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3화 : 김미몽 vs 푸틴 (1) - 2028년 전승절 행사, 그리고 김미몽과 푸틴의 언쟁

https://youtu.be/b9mr1L2DdjU?si=vizeSjhd09tVIgpb

(보금 : 소련군 군가 - "성전" 아코디언 연주버전)

2028년 5월 9일, 러시아 연방의 수도 모스크바.

이날 러시아 연방의 수도 모스크바는 특수군사작전 성공 기념 2주년 행사 겸 전승절 83주년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붉은광장 일대가 북적거리는 분위기였다. 오히러 많은 모스크바의 시민들은 물론이고 다른 도시에 온 시민들까지 전승절 행사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시민들중 어느 노부부들이 있었다.

빅토르 레즈노프와 마리아 레즈노바 라는 어느 노부부였다.

빅토르는 1970년생으로 과거 체첸전쟁에 참전한 이력이 있었으며, 그러다가 체첸에서 전역한 이후 그는 우연히 푸틴의 도움으로 가스프롬 이라는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파는 국영기업에 입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분(푸모씨)은 옐친 시절 가난하고 절망스럽게 살던 내게 희망을, 내게 새로운 삶을 주신 분이었지....그분 덕분에 난 가스프롬에서 뛰어난 직원들중 한명이 되었고....그분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 매년 전승절 행사에 전부 다 참여하는거고....'

빅토르는 독백을 했다. 그러고는 아내 마리아에게 말했다.

"그나저나 2015년 이후 우리 가족들이 이렇게 13년만에 오게 되다니 참으로 좋지 안는가 여보?"

빅토르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게요 당신, 거기에 13년전에 어렸던 드미트리와 올가가 커서 어엿한 모습이 되었으니 말이죠."

이에 마리아 역시 웃으면서 말했다.

PC워페어 스토리와 달리 이번작에선 드미트리와 올가 남매는 재대로 활약할 예정이다. (까메오로 출현한 드센세와 올가)

(작가가 공식으로 언급한 드미트리의 별명 = 갓미트리, 킹미트리, 드센세, 드선생님)

(참고로 드미트리의 키는 182cm에 몸무게는 90kg = 범죄도시3 주성철과 비슷한 신체스팩, 올가는 키 176cm에 몸무게는 70kg 정도다.)

"네!!!!"

이에 하워드와 마리아의 두 자녀인 드미트리와 올가 남매는 웃으면서 외쳤다.

드미트리는 2006년에 태어났고, 올가는 2011년에 태어났다.

13년전 2025년 전승절 70주년 행사 당시 두 남매는 각각 9살과 4살이었다. 그로부터 13년뒤, 드미트리는 22살, 올가는 17살이 되었다.

드미트리는 자신의 여동생 올가에 애정을 가졌으며, 올가 역시 오빠인 드미트리를 잘따르는 등 서로 우애가 좋은 남매였다.

거기에 둘다 똑똑한것 역시 비슷했다.

드미트리는 20살에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제대학의 교수가 되었으며, 올가 역시 17살에 대학교에 가는 등 오빠를 닮아서 똑똑했다.

이말은 즉슨, 드미트리와 올가 남매는 서로 합이 잘맞는 우애좋은 남매 그자체였다 그말이었다.

그러는 와중에 드미트리는 생각이 들었다.

'...내 절친은 일때문에 나와 못만나서 그렇지, 어딘가에 있겠지?.....'

드미트리는 그와중에 자신의 절친을 생각했다.

비록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특수군사작전)에 자진입대한 이후 모종의 이유로 카운터 능력자가 되 러시아의 요직이 되었다. 그로인해 드미트리는 자신의 절친과 자주 못만나게 되었지만, 그 절친은 여전히 자신의 최고의 뒷배가 되주고 있었다.

아무튼간에 드미트리네 가족들이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하는 와중에 드디어 전승절 행사가 시작되었다.

