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캐릭터 전신 일러 & 공식 영상 & 스토리 & 대사 - 쿠죠 사라

※ 마지막 업데이트 : 2024-05-01

쿠죠 사라

성우(한/일/중/영) : 문지영 / 세토 아사미 / 양 멍루 / 지니 티라도

생일

7월 14일

소속

텐료 봉행

신의 눈

번개

운명의 자리

깃털부채자리

「텐료 봉행」의 대장. 대담하고 결단력 있으며 용맹하고 전투에 능하다.

캐릭터 플레이 - 「쿠죠 사라: 뇌광의 포부」

https://www.youtube.com/watch?v=jwSe4eJtgMA

데인 여담 - 「쿠죠 사라: 깃의 섬광」

https://www.youtube.com/watch?v=QNtl_GKJiHk

스토리

캐릭터 상세정보

쿠죠 사라는 텐구의 피가 흐르지만 텐구처럼 산림 속에서 살지는 않는다. 어릴 때부터 쿠죠 가문에 입양되어 텐료 봉행 휘하에 속하게 되었다.

텐료 봉행은 「삼봉행」 중 하나이며 이나즈마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사라는 텐료 봉행의 대장으로 이나즈마성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그녀는 치안 유지에 능하며 항상 솔선수범하여 텐료 봉행 관할 구역에 있는 모든 일은 그때마다 바로 처리한다.

하지만 사라는 평소에 항상 근엄하고 임무 수행 시 항상 칼 같아서 이나즈마 사람들은 그녀를 친해지기 어려운 장교라고 생각한다.

차가운 외면과는 달리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라에게 이는 너무 일방적인 평가다.

캐릭터 스토리1

이나즈마의 「안수령(眼狩令)」은 라이덴 쇼군이 쫓는 영생의 의지와도 같다. 사라는 「안수령(眼狩令)」 집행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사라는 마음이 바르지 않은 사람이 『신의 눈』을 가지게 되면 이나즈마의 근간이 흔들릴 것이고, 이 점을 미루어 보아 「안수령(眼狩令)」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라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법령을 집행하는 것은 아니다.

법을 집행하면서 어쩔 수 없이 화를 입은 무고한 사람들에게는 성심성의껏 설득을 하며 상대방에게 쇼군의 장기적인 계획을 이해시키려고 한다.

그 외에 법을 집행한다는 핑계로 백성들을 괴롭히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타락한 악행은 신의 명예만 더럽힐 뿐이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신의 의지는 평범한 인간이 쉽게 범접할 수 없기에 원망도 많았고, 심지어는 연합하여 집행자에게 반항을 하기도 했다.

어쩔 수 없이 무력을 써야 하는 상황에 사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적에 응수했다.

캐릭터 스토리2

막부군이 지금처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똘똘 뭉칠 수 있었던 것은 쿠죠 사라의 리더십 때문이다.

전쟁 루트를 미리 탐사하고 훈련 계획을 기획하고, 무기와 갑옷을 직접 선별한다… 다른 장군들과는 달리 뒤에 숨어서 책략만 짜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해결하려고 한다.

평소 훈련할 때면 훈련 강도는 일반 병사들의 몇십 배에 달할 정도로 스스로를 혹사시킨다. 밤이 깊어져도 도장에는 그녀가 활을 당기는 소리가 메아리쳤다.

전장에서는 항상 선두에 서서 병사들을 이끌었다.

전쟁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직접 부상당한 병사들을 보살피고 공을 세운 병사들에게는 상을 내렸다. 전쟁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아 부족한 점을 고쳤다.

사라와 같이 전쟁을 해본 병사들은 모두 그녀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장군은 군대의 영혼이라고 볼 수 있고, 훌륭한 장수는 구하기 어렵다. 사라처럼 귀한 인재는 막부군의 자랑이다.

캐릭터 스토리3

훈련 시간 외에도 사라는 자신에게 엄격하고 가혹하게 대했다.

그녀의 생활은 불변의 법칙처럼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시간에 훈련하고, 같은 시간에 식사를 한다…

훈련 내용부터 음식을 먹는 순서처럼 사소한 일도 모든 것이 규칙적이고 항상 빈틈없이 지키려고 노력한다.

「잡동사니는 무조건 분류해서 정리하고, 모든 물건은 오와 열을 맞춰야 한다. 바닥에는 먼지 한 톨 있으면 안 된다」

이건 쿠죠 사라가 자신에게 요구하는 기준이다.

