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플러스 +(더블플) 구매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트레이너 여러분,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포켓몬고 플러스 플러스가 출시 되었습니다.(하단부터는 포고플플이 아닌 더블플로 언급하겠습니다.)

2019년 포켓몬 사업 발표회에서 공개했던 포켓몬 슬립과 그와 연결되는 더블플을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나,

포켓몬 슬립은 일본 SELECT Button과 협업하여 제작된 게임으로 문제가 있어 출시가 무기한 연기되었고 이내 2023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 되었습니다.

포켓몬GO가 걷기 위주라면 포켓몬 슬립은 수면이 위주인 게임입니다.

더블플 주목의 이유

포켓몬 슬립과는 별개로 선행 발매된 더블플이 최근의 화제의 중심에 다시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 화제의 키워드는 바로 "슈퍼볼"과 "하이퍼볼"을 사용하여 포켓몬GO 내에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는 기능이 포켓몬GO 출시 7주년이나 되서야 제공 되었다는 것입니다.(몬스터볼은 자동사냥 당연히 기본 옵션)

(포켓몬GO만을 하는 유저를 베이스로)여태까지 본작, 아류 제품들 중에서는 포켓몬GO 출시 후 7년 만의 "몬스터볼"만으로 자동 포획하는 것이 아닌 "슈퍼볼"이나 "하이퍼볼"로 소진하여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구매의 메리트를 불러올 만하였다.라고 보는데 출시 전 만해도 "슈퍼볼, 하이퍼볼 자동사냥 개꿀일듯" 이 생각을 했지만 현실은 "슈퍼볼", "하이퍼볼"은 수동으로만 사용 가능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현재는 버그로 슈볼, 하볼로 포획이 가능, 언제 버그 패치되서 정상적인 평생 수동포획해야될지 모름)

사는 것이 가치가 있는가?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예약구매"를 하게 되면, 포켓몬스터 본가 시리즈를 구매했던 분이라면 알 수 있는 "예약구매특전"을 따로 하게 되었습니다. "포켓몬 슬립"과 관련 있는 굿즈들을 미끼로 예약 구매로 열을 가했다면 한국의 마케팅은 진짜 낫띵 이었습니다. 할인 혜택이나 그런게 없는 애플인마냥 정가 예약 판매로만 진행하였습니다.

가격도 포고플과는 다르게 64,800원 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 소프트 하나 가격과 동일한 금액입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여야합니다.

더블플의 구매 특전은 포켓몬GO에만 해당됩니다.

- 슈퍼볼, 하이퍼볼의 사용이 가능하여, 몬스터볼의 포획률보다 높은 포획률로 포켓몬을 더 잡아들일 수 있다.

- 기간한정 스페셜 리서치로 나이트캡 잠만보를 손에 넣을 수 있음

- 기존 포고플도 하는 당연한 것은 이것도 당연히 함

이 특권과 특전입니다.

하지만..

과거 포켓몬 GO 플러스를 보면 진짜 처참합니다.

- 수동 몬스터볼 포획(후엔 개조판 웃돈으로 판매)

- 오토캐치 출시 후엔 배터리 교체형의 포고플이 압도적인 패배

- 차세대 오토캐치들의 포획 속도 상향

더블플을 사야한다면

- 수집욕구로 나이트캡 잠만보를 무조건 얻어야하는 분

-포획 속도 상관 없이 느긋하게 슈퍼볼과 하이퍼볼로 수동을 즐길 수 있는 분(현재 버그로 슈볼하볼 자동사냥이 막힐지 알 수 없음)

- 더블플 진동에도 크게 상관 없으신 분(카페 음료 주문하면 알림 오는 진동벨급의 진동이 큼, 진동 끄지도 못함)

3가지 조건을 만족하신 다면 더블플 구매하셔도 크게 문제 없을 거 같습니다.

+) 나는 흑우니까 무조건 산다.

더블플을 사지 말아야하는 분들

- 나이트캡 잠만보는 필요 없는 분

- 슈퍼볼 하이퍼볼 자동포획이 대수냐 그 돈주고 살바엔 포획 속도가 빠른 오토캐치 3.5세대를 사고 2계정 연결 하겠다

- 더블플 진동은 시끄럽고 못참아서 해부하고 진동하고 피카츄 목소리 선을 잘라야겠다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