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모두의마블 - 모마 후속작, 부동산 투자 게임으로 돌아온 '모두의마블 메타월드(Meta World)' 공개

안녕하세요! 블랙워터입니다.

기사 뜬지는 좀 되서, 뒷북이긴 하다만...

모두의마블 후속작인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출시예정중에 있다는 소식이 기사를 통해 전해졌었죠.

흔히들 얘기하는 모마2가 진짜로 나오게 됐습니다.

사실 우리가 별 관심을 안가졌을 뿐이지...

모두의마블 플랫폼 기반으로 나온

넷마블 자사 게임들이 몇몇 있긴 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2016년도 디즈니와 콜라보를 맺어서

출시된 게임인 매지컬 다이스

2019년도 모두의마블 글로벌화 명목으로

전세계 통합서버로 내놓은 리치워즈

이렇게 차기작(?)이라고 부르기에

애매모호한 작품들이 출시가 됐었지만...

개같이 멸망해서 현재 둘다 섭종을 맞이한 상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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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나왔었던 매지컬다이스랑, 리치워즈랑 다르게...

이번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같은 경우는

실제 모두의마블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나온 차기작인만큼

확실한 후속작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다만, 옆동네 세븐나이츠 - 세븐나이츠2와 같이

기존 오리지널 게임을 계승한다는 느낌이랑 사뭇다른게,

게임이름부터 모두의마블2가 아닌

모두의마블 Meta World로 이름을 지었다는거죠.

우선 간단한 소개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데니스의 미래.mp4)

그 천방지축이던 데니스가 기업의 CEO가 되다니...ㅋㅋ

공부 디게 안하게 생겼는데,

나름 그래도 잘 성장해서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전작의 주인공 캐릭터인 데니스와 슬기가 성인이 되어서

메타월드 투자자가 된다는 설정이라고 합니다.

영상에서 게임에 대한 직접적인 소개부분은 없지만

(현재 아직 개발중이라고 함...)

보드게임 형식의 모두의마블이랑은

늬앙스가 많이 다른 모습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이 게임 같은 경우는 기존 모마랑 다르게...

실제 지도 기반, 가상의 메타월드를 배경으로 하여

도시내 건물들을 돈주고 사고 파는

"부동산 투자게임"으로 나오게 됩니다.

(요런식으로 각 건물마다 소유주 이름들이 뜸)

약간 타이쿤류의 게임들을 연상케 하네요.

특이한 점이 있다면 NFT(대체불가능토큰)라는

실제 암호화폐를 가지고

건물을 유저들끼리 거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이 게임 같은 경우는 P2E(Play to Earn : 돈버는 게임)로

게임에서 번 가상자산을 현금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요새 NFT니 블록체인이니

이게 참 국내에서 말이 많았었는데...용케 이걸 내놓게 됐네요.

해외에서는 허용되는 입장이지만 우선 국내 법에 의하면

P2E 게임 서비스는 사행심을 조장할 수가 있어서

암호화폐를 내걸고 하는 서비스 자체는 불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국내판에서는 P2E 모델이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 국내사례로 P2E 형태로 출시된 미르4가

현재 글로벌판에만 NFT를 적용시켰었죠.)

다만 글로벌 게임 시장이 NFT 위주로 재편될 분위기로

가는 추세에 있기도 하고

넷마블뿐만 아니라 여러 대형 국내 게임사들이

NFT, 블록체인을 결합한 서비스에 눈길이 끌만큼...

확실히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라

과연 국내 규제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규제 변경없이 현행 그대로 간다면

모마 메타월드도 마찬가지로

국내에선 P2E 요소가 배제되면서 가상화폐인 NFT 대신에

자체 게임머니로 대체해서 내놓지 않을까 예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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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마블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나온만큼

전작의 보드게임의 전략성을 그대로 계승한다고 하는데,

이거는 실제 게임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돈걸고 나온 부동산 투자 게임에

자칫 밸런스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행템이나 캐릭터 스킬이 가미될 부분이 있을까 싶기도 ㅋㅋㅋ

하긴 기존 출시된 19금 PC모마같은 경우에도

일종의 사이버머니를 내걸고 하는 사행성 게임인데

여러 아이템 스킬들을 내놓은걸로 봐서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네요.

플랫폼 같은경우는 모바일과 PC 양쪽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다만 기존 모마처럼 모바일이랑 PC버전이 따로 분리되서 나올지

아니면 통합으로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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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기사로 밝혀진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연내로 출시될 계획이라고 하는데,

좀 더 자세한 소식이 나오면

그때가서 포스팅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요런 타이쿤류의 투자하는 게임들은

하다가 금방 질려하는 스타일이라...ㅜ_ㅜ

만약 모마 메타월드가 출시된다면

컨텐츠로썬 한번 해보긴 할텐데 (일단 모마 후속작이라고 하니.. 궁금하기도 하고 ㅋㅋ)

그렇게 막 주류로 하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