그녀는 이런 잡일도 수행의 일종이라 생각해, 항상 스스로 했고, 하인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했다.

그렇다 한들 어떻게 가만있을 수 있겠는가? 매번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부디 손에서 수건을 내려놓으시고 자신들이 하겠다며 애원했다.

거절을 해도 소용이 없자 사라는 청소를 할 때 문을 닫아버리곤 문에 이런 글귀를 붙였다——

「수련 중, 방해 금지」

캐릭터 스토리4

어렸을 때 인간들 사이에서 자랐지만, 사라는 텐구의 습성을 가지고 있다. 가끔 봉행소에서 보이지 않는 날이면 대부분 산에 간 것이다.

그녀는 산이라면 모르는 곳이 없고 안 가본 곳이 없었다. 인간들이 말하는 요괴도 많이 만나 봤다.

그중에서 흉악하고 잔인한 요괴들도 많았지만 순수하고 착한 요괴들도 있었으니, 사라는 이를 형태의 차이라고 생각했다.

한때는 봉행소에서 범인을 알 수 없는 약탈 사건이 접수되었다. 사라는 산속에서 산책을 할 때 주위를 살폈고, 아니나 다를까 훔친 물건을 들고 달아나는 너구리 요괴를 발견했다.

너구리 요괴의 천성이 나쁘지는 않지만,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음식을 훔친 것이었다.

사라는 범인을 잡았고 훔친 물건들을 회수하며 너구리 요괴에게 충고를 한마디 했다.

「산에 숨는다 해도 벌을 받지 않는 건 아니야. 마지막 기회를 줄 테니 앞으로 백성들을 귀찮게 하지 마, 그렇지 않으면…」

너구리 요괴는 너무 놀라 입을 다물고 벌벌 떨면서 머리만 끄덕였다. 그 후로 약속을 잘 지키고 인간들을 더 이상 귀찮게 하지 않았다.

흉악하다고 소문 난 사라는 그날 이후 수련을 하러 갈 때마다 장시간 보존하기 쉬운 과일들을 챙겨 너구리 요괴에게 전해주었다.

이를 테면… 잘못을 인정하고 고칠 줄 아는 너구리 요괴에 대한 위문품이었다.

캐릭터 스토리5

입양이 된 후, 사라는 막부군인과 함께 훈련을 받았다. 장병들은 한동안 사라가 남자인 줄 알았고 젊은 나이에 입대를 하고 고생한다고 생각하여 더 잘 챙겨주었다.

사람을 무서워하는 사라는 주위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그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와 놀아주던 병사들이 가주에게 중징계를 받았고, 사라 또한 따끔하게 혼이 났다. 「규칙도 지키지 않고, 배운 것도 없고, 재주까지 없으니… 이러려고 널 입양한 줄 아느냐」

그날 이후, 사라는 주위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사람들 사이에 녹아드는 것보다, 끊임없이 무술을 연마하고, 자신에게 엄격하게 몰아세웠다.

「라이덴 쇼군의 도우미, 텐료 봉행의 모범, 가주의 자랑」

이 세 가지 모두 자신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지 않은 신분이었다. 사라는 절대적으로 냉정함을 유지한, 엄숙한 군인이어야만 했다.

아무도 그녀에게 자신을 먼저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사명과 신분 뒤에는 양녀라는 신분과 이류라는 고독함이 따라왔다.

쿠죠 사라는 이런 것에 굴복하지 않았고 그녀는 현재 번개 신의 추종자이자 깨어있는 장군이 되었다.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상

많은 점포에서 라이덴 쇼군 관련 공예품을 제작하거나 출시함으로써 라이덴 쇼군을 향한 존경과 사랑을 표현했다.

그중 라이덴 쇼군 모양의 칠기 인형——「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상」이 최고의 인기 상품이었다.

출시 당일 쿠죠 사라는 아침 일찍 일어나 선착순 1번으로 구매해, 모두의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사라는 반박하지 않았다. 그녀의 입장에서는 존경의 의미로 그 물품들은 산 것이기 때문이다.

장군으로써 그녀는 어느 것 하나 얼렁뚱땅 넘어가는 일이 없었다. 직접 방문하여 구매를 했으며, 이후 감실을 따로 마련해 제대로 보존해 두었다.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상」을 5개 구매하고 특수 제작한 진열장에 전시하고 수시로 닦기까지 했다. 바빠서 시간이 없을 때도 사람을 불러 손질하는 정성을 보였다.