먼저, 2차대전 당시 소련군의 상징인 붉은 깃발을 건 T-34-85 전차가 먼저 행진의 첫타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후 열병식 홍보용? 전차인 아르마타 전차, 우크라이나전에 투입된 T-72B3, T-90M, T-80BVM 등 수많은 러시아군 주력전차들 (기존 소련시절 전차들 개량형)과 자주포 등 기타 기갑장비들이 이동되며 압도적인? 위엄?을 보여줬다.

한편, 김미몽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신이 머무리고 있는 호텔 앞까지 찾아온 푸틴과 함께 푸틴의 의전차량을 타고 전승절 영병식의 현장으로 향한뒤 푸틴과 함께 근처 자리에 앉았다.

그러고는 김미몽이 앉은 자리는 바로 푸틴의 옆이었다.

"어떤가? 티비로만 보던 장면을, 자네는 나와 함께 연방의 역사적인 행사의 한가운데에 있는 주인공이 되었다네."

그렇게 한참 전승절 행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푸틴은 김미몽에게 웃으면서 말했다.

"뭐....저역시 색다른 기분이 드는군요....이렇게 제가 당신과 만나서 함께하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요? 그나저나....당신의 손자라는 녀석은 어디에 있는겁니까? 호텔에서 외출해 당신을 만났을때 당신은 메드베데프 말고도 자신의 숨겨진 손자 역시 카운터 능력자라 하질 않았습니까? 아무튼간에 당신의 손자 역시 당신 못지않게 보통 사람은 아닌것 같군요..."

이에 김미몽이 말했다. 하지만 그순간 누군가가 푸틴에게 말했다.

"할아버님? 대체 누가 저를 부르신 겁니까?"

카운터사이드 소설에서 알렉의 첫등장씬 ㄷㄷ

이에 183cm나 되는 키와 81kg의 몸무게를 가진, 딱봐도 푸틴보다 키가 더 커보이는 (푸틴의 키는 170cm 정도다, 1950년대생 러시아인의 평균키가 172cm 정도인걸 생각하면 푸틴은 키가 작은편이다.) 백금발에 터키색 눈을 가진 잘생긴 선글라스를 낀 청년이 김미몽과 푸틴의 앞에 서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 청년은 선글라스를 벗으면서 김미몽에게 인사를 했다.

"당신이...김미몽이라고 하셨나요? 반갑습니다. 저는 알렉산드르 블라디미르비치 푸틴, 줄여서 알렉산드르 푸틴이라고 합니다. 할아버님께 당신에 대해서 많이 들었습니다. 대안우파 정당의 당수 되시는 분을 이렇게 뵙다니 반갑군요."

그의 이름은 알렉산드르 블라디미르비치 푸틴 (Александр Владимирович Путин), 줄여서 알렉산드르 푸틴 (Александр Путин).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의 외손자였다. (정확힌 장녀 마리야의 숨겨진 아들이었다)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europe/2024/06/09/2024060950005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두 딸이 공개석상에 여간해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간의 잠행 기조를 깨고 포럼 연사로 전면 등장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딸로 알려진 마리아 보론초바(39)와 카테리나 티호노바(37)는 지난 5~...

www.seoul.co.kr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2022/05/17/20220517500062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 서방의 제재 대상에 오르면서 그동안 감춰져 있던 푸틴의 사생활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독립 매체 등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에게 전처 사이 자녀 외에도 4명의 자녀가 더 있을...

www.seoul.co.kr

(작가의 말 : 푸딩이 예전 부인 사이에서 얻은 자녀가 2명이었고, 알렉은 설정상 2006년생이라 2024년 기준으로 39세인 푸틴의 장녀인 마리아의 아들로 설정했습니다. 단, 위링크의 기사를 보니 푸틴의 장녀 마리아는 네덜란드인 사업가와 결혼해 네덜란드서 살고 있다고 알려졌다고 나와있다보니, 알렉은 마리아가 네덜란드인 사업가와 만나기 전에 만난 러시아인 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숨겨진 아들이란 설정입니다. 뭣보다 알렉은 푸틴의 장녀의 아들이라 어찌됐든 장손격이고, 거기에 마리아의 전 남친이 러시아인이라는 설정이다 보니, 뭣보다 푸틴의 다른 자녀들이 알렉보다 어리다 보니, 알렉이 푸틴의 후계자가 될 수 있었다는 설정입니다. ㅇㅇ)

