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3] 오늘의 게임뉴스_엔씨소프트 "롬, 리니지W 표절" 카카오게임즈에 저작권 소송, 컴투스, 김대훤 대표 개발사 에이버튼과 '맞손'...신작 퍼블리싱 판권 확보 등

엔씨소프트가 R2M과의 오랜 소송전에서의 1심 승소를 바탕으로 자신감을 얻은 것일까.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워에 저작권침해 소송을 건 데 이어, 올해에도 막 출시를 앞두고 있는 MMORPG 롬 ROM에 대해 리니지W를 표절했다며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공교롭게도 두 게임 모두 카카오게임즈에서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있는 대작 MMORPG. 특히 롬의 경우 출시 5일 전에 소송을 당해, 이래저래 런칭 마케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을 듯. 사실 모바일 MMORPG 걍 다 비슷한거 아닌가 싶어, 엔씨가 심하게 견제하네...했는데 UI 보니까 심하긴 하다;;; 특히 세번째 스샷....스마일 마크 소오름...

결과가 나올 때 까지야 한참 걸리겠지만, 리니지라이크는 우리만 할거야! 식의, 다른 개발사들에 경고를 주는 정도의 효과는 있을듯. 그리고 게임 유저들에게도 이른바 '짝퉁 게임을 한다는 창피함'을 느끼게 하고, 결국은 이탈하게 만들 수 있을거고. 유저 입장에서도 돈이 되냐, 안되냐가 중요한게 한국형 모바일 MMORPG인지라 대세감이 정말 중요한데, 고걸 무너뜨리는 효과도 있겠다.

1. 엔씨소프트 "롬, 리니지W 표절" 카카오게임즈에 저작권 소송

연합뉴스

"게임 콘셉트·콘텐츠·아트·UI·연출 도용" 국내 게임업체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저작권 소송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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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체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가 저작권 소송에 휘말렸다.

엔씨소프트는 서울중앙지법에 카카오게임즈·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및 서비스 중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롬'이 '리니지W'의 게임 콘셉트와 콘텐츠, 아트, 사용자환경(UI), 연출 등을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MORPG 장르가 갖는 공통적·일반적 특성을 벗어나 창작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롬'은 이달 27일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대만 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리니지W'(왼쪽)과 '롬' 게임 화면 비교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4월에도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같은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은 아직 변론기일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엔씨소프트는 이보다 앞선 2021년에도 웹젠의 'R2M'이 '리니지M'을 표절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1심 법원은 작년 8월 엔씨소프트의 손을 들어줬고, 웹젠은 이에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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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컴투스, 김대훤 대표 개발사 에이버튼과 '맞손'...신작 퍼블리싱 판권 확보

아이뉴스24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유명 게임 개발자인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고 신작 MMORPG 타이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버

n.news.koreamobilegame.com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유명 게임 개발자인 김대훤 대표가 설립한 에이버튼(대표 김대훤)에 전략적 투자를 실시하고 신작 MMORPG 타이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컴투스가 김대훤 대표 개발사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버튼과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있는 MMORPG 타이틀에 대한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고 긴밀한 협력에 나선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2006년 넥슨에 합류해 메이플스토리 해외개발실장, 계열회사의 개발 총괄과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 및 ‘민트로켓’ 브랜드 총괄 등을 역임했다.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 프로젝트 참여를 비롯해 ‘AxE’, ‘프라시아 전기’,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다양한 타이틀 개발도 진두지휘했다.

이번 계약으로 컴투스는 에이버튼의 첫 프로젝트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했다. 김 대표는 올해 게임 개발사인 에이버튼 설립을 완료하고 신작 MMORPG 타이틀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시장에 다양한 성공 방정식을 제시했던 김대훤 대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큰 기대가 된다"며, "양사의 역량을 합쳐 글로벌 게임 시장에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훤 #에이버튼 #컴투스 #전략적투자 #MMORPG #퍼블리싱판권 #올ㅋ

3.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6월 21일 출시

게임메카

‘엘든 링(Elden Ring)’ 첫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오는 6월 21일 출시된다. 22일 00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엘든 링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3분 분량의 영상에는 DLC 등장 캐릭터, 스토리, 적 등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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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든 링 황금나무의 그림자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영상 갈무리)

‘엘든 링(Elden Ring)’ 첫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오는 6월 21일 출시된다.

