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게임 플레이 일지(2/1) 레지스틸 이로치 포획

▶운수 나쁜날 ◀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레지스틸이 전설 레이드에 출현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레지스틸 레이드를 예약하고 회사로 향했다. 점심시간이 다가올 즈음 레이드 초대장을 받았다. 즐거운 마음에 레이드를 참석했지만 레지스틸 포획은 실패했다. -_-; ← 내 마음은 '안습'했다. 돈 1,000원을 투자해서 보스조차 못 잡다니..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법인카드 유효기간이 지나 결제가 되지 않았다. -_-; ← 내 마음은 다시 한번 '안습'했다.

다급하게 자금팀에 전화해서 개인카드로 결제를 해도 되는지 물어봤다. 다행히 개인카드 사용 대금도 처리해 준다는 자금팀의 답변을 확인 후 안심이 됐다. 오늘은 운수 나쁜 날이려니 조심해야겠다고 자문했다.

그러던 중 거래처 회사와 미팅을 종료하고 본사로 복귀 하는데 주유기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_-; ← 내 마음은 또 한번 '안습' 했다.

첫번째 들어간 휴게소는 LPG 주유 하는 곳이 없어 다급하게 다른 주유소로 방향을 선회(旋回)했다. 차가 중간에 멈추지 않을까 ? 라는 두려운 마음이 내 마음을 스쳤다.

다행히 차가 멈추지 않은 상태로 주유를 할 수 있었지만 오늘은 참! ▶운수 나쁜날◀ 이다.

▶슈퍼리그 1위 포켓몬 포획 ◀

'안습'의 마음을 뒤로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 몸을 씻고 포켓몬고를 켰는데 집 앞에서 레지스틸 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었다. 다급히 문 밖으로 나가 레지스틸 레이드에 참가했다. 간절히 잡고 싶었던 포켓몬 이였기에 놓칠 수 없었다.

레지스틸 레이드 종료 후 오전의 악몽이 서서히 수면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레지스틸을 포획하기 위해 기다리는데 '짜잔! 레지스틸 이로치가 출현했다!

나는 속으로 '대박'을 외쳤다. 그토록 갖고 싶었던 포켓몬 이였는데 이로치 레지스틸이 한방에 나오다니 .. ㅎㅎ

오늘은 ▶운수 나쁜날◀ 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집으로 귀가를 한 후 ▶운수 좋은날◀이 되었다.

포켓몬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레지스틸은 포획하시길 기원합니다. ㅎㅎ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