(알렉 입장에선 할아버지의 자녀들, 그러니 자신의 삼촌, 이모들이란 사람들이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니 황당할 만할 것 같네요. 알렉에 비교하면 알렉보다 나이가 더 어린데 어린 애들을 보고 '삼촌, 이모' 라고 불러야 하는 상황에 처한 알렉....)

(푸딩녀석 저양반은 대체 족보가 얼마나 꼬이게 만들거냐?)

아무튼간에 알렉산드르 푸틴, 그는 과거 2025년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진입대'할 정도로 자신의 할아버지에 충성을 바쳤으며, 거기에 특수군사작전 참전 당시 알렉은 후발대로 참전했으나 (물론 2022년 러우전쟁 당시 알렉의 나이는 16살이라 참전할수 없는 나이였다. 그러다가 전쟁 장기화로 인해 군입대 나이가 되자 알렉은 자진입대해서 참전하게 된 것이었다.) 우크라이나 드네프르강 동부, 정확힌 키예프 동부를 점령하기 위한 공방전 당시 알렉은 선봉장을 자처하며 키이우 동부 전역을 장악했으며, 또한 드네프르페트롭스크 전선 공방전 당시에는 우크라이나군 대부분을 몰살하며 악명을 떨쳤다. 그렇게 할아버지 푸틴으로부터 잔인하지만 뛰어난 전공을 인정받게되는데 성공한 알렉은 할아버지 다음으로 카운터 능력자가 되었다.

그것도 메드베데프가 3번째 카운터 능력자인걸 생각하면야, 알렉은 전공으로 순식간에 푸틴의 후계자로 떡상한 것이었다.

거기에 알렉은 푸티니즘의 숭배자였다.

아니, 오히러 푸틴보다 더 강경한 보수주의적 가치를 숭배했으며, 우크라이나 분할 이후 알렉은 러시아군내 사실상 실권자로써 국방부와 푸틴 못지않은 러시아군내 실권을 행사하게 됨에따라 군대내 동성애 단속, 탄압, 쇼이구와 푸틴이 해쳐먹는동안 그로인한 방산비리 때문에 재대로 생산되지 못한 아르마타와 SU-57, 리데르급 구축함, 슈토름 핵항모 계획을 중국과 북한, 인도, 이란 등의 지원을 받아서 재개하는 등 푸틴과 메드베데프 못지않는 실권을 장악하는 중이었다.

어쩌면 알렉의 영향력, 위상은 2023년 6월 바그너 그룹의 반란 이전의 프리고진을 보는듯한 위상이었다.

"뭐....알렉산드르라고 했나? 반갑구나. 네가 현재 러시아군의 현대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들었는데 아무튼간에 반갑구나."

김미몽은 웃으면서 알렉과 악수를 나눴다.

"내가 가장 아끼는 손자가 바로 알렉산드르라네, 쇼이구와 게라시모프가 현재 은퇴한 이유는 나이 문제도 있지만 내 손자가 내게 그 둘을 쳐내고 자신을 러시아군 현대화 전력 증강을 위해 자신을 러시아군내 비선실세 지위에 넣어달라고 강력히 요구하는 바람에, 거기에 내 손자는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참전경험이 있다보니 특수군사작전도 끝냈으니 지금이라도 러시아군 현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거라네."

푸틴은 이에 허탈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뭐, 그때 제가 할아버님에 제가 숙청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입장을 굴하지 않겠다며 주장했기에 어쨌든 전 그로인해 러시아군의 현대화, 전력증강 등을 주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군사쪽에선 전 이 연방의 비선실세죠. 아무튼간에 저의 할아버님께서는 좀있으면 전승절 기념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김미몽씨께서 잘들어줬으면 하네요. ㅎㅎ."

