 어라? 살짝 늦겠는데?? 이러고 한번 더 잘못탐 그래서 다들 웃음기 싹 사라지고 슬슬 큰일이다 생각하던 찰나 저런 방송이 에어팟 노캔을 뚫고 들어옴 앞칸으로 가야해서 캐리어 끌고 스미마셍만 한 50반 외치면서 앞으로 왔는데 내려서 타야돼서 타니까 지연됐다고 카톡이 와서 천만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돌이켜 보면 만약에 우리가 지하철을 안 놓쳐서 여유가 많았다면 저 방송은 절대 못듣고 이상한곳에 가서 국제미아가 될뻔했다

다행이다 진짜..

무사히 비행기 탑승

탑승 체크인도 허겁지겁하느라 전부 자리가 떨어져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하루 평균 3만보씩 걸었다

일본 정말 낭만있는 나라더라 카드보다 현금이 무조건 우선이고 자판기도 정말많고 근데 교통비가 너무나도 비싸서 대부분의 현지인들은 자전거를 비가와도 우비쓰고 타더라고 물론 한국과 비슷한점도 많았지만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있었다

거기에 정말 재밌었지만 그거 외에도 배우고 느낀게 많아서 참 알찬 여행이였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