일이 바쁜 탓에 사적으로 만날 친구가 많지 않은 그녀에게는 라이덴 쇼군은 단지 모시는 신이 아닌 친구이자 의존 대상이었다.

장군은 의지이자 인망이자 힘… 심지어는 운명의 전조이기도 하다. 쿠죠 사라의 추종은 장군에 대한 인정과 믿음에서 나오는 것이다.

신상의 존재만으로도 쇼군님은 천수각 속의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가 아닌, 지혜와 굳센 마음이 자신을 지탱해주는 존재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이 고요한 순간을 즐겼다.

신의 눈

신의 눈을 얻었을 당시 그녀는 아직 이름과 성을 받지 못했었다.

원래는 조용한 산림에 살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요괴들의 반란에 조용한 날이 없었다.

텐구의 힘이 있었지만 어려서인지 혼자서는 마물들에 대항할 수 없었다. 한 번은 전투 중에 날개를 다쳐 절벽에서 떨어진 적이 있었다.

날개를 다쳐서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절벽 아래로 곤두박질칠 위기에 처했었다.

「이럴 수가! 내 능력으로 이 산림을 영원히 지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다음 날 아침, 지나가던 마을 사람이 쓰러져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모습은 엉망이었지만 어느 한 군데도 다치지 않아, 왜 쓰러져 있었는지 의아해했다.

이상하게 여긴 마을 사람은 마을로 데려와 텐료 봉행에 보고했다.

쿠죠가의 가주인 쿠죠 타카유키는 그 구하기 어렵다는 「신의 눈」이 아이의 손에서 빛나고 있음을 발견했다.

쿠죠 타카유키는 이렇게 어린 나이에 신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아 이 아이는 하늘이 텐료 봉행에게 내려준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아이를 입양하고 「사라」라는 이름을 하사했다. 그녀를 전지전능한 전사로 만들어 쇼군을 모시고 이나즈마를 위해 싸우도록 훈련시켰다.

쿠죠 타카유키는 사라가 훌륭한 장수로 잘 자라준다면 쿠죠가의 지위와 민심은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의 눈」을 가진 사라는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두각을 나타냈는데, 그녀는 모두의 기대에 응답하듯 텐료 봉행의 대장이 된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절벽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음은 신이 그 순간 자신을 주시한 덕이며, 자신이 신의 눈을 가졌기 때문이라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녀에게 막강한 힘을 준 것은 쇼군님이다.

쇼군님을 위해 싸우는 것은…

명령도 아니고 양부의 계략도 아닌, 그녀가 마음 깊이 원했기 때문인 것이다.

음성1

첫 만남…

내 이름은 쿠죠 사라, 기억 못 해도 괜찮아. 단 이것만 기억해. 난 영원히 이나즈마를 지키며 번개 신의 뜻을 행하고, 어떤 적이든 모두 제거할 것이다! 훗… 긴장하지 마, 너와 함께 하기로 한 이상 내 본분을 다할 테니까. 난 대의 외의 것은 따지지 않거든.

잡담 · 정곡

마음, 활 그리고 화살이 하나가 되어야만 과녁의 정중앙을 명중시킬 수 있지.

잡담 · 영원함

쇼군님을 위해 「영원함」을 실현하는 게 내 「염원」이야.

잡담 · 사명

텐구의 본분은 산림을 지키는 것이고, 쿠죠 가문의 사명은 이나즈마를 지키는 것이지. 둘은 다를 게 없어.

비가 올 때…

빗방울 소리에 발소리가 묻힐 수 있으니 조심해.

번개가 칠 때…

들리나? 천둥은 쇼군님의 뜻이다.

눈이 올 때…

눈송이를 간직하고 싶지만, 손 위에선 더 빨리 녹아버릴 뿐이지.

햇살이 좋을 때…

하늘이 맑고, 공기가 청량해. 무예 연습하기 좋겠군.

아침 인사…

아침…? 사실 나한테 이 시간은 아침은 아니야. 난 보통 날이 밝기 전에 눈을 뜨거든.

점심 인사…

난 낮잠 자는 시간을 가지지 않지만, 네가 원한다면 기다려주지.

저녁 인사…

저녁이군. 한마디 덧붙이자면 하나미자카의 밤 벚꽃은 쉽게 볼 수 없는 경치야.

굿나잇…

가서 쉬어, 여긴 내가 보고 있으면 돼.

사라 자신에 대해 ·

텐료 봉행

가주님은 내 은인이셔. 「텐료 봉행」은 내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것이니 난 내 가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뭐든 다할 거야. 음? 「텐료 봉행」의 행동 규칙? 당연히 라이덴 쇼군님에 대한 충심이지! 그건 나 쿠죠 사라의 유일한 신조이기도 해.