이에 알렉은 호탕하게 웃으면서 김미몽과 더더욱 악수를 했다.

그렇게 이후 푸틴은 전승절 기념 연설을 했다.

그는 늘상 자신이 주장하던 서방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접하니 어쩌구 저쩌구 내용의 연설을 하는 중이었다.

김미몽과 알렉은 그저 푸틴의 옆에서 조용히 그의 연설을 듣고있을 뿐이었다.

이후 김미몽은 푸틴과 알렉, 메드베데프가 꺼지지 않는 불에 헌화를 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김미몽은 뭔가 이상한걸 느꼈다.

그건 바로 알렉산드르가 푸틴 다음으로 헌화를 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다음이 메드베데프였고. ㅇㅇ

보통 예전같았으면 메드베데프가 푸틴 다음으로 했어야 했는데? 김미몽은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어쩌면 푸틴은 메드베데프 보다 자신의 (외)손자를 자신의 후임으로 밀어주려는 것 같았다.

'역시....푸틴의 말에 따르면 카운티늄을 메드베데프가 아닌 알렉산드르에게 먼저 주입해줬다....그러면 내 예측대로 알렉을 차기 러시아의 대통령으로 밀어주려는 것인가?...아무튼간에 푸틴, 이양반은 확실하게 분석할 수 없는 사람이야....'

김미몽은 이에 묘한 기분을 느꼈다.

아무튼간에 그렇게 전승절 행사가 끝난뒤 모스크바의 크렘린궁 내부,

"그래서......자네가 나와 대화하고 싶은 내용이 중국과 북한 문제, 중동문제, 그리고....문화전쟁 관련 문제라고 했지?....일단 먼저 중국과 북한 문제부터 얘기해보게, 우리 러시아 연방과 자네의 한국은 북한과 중국에 대해서 견해차가 극과 극이니까. ㅇㅇ"

이에 푸틴이 먼저 김미몽에게 말을 꺼냄과 동시에 그렇게 김미몽과 푸틴의 언쟁이 시작되었다.

"일단 전 댁과 댁의 연방이 귀축북중 침략 이리떼들과 어울리는게 가장 큰 불만입니다. 댁에게 있어선 북한과 중국은 서로 준동맹 조약을 맺을 정도로 우방국, 준동맹국이지만, 우리 대한에게 있어선 대한의 주적1호가 귀축북중입니다."

이에 김미몽은 시작하자마자 푸틴에게 언성을 높히며 말했다. 단, 아직은 양쪽다 언쟁의 수위를 높일 필요가 없는듯했기에 그랬다.

"........제발 잘풀렸으면 하는데....뭔가 불안하구먼...."

".....그러니 말이죠 메드베데프씨, 저의 할아버님께서 김미몽이란 자하고 벌이는 언쟁이 격화되지만은 않았으면...."

푸틴의 옆에는 메드베데프와 알렉산드르가 있었다.

양복을 입은 메드베데프와 화려한 와인색의 붉은 제복을 입은 알렉산드르는 그 둘이 섬기던 연방의 대통령이 한국이라는 나라의 대안우파 정당의 당수와 회담이 뭔가 심상치않게 흘러갈것을 우려하는듯한 표정으로 그 둘은 얘기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은 아시아에서 중국과 북한을 견제한다는 명분하에 한국과 일본을 선동하고 있질 않는가? 자네는 미국의 선동에 휘둘린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나토의 동진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미국은 한국, 일본,대만 등과 함께 아시아판 나토를 만들었다, 나토는 동진을 하다 못해 러시아의 뒷통수에 또다른 창을 박은 꼴이 아닌가?"

이에 푸틴은 자신이 늘상 주장하던 '나토의 동진' 논리를 아시아에 적용시켰다.

