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8버전 금사과제도 플레이 3일차

앗 나는 밥이 좋아... 그래도 이틀 연속 아침 준비한 카즈하.

설마 전날도 과일 줬던 건 아니겠지?

3비경에 충격받았을 행자를 위해 준비를 하라는 카즈하.

그래서 준비 됐니? 뜰 줄 알고 화질 바꾸고 올라했는데 신염이 무시하고 비경으로 출발해버림.

아니... 처음엔 좀 멘붕옴ㅋㅋㅋㅋ

신염은 솔직히 좀 신나는 비경일 줄.

이번 비경은 북을 쳐서 이동할 길을 만들기도 하고, 기타를 쳐서 음표를 날리며 진행.

음표를 날리는 기믹은 이전 카즈하 기믹에서 빛을 날리는 기믹과 동일.

이제 겁나 뻔뻔하게 남한테 뻘짓 시키는 행자와 떨떠름한 카즈하 ㅋㅋㅋㅋㅋㅋ

요건 한붓그리기. 이 기믹을 풀고 나면 기타 연주가 가능함.

깨고 나면 카즈하 비경에 사람들이 빡쳤을 걸 예상했는지 페이몬이 카즈하 비경보다 훨 쉽다고 해줌ㅋㅋㅋㅋ 근데 끝까지 진짜 머리쓰는 기믹 없이 쉬움. 신염의 비경은 계속 금방 나오는 대신 나와서 기믹 풀어야함. 신염 비경은 튜토리얼 느낌.

나와서는 섬의 수맥을 뚫어줘야 함.

기믹 풀다보면 그리운 알베도의 쪽지도 볼 수 있고.

수맥을 뚫고 물을 받아서 다시 비경으로 돌아감.

신염편은 비경-현실을 계속 왔다갔다 거리는데, 비경은 신염 스토리, 현실은 기믹이 중심인듯.

신염 이야기 보고 빡친 카즈하.

신염은 로큰롤이라는 음악 자체를 폄하당해 온 것 같고, 여자가 무슨 로큰롤이야 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살았나봄.

그러나 신염이 웃으며 받아 넘기자 그 방식에 놀라 눈이 땡그래진 카즈하.

구라구라 꽃이라 불러서 미안하다.

이건 분명 미호요가 신염 민심 보고 넣은 게 분명하다ㅋㅋㅋㅋㅋㅋㅋ

미호요는 해줘절 때도 그렇게 진짜 민심 보고 희화화 잘하는 듯ㅋㅋㅋㅋ

2차 비경에서는 뜬금없이 향릉와 운근이 열어준 생일잔치를 기억하며 나오게 되는데.

향릉이랑 운근 둘 다 귀여움ㅋㅋㅋㅋㅋ

또 수맥을 뚫어준 뒤 3차 비경으로 가는데, 3차 비경은 뒤에 있는 기타 연주만 해주고 길 따라 가다보면 다시 현실로 나오게 됨.

얼어붙은 마음은 나와서 바로 위쪽 워프 타고 가서 심으면 되고, 심으면 필드 지도에 소라가 나옴.

참고로 소라는 이쪽으로 지하에 들어가야 있음.

소라 2개 라는데, 다른 쪽 소리는 신염 스토리 다 깬 후 북 두드려서 섬 모양을 바꿔줘야 한다는 듯?

다행히 이번 수맥 뚫기는 등산 안해도 되고 둘 다 산 위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음.

그리고 물길을 뚫으면 다시 비경에 왔다가 나가고, 카즈하가 산 위로 데려다 준다는데 어떻게 데려다주는 지 몰라서 그냥 워프탐.

확실히 카즈하 비경이 무거워서 좀 지쳐서 신염은 재밌는 스토리로 갔으면 했는데, 신염은 더 가벼운 느낌이었던 듯.

필드를 이용한 기믹이라 좋기도 했고, 앞으로도 이렇게 한 섬씩 기믹이 풀려갈 것 같긴 한데...

근데 이거 다 하면 벽에 공차고 도도코에 공차고 다 할 수 있는거야...? 난 벽이랑 도도코에 공차러 온 건데 기믹만 풀고 있는 것 같아...

우인단 스토리 풀리면 공 차고 그런거 생겼으면...

다음 비경은 피슬인데 피슬 이야기도 무거울 것 같음...

뒷모습 인형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