사라 자신에 대해 ·

전투 준비

만약 전투에 나가기 전 「준비는 다 됐나?」라고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면, 10번 중 단 한 번만 내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거야. 나머지 아홉 번은 이미 예리한 칼날이 되어서 전선에 가 있을 테니까. 이건 무모함이나 불충이 아니야. 전쟁터는 숨 돌릴 틈 따위 주지 않거든.

사라 자신에 대해 · 염원

내 염원? 이미 알고 있는 줄 알았는데. 쇼군님을 보좌해서 「영원」을 실현시키는 거지. 음? 나 자신을 위한 염원? 그런 건 생각해 본 적 없어…

우리에 대해 · 관찰

넌 쇼군님의 「영원」에 있어 「불안정」한 요소지만, 「불안정」이 꼭 「장애물」인 건 아니지. 그래서 너와 적이 되진 않겠지만, 난 널 계속 지켜볼 거야.

우리에 대해 · 깨달음

신의 눈을 몰수할 때, 난 사람들의 염원을 무시했어. 안수령이 끝난 지금, 난 그에 대한 책임이 있고. 넌 천수백안 신상에 있는 신의 눈에 담긴 염원을 들을 수 있다고 하던데, 나한테도 알려줘. 그리고… 네 소원도 말이야, 알고 싶어.

「신의 눈」에 대해…

신의 주목을 받아야만 「신의 눈」을 얻을 수 있지. 내 「신의 눈」은 쇼군께서 주신 것이니, 결국 다시 그분께 돌려드린다 해도 절대 후회나 원망은 없어.

하고 싶은 이야기 · 팽이

저번에 임무 수행할 때, 하나미자카의 상인이 나한테 「독락」이라고 하는 팽이를 선물해 줬어. 「혼자서도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길래 재밌어 보여서 가지고 왔지. 같이… 놀자고? 그건 「독락」의 규칙을 어기는 거니까 거절하지.

하고 싶은 이야기 ·

특산물

이나즈마의 가장 대표적인 특산물이 뭔지 알아? 검? 아니야.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상」 모양의 칠기인데, 노련한 장인이 수공예로 직접 만든 거지. 아마 성에 있는 모든 집에 하나씩 있을걸. 내 방엔, 한 다섯 개?

흥미있는 일…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이 있을 땐 항상 신성한 벚나무 아래 서서 눈을 감고 정신을 가다듬어. 그러다 눈을 뜨면 떨어져 내리는 꽃잎이 내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지.

토마에 대해…

「텐료 봉행」의 저택은 아주 커. 토마처럼 훌륭한 가사 관리원이 있다면 집안의 번잡한 일들을 잘 처리할 수 있을 텐데. 언젠가 그가 더 이상 카미사토 가문을 섬기지 않는다고 하면, 와서 날 좀 도왔으면 좋겠어… 하지만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군.

카미사토 아야카에

대해…

평소 쿠죠가에선 도장의 병사들이 훈련하는 소리만 들리는데, 카미사토가 앞을 지날 때면 음악 소리, 떠드는 소리, 웃음소리가 들려 와. 카미사토 가문 아가씨의 장기 두는 솜씨가 훌륭하다는 얘길 듣고 계속 찾아 갈 기회를 살피고 있었는데… 난 좀 엄숙한 편이라 그런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을까 봐 걱정이야.

요이미야에 대해…

그녀가 내 군영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만 하지 않으면, 나도 귀찮게 할 생각은 없어. 흥, 다른 건 몰라도 요이미야의 불꽃놀이는 확실히 화려하고 아름다워. 칭찬할 만해…. 하지만 불꽃은 한순간에 불과하지. 찰나의 빛이 사라지고 나면 밤하늘은 여전히 어둠으로 가득해. 그래서 난 이나즈마를 지키기 위해선 이런 허황된 반짝임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고 나 자신을 언제나 일깨우곤 하지.

시카노인 헤이조에

대해…

시카노인… 내 동료이긴 하지만, 딱히 호감은 아니야. 늘 조직보다 개인적인 계획을 더 우선시하는 것 같거든. 사건 수사에 큰 공을 세우지 않았다면, 진작 더 엄격하게 관리했을 텐데…

아, 머리 아파.

