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원신 여름축제 갔다왔습니다

얼마 전부터 원신이라는 게임을 새롭게 시작했는데 때마침 세빛섬에서 여름축제 행사를 한다고 해서 한 번 찾아가 보았습니다. 오픈 초기부터 관심이 갔지만 여러 사정상 할 기회가 안 생겼던 게임인데 국내판 성우 더빙이나 광활한 필드를 모험하는 등의 내용이 제 취향과 잘 맞더랍니다.

워낙 줄이 길어서 공식굿즈는 구하지 못했지만 축제답게 먹거리 좀 먹고 코스프레 퍼레이드나 구경하고 왔습니다. 역시 이런 행사에서는 먹거리를 빼놓을 수가 없죠. 코스프레 퍼레이드를 보니 저도 언젠가 플엑이나 지스타 같은데서 퍼레이드 행사 열리면 한 번 참가해볼까 하는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일사병, 열사병으로 실신하는 분도 계셨고 행사 이틀차에 인원이 너무 몰리는 바람에 섬 수용인원 문제까지 터지는 등 잡음도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현 대세 게임임을 입증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오죽하면 블라인드에서 모 NC 직원이 이런 돈도 안되는 행사 왜 하냐는 글을 썼다가 같은 NC 직원들한테까지도 욕을 먹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