미국은 나토를 동진시킨 것도 모자라 '아시아쪽에 새로운 나토를 만들어 러시아의 등을 찍었다.; 라는 논리로 말이었다.

"당장 북한, 중국과 댁들이 먼저 밀착한, 그것도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이전부터 댁들은 귀축북중과 먼저 밀착하지 않았소? 당신의 연방이 서구 리버럴들과 갈등에 대한 반작용으로 북중과 밀착하는 꼴을 보니 서구 리버럴들은 러시아와 북중의 밀착을 더 강화하려고 일부러 저러는게 아닌가 싶을정도의 확신범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의 연방이 귀축북중과 밀착하는것에 면죄부가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 대한은 한미일 동맹과 아시아판 나토로 북중러에 대응하는겁니다!! (작중) 미국이 왜 한일 핵무장과 카운티늄까지 줬다는게 단순히 미국이 먼저 러시아를 압박한다고 생각하는 망상에 의해서 그러는건 아닙니다.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름이 왜 '미몽' 인줄 아십니까? 한자로 풀이하자면 '아름다울 미(美)', '꿈 몽(夢)', 해석하자면 '미국몽'을 의미합니다. 제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 출신이었고, 늦둥이 외동아들로 절 가졌습니다. 당신네들에게 미국은 그저 악의 제국에 불과하겠지만 대한의 입장에선 형제, 아버지 같은, 아니, 그이상의 존재인 나라가 미합중국입니다. 그리고 반미는 정신병입니다."

김미몽은 이에 반미, 반서방을 지향하는 푸틴의 면전에서 대놓고 '반미는 정신병' 이라는 발언을했다.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2024/07/31/20240731500003

러시아 국방부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 두 대가 동해(러시아는 ‘일본해’로 표기) 상공에서 10시간 이상 비행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Tu-95MS 두 대가 일본해...

www.seoul.co.kr

https://m.news.nate.com/view/20240625n31368?mid=m01&list=recent&cpcd=

한눈에 보는 오늘 : 정치 - 뉴스 : 정부 고위 당국자가 러시아도 참석한 국제회의에서 최근 체결된 북·러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하 북·러 조약)과 관련해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러시아는 자국 매체를 통해 "한국이 북·러 조약을 차분히 받아

m.news.nate.com

https://www.fnnews.com/news/201907241104468089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러시아 군 사령관이 독도 영공을 침범한 자국 조기경보기에 경고사격을 가한 우리 군의 대응을 "공중 난동행위('aerial hooliganism)"로 칭하며 막말을 했다. 23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코빌랴슈 러시아 항공우주군 장거리 비행대 사령관은 "일본해와 동중국해의 중립수역에서 한국 전투기 조종사..

www.fnnews.com

(러시아의 적반하장 행태 관련기사들 링크 모음. ㅇㅇ)

"....김미몽인지 뭐니하는 저새끼가!!!...우리 러시아 연방에 있어선 북한과 중국은 서로간의 조약을 맺은 동맹국인데 어디서 댁이 감히 헛소리를 하는건가?!"

".....아무리 손님이라도 그렇지 너무 무례한거 아닌가! 김미몽?!"

김미몽이 푸틴에게 날린 일침에 메드베데프와 알렉산드르는 둘다 순간 화가났다.

메드베데프에게는 푸틴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이자 오랜 친구였으며, 알렉에게는 푸틴은 자신의 할아버지였으니까.

둘다 화가날 만도 했을거다.

이에 그로인해 메드베데프는 순간 사진의 손을 얼음으로 바꾸는듯 마냥 그의 손 주변에서 냉기가 돌았으며,

알렉 역시 자신의 손을 용암으로 바꿀 "뻔" 했다.

메드베데프는 카운티늄을 주입받은뒤 얼음을 다루는 카운터가 됐으며, 알렉은 마그마(용암)을 다루는 카운터가 되었다.

