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릭컬 리바이브 플레이 리뷰

국산 모바일 가챠 컬렉션 게임 '트릭컬 : 리바이브' 입니다.

한 번 출시했었다가 시장의 냉혹한 반응으로 다시 개발해 돌아왔다고 하네요.

아마 '프린세스 커넥트 : 리다이브' 의 오마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목뿐만 아니라 게임 방식도 프리코네와 유사합니다.

멤버들로 파티를 구성해 좌우 횡스크롤 방식 오토 배틀을 진행합니다.

전투뿐만 아니라 캐릭터 피스를 모아야 한다는 점이나 장비 랭크업 등 프리코네를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많네요.

가챠나 캐릭터 구성 등은 니케같은 인기 게임들의 요소를 차용한 느낌도 듭니다.

트리컬만의 차별 요소는 게임의 정체성이기도 한 볼따구 입니다.

인게임 캐릭터는 3등신이지만 일러스트는 진짜 사람인 프리코네와 달리 설정 자체가 3등신인 볼따구가 말랑한 종족들이 사는 세계가 배경인가 봐요.

그래서 볼을 당기거나 쓰다듬는 등의 상호작용들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컨텐츠가 정말 정말 많습니다.

1. 기본 스토리라인, pvp, 레이드 같은 기본 요소에 5가지 던전, 개인 기록 컨텐츠(세계수), 요리, 제작, 탐험(프린세스 메이커 느낌?) 등이 숙제로 존재하고

2. 성장 컨텐츠로 레벨, 장비 랭크, 보드(일종의 능력치 분배), 스킬 레벨, 호감도, 돌파 단계, 아직 개발 중인 무언가가 있고

3. 전투 중에도 학년 올리기(1~6), 장비 아이템, 소비 아이템, 스펠 카드 등 오만가지 컨텐츠들이 짬뽕되어 있습니다.

음... 보기만 해도 머리가 쵸오큼 아프네요ㅎㅎ

컨텐츠 하나하나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진 않지만 신경 쓸 가짓수가 많다 보니 생각할 것도 많고 플레이 타임도 서브게임으로 플레이하기엔 하드한 것 같아요.

그 밖의 특징으로는

* 초창기라 사료가 많아 플레이하기 지장은 없지만 BM 자체는 아주아주 비싸다

* 전투 페이즈가 너무 짧거나(1페이즈) 길어(5페이즈) 전투 피로도가 높고 자동전투 AI 성능이 너무 떨어진다

* 피드백과 업데이트가 역대급으로 빨라 점차 재밌어질 여지가 충분하다

같은 점들이 느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니케같은 1군 게임과 비교하기는 깊이가 모자라지만 가볍게 즐길 2군 게임으로써는 충분히 잘 만든 게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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