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딘' 15일 일본 출격....'리니지W'와 경쟁각?
카카오게임저의 '오딘'이 15일 일본에 정식 출시됐다. '오딘' 일본 서비스 버전은 현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및 '오딘' PC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즐길 수 있다. 국내 버전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미 일본 현지 시장에는 엔씨소프트의 크로스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선 출시된 상황이라 두 게임간의 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오딘 일본 출시 /카카오게임즈
일본은 애플이 구글보다 큰 시장으로, 현재 애플 1위는 '원신'이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도 출시된 '붕괴: 스타레일'은 5위, '니케'가 19위,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42위, '우마무스메'가 44위, '블루 아카이브'가 56위를 차지하고 있다. 50위 내에 MMORPG는 없다. 애플 매출 9위로 비교적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게임 '아르케랜드'는 SRPG다. MMORPG '리니지W'는 70위에 랭크되어 있다.
100위권 내에 리니지W 말고는 MMORPG 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반면 구글 스토어에서는 애플보다 많은 MMORPG가 발견되고 있다.
일본 애플 매출 순위 톱20위 /모바일인덱스
이런 상황에서 '오딘'이 '리니지W'보다 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월 27일 일본 현지에서 '오딘' 사전등록을 시작했고, 약 1개월 만에 100만 명을 모집했다. 이날 일본 유명 배우 '오다기리 죠'가 출연하는 TV 광고도 정식 방영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3월 ‘오딘’을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고, 올해 일본 출시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23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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