오히러 차칫하면 김미몽은 역으로 그 둘에게 쳐맞을 뻔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아니, 너희들 둘다 그만하게, 일단 김미몽이란 자의 말을 계속해서 들어보자고. 하긴 한국 입장에선 우리 연방이 중국과 북한과 함께 반미-반서방 연대란 명분하에 러중북 (러북중) 삼국 밀착을 하니 말이지....김미몽의 역지사지를 더 자세히 들어봐야겠군. 김미몽이란 자가 이러는데에 다 이유가 있을테니까...."

그럼에도 푸틴은 오히러 카운터 스킬을 사용하려는 알렉과 메드베데프를 말렸다. 오히러 '자제하고 지켜보자고' 라는듯한 말투였다.

그러고는 푸틴은 오히러 차분히 김미몽의 생각을 좀 더 들어보겠다는 듯한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가운데, 우측사진은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들입니다. ㅇㅇ

"푸틴씨, 당신은 특수군사작전이라는 논리로 우크라이나 동부를 정복했는데, 그러면.....이 논리대로라면 우리 한국 역시 당신의 연방과 준동맹 조약을 맺은 북한과 중국을 선제공격해 소위 '대북 특수군사작전', '만주 특수군사작전'을 벌여도 할말이 없질 않겠습니까? 거기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영토 일부라는 논리라면....저희 대한 역시 연해주를 비롯한 시베리아에 특수군사작전이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의 특수군사작전은 가능하고, 우리 대한의 특수군사작전은 '러시아와 북한, 중국이 서로 준동맹급 조약을 맺었기에 안된다고하면...이거...내로남불이 아닙니까?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은 되고 귀축북중 특수군사작전은 절대 안된다고 하는 이 모순, 우스꽝스럽지 않'습'니까?"

"그리고 전 대안우파는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락한 반서방 대안우파들 마냥 친러를 한답시고 귀축북중을 빠는 친중친북은 절.대.로. 아닙니다. 댁에게 한마디 하자면 귀축북중을 옹호하는 친중친북은 정신병입니다."

이에 김미몽은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이 가능하다면 우리 한국도 북한과 중국(만주와 화북) 일대의 특수군사작전이 가능하지 않냐 라는 논리를 푸틴의 면전에서 하게 되었다!!

거기에 아에 '반미는 정신병' 이라는 발언에 이어 푸틴의 면전에서 '친중친북은 정신병' 이라고 푸틴을 대놓고 저격하기에 이르렀다!!

오른쪽 사진 : 김미몽이 자신을 엿먹이는 논리 (댁의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논리대로라면 우리 한국도 대북 특수군사작전 논리가 가능하지 않냐? 근데 왜 귀축북중과 밀착해서 댁을 비난하던 서방 PC와 다를바 없는 존재가 될것인가? + 미국, 일본과 함께 우리가 연해주를 '수복'해도 이상할건 없지 않냐? 라는 논리)에 빡쳐서 부처화될 각을 제는중인 푸모씨의 모습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입니다.)

"김미몽....이새끼가 보자보자 하니까....그럼 나도 가만히 있을수 없군.....그리고....왜 자네는 나를 보고 계속해서 '푸틴 대통령'이 아닌 '푸틴씨' 라고 부르는 것인가?!!!! 지금부터 자네는 말 한마디 한마디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말해봐라....그렇지 않으면....내 부처화 능력의 충격파 일격에 네놈의 몸이 처참하게 으깨져버릴테니까!!!!!"

결국 푸틴은 김미몽의 말에 혀가 찔렸는지, 자신이 늘상 주장하던 논리에 역으로 찔렸기에 뜨끔한건지 극대노하며 김미몽에게 경고를 했다. 그러고는 그는 자신의 부처로 변하는 카운터 능력을 사용하려고 준비를, 언제든지 변신한 준비를 끝마친듯했다.

그렇게 김미몽과 푸틴의 언쟁과 그로인한 갈등은 절정을 찍고야 말았다.

(작가의 말 : 몇몇 내용 서술, 묘사는 140%의 확률로 홍차를 쳐마실 각오로 적었습니다. 크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