라이덴 쇼군에 대해 ·

신뢰

쇼군님이 무념무상의 영원을 추구하신다는 건 너도 많이 들어봤겠지? 속세에 대한 집념을 버리고, 무념무상의 영원에 집착한다… 쇼군님의 언행과 결단을 내가 모두 이해할 순 없지만, 이게 그분의 결정이라면 난 믿고 따를 거야.

라이덴 쇼군에 대해 ·

추종

「안수령」 폐지… 음, 네가 맞았을지도 모르겠군. 큼… 하지만 그렇다고 쇼군님이 틀렸다는 건 아니지. 그저 「영원」을 추구하는 방식이 바뀌려는 것뿐이야.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나즈마를 지켜오신 쇼군님의 마음은 지금 평온하실까? 내가 아는 건 가는 길이 얼마나 험난하든 난 계속해서 그분을 따를 거라는 거야.

야에 미코에 대해…

야에 궁사님의 행동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지…. 하지만 나루카미 다이샤의 대무녀이기도 하고 쇼군 역시 그녀를 믿고 계시니, 나도 당연히 그녀를 존경해. 근데… 만약 쇼군의 뜻을 거스른다면, 나도 무례를 범할 수밖에 없지.

산고노미야 코코미에

대해…

그녀는 「무녀」보다 「군사」로서의 재능이 훨씬 출중해. 묘책 모음집으로 싸운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도 없거든. 나도 이런 방법으로 막부군을 지휘해볼까나? 음… 하지만 그렇게 되면 서로 묘책 모음집을 올려놓고 카드게임하는 것처럼 돼버릴 텐데… 역시 좀 아닌 것 같군…

고로에 대해…

그가 산고노미야 코코미를 따르는 건, 내가 쇼군님을 모시는 것과 같아. 같은 충의를 지키는 사람으로서 나는 그를 매우 높게 평가해. 가는 길이 다르단 게 아쉽지만… 탄복할만한 상대가 있다는 건 나쁘지 않지. 게다가… 「고로(五郎)」는 꽤나 좋은 이름이야.

아라타키 이토에 대해…

…그 사람 얘기만 하면 머리가 아파. 그의 신의 눈을 몰수할 때 꽤 큰 소동이 일어났어.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시끄러운 사람… 아니, 제일 시끄러운 귀신이지. 정정당당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기개만큼은 인정하지만, 그의 복수 다짐은… 후… 그만 말할래. 정 궁금하면 본인한테 가서 직접 물어봐.

쿠키 시노부에 대해…

그런 재능과 실력으로 「아라타키파」라는 조직에 남아 있는 건 참으로 아까운 일이야. 하지만 그녀의 존재가 그 놈팡이들이 말썽 피우고 백성들에게 피해 주는 걸 어느 정도 방지해 주는 건 사실이야. 텐료 봉행의 부담도 훨씬 줄어든 셈이지.

키라라에 대해…

최근 어둠 속에서 수상한 시선이 느껴지는데, 확인하려는 순간 사라져 버리더군. 질 나쁜 장난이야. …네코마타일지도 모른다고? 흠… 볼 일이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나오면 될 것을.

사라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나에 대해 알고 싶다고…? 뭘 말이지? 텐료 봉행의 모든 사항은 기밀이고, 쇼군에 관한 건 더더욱 말해줄 수 없어. 날 이해하고 싶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군. 음? 그냥 나라는 사람이 알고 싶다고…? 안 될 건 없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사라에 대해 알기 ·

두 번째

내 생활은 비교적 단순한 편이야. 전투를 지휘하지 않을 땐 정확히 새벽 5시 5분에 일어나고, 나와서 심호흡 다섯 세트를 한 후에 정원 다섯 바퀴를 걸어. 아침밥은 딱 다섯 입만 먹고… 「5」는 나에게 행운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숫자야. 그래서 난 무슨 일을 하든 「5」를 고수하고 있지. 무슨 문제라도?

사라에 대해 알기 ·

세 번째

안수령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가장 곤란한 건 막부군이라는 지위로 사적인 형벌을 가하는 관병들이야. 쇼군님의 임무는 철저히 이행해야 하지만, 지위를 남용해 무고한 자들을 해치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어! 이미 몇 번이고 이런 행동을 금지했지만… 완전히 막을 순 없었어. 좋은 방법이 있다면 꼭 좀 알려줘.

사라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명목상으론 쿠죠 가문의 양자지만, 타카유키 어르신이 날 보는 눈빛과 카마지를 보는 눈빛은 분명 달랐어. 무뚝뚝한 나도 가끔은 외로울 때가 있지. 특히… 부하들이 가족들과 만날 때의 따뜻한 장면을 본 후엔 더.