22일 00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엘든 링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3분 분량의 영상에는 DLC 등장 캐릭터, 스토리, 적 등이 공개됐다. 영상 말미에는 엘든 링 DLC가 오는 6월 21일 출시된다는 정보가 담겼다.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DLC는 작년 2월 28일 한 장의 삽화와 함께 공개됐다. 일러스트에는 말레니아의 쌍둥이 데미갓 ‘미켈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해, 그와 관련된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추측됐다. 이후 수많은 팬들은 확장팩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손꼽아 기다렸지만, 이번 영상 공개 직전까지 관련 내용이 거의 발표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엘든 링 DLC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된다는 소식이 21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알려졌다. 이에 7만 명이 넘는 인원이 영상 공개 한 시간 전부터 대기했으며, 영상 추천 수가 5만 7,000를 넘기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 엘든 링 황금나무의 그림자 공개 영상 (영상출처: 프롬 소프트웨어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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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 엘든 링 디렉터 “이번 DLC는 프롬 역대 최대급”

엘든 링 디렉터이자 프롬 소프트웨어 사장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해외 웹진을 통해 주요 정보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DLC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 외에도 다양한 정보가 포함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첫 트레일러와 함께 22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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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엘든 링 첫 DLC, 최종 보스는 미켈라?

22일 00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유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엘든 링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트레일러에 따르면 이번 DLC는 추측대로 말레니아의 쌍둥이 데미갓 ‘미켈라’가 핵심 등장인물로 등장한다. 또한 새로운 데미갓 '꿰뚫는 자 메스메르'가 주요 보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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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더 커진 스팀(Steam) 영향력, '흥행'과 '테스트'의 장으로

인벤

게임 테스트부터 흥행까지, 글로벌 PC 게임 시장에서 스팀(Steam)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밸브가 공개한 'Steam 연간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3,300만 명을 돌파했다. 밸브가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스팀 가을 할인을 통해 매출 1백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은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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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테스트부터 흥행까지, 글로벌 PC 게임 시장에서 스팀(Steam)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밸브가 공개한 'Steam 연간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3,300만 명을 돌파했다. 밸브가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스팀 가을 할인을 통해 매출 1백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아울러 밸브가 구분한 모든 매출 구간에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스팀에 등록된 게임 500개 이상이 300만 달러(약 40억 원) 이상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밸브는 "5년 전인 2018년에 같은 총수익을 기록한 게임의 수와 비교해 보면 이는 2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신규 출시 게임 중 25%는 스팀에 처음 출시하는 스튜디오의 작품이었다.

'시험대(testbed)'로서의 스팀 중요성도 지난해 높아졌다. 밸브는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점이 있다면, 2023년에는 플레이테스트(Playtest) 기능의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1,180만 명의 플레이어가 '스팀 플레이테스트'에 참여했는데, 이는 2022년에 비해 41% 증가한 수치다.

밸브는 "'스팀 플레이테스트'는 게임을 출시하기 전에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서버 부하 테스트를 진행하기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지난해 10월에는 넥슨 '더 파이널스' 플레이테스트에 수많은 플레이어가 참여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하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스팀 내에서 운영되는 여러 이벤트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2016년 작은 이벤트로 시작된 '스팀 어워드'는 2023년 4,400만 번 이상의 투표를 이끈 시상식으로 성장했다. 출시 예정 작품이 소개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신작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장이 됐다.

밸브 측은 "항상 그러하듯 게임 개발사와 플레이어분들께서 공유해 주시는 많은 질문과 과제를 바탕으로 올 한 해 동안 이루고자 하는 저희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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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