미안, 가주님은 내 은인이신데, 이런 불경한 얘기를 하다니…

사라에 대해 알기 ·

다섯 번째

지금 생각해 보면, 너랑 나도 「싸우면서 정든」 셈이지. 공존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대립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얘기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 운명의 보살핌이라도 받은 것 같군…. 아, 아무것도 아니야.

사라의 취미…

지금까지도 빈 활 튀기기와 과녁 맞히기는 내가 매일 빼놓지 않고 하는 훈련이야. 자세를 가다듬고 조준한 뒤 현의 소리를 듣는 건 지루하기만 한 반복이 아니라 어제에 대한 돌파라고 할 수 있지. 취미라기보다는 평생 해야 할 수련에 가까워.

사라의 고민…

텐구의 날개는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거야. 나란히 서 있으면 일정 공간을 차지할 수밖에 없어. 네가 말한 「거리 좁히기」를 어떻게 실행해야 할지 모르겠군.

좋아하는 음식…

난 오래전부터 주먹밥처럼 휴대성 좋고 빨리 배 채울 수 있는 음식을 먹는 게 습관 됐어. 전장에서 체력 회복하는 데 제격이거든. 하지만 그건 내 개인적인 습관일 뿐, 부하들한테까지 강요하진 않아.

싫어하는 음식…

싫어하는 건 아니고 평소에 단 음식은 피하는 편이야. 이유가 뭐냐고? 단 건 몸과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서 한 번 먹으면 쉽게… 음, 어쨌든 난 나태해질 수 없어. 그 얘긴 여기서 끝, 더 이상 캐묻지 마!

선물 획득 · 첫 번째

주먹밥보다 맛있는 요리야…. 이름을 기억해둬야겠군.

선물 획득 · 두 번째

배부르군. 대접해 줘서 고마워.

선물 획득 · 세 번째

디저트는 사양하지…

생일…

마침 잘 왔군. 예의 차리지 않고 바로 물어볼게. 생일 소원 같은 거 있나? 쇼군님의 대의에 어긋나는 일만 아니라면 내가 최선을 다해 이뤄주지. 내 성의를 보여주기 위해서 다섯 개까지 들어줄게.

돌파의 느낌 · 기

만족스러운 활시위 소리군, 한 번에 명중시켜주지.

돌파의 느낌 · 승

내 안에서 힘이 느껴져. 언제든 준비돼 있어.

돌파의 느낌 · 전

나 혼자 막부군 부대 하나의 전력을 가진 셈이군!

돌파의 느낌 · 결

자신을 단련하고 무예를 돌파하는 건 내 본분인데도, 너는 최선을 다해 날 도왔어…. 네 마음을 저버리지 않고 꼭 대의를 위해 이 힘을 쓰겠다고 약속하지. 그리고… 텐구의 우정은 언제나 너와 함께하리!

음성2

원소전투 스킬 · 첫 번째

날개의 전율!

원소전투 스킬 · 두 번째

흩어져라!

원소전투 스킬 · 세 번째

번개 섬광!

원소폭발 · 첫 번째

진리가 웅대하듯 번개 신 또한 영원하리!

원소폭발 · 두 번째

번개는… 물러서지 않아!

원소폭발 · 세 번째

뇌광천도!

보물상자 오픈 · 첫 번째

꽤 좋은 보물이야. 사기를 높일 수 있겠어!

보물상자 오픈 · 두 번째

좋아, 놓친 건 없군.

보물상자 오픈 · 세 번째

다 챙겼으면 출발하지!

HP 부족 · 첫 번째

끝까지 버텨주마…

HP 부족 · 두 번째

돌파구를 찾아야 해!

HP 부족 · 세 번째

곧 한계인가…

동료 HP 감소 · 첫 번째

무리하지 마!

동료 HP 감소 · 두 번째

물러나!

전투 불능 · 첫 번째

삶은 결코 영원하지 않지.

전투 불능 · 두 번째

원망은 없다…

전투 불능 · 세 번째

하, 내가 졌군.

일반 피격 · 첫 번째

그것뿐이냐!

일반 피격 · 두 번째

제법이군…

강공격 피격 · 첫 번째

감히!

강공격 피격 · 두 번째

상황이 좋지 않아…

파티 가입 · 첫 번째

내가 널 승리로 이끌어 주지.

파티 가입 · 두 번째

흥, 따라와.

파티 가입 · 세 번째

너와 함께 싸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