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모나에 진심이 되어버렸다.

원신? 아니!!

모나에 진심이 되어버린 이야기.

회사 업무가 날이 갈수록 늘고 공부할게 많아 지자 개인 시간이 확 줄더라고요.

집안 식당과 요즘 여자친구 사업 일도 있어 없던 시간을 더 쪼게 신경 쓰고 하니

나름 바쁘게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요즘엔 딴 생각도 못 할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런 중 찾아온 오른쪽 귀 이명... 차라리 안 들리고 이명도 없어졌으면 생각할 정도로 스트레스에요 T.T

저는 마음이 부정적이게 되면 지인들과 전화를 하는데

군 후임이었던 친한 동생과 통화 중 "원신"라는 게임을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하던 게임도 전부 접은 마당에 또다시 게임??

어차피 3D 울렁증도 있어서 VR이나 이런 3인칭 오픈월드 게임은 하지도 못하는데....

근데

이게 마침 적당하게 원신을 즐기게 해주는 방아쇠가 되어주더라구요.

하루 딱 20분 가능!!

그리고 원신을 육성이 아닌 구경 다니는 재미로 하는 나.

몬스터를 봐도 피해 가는 나.... 폭포! 동굴! 마을! 멧돼지! 물고기! 우와~~~

밖을 못 나가니 원신 세계를 여행하는 것으로 대리만족합니다.

지인들은 무슨 재미냐지만 저는 즐거워요!

누워서하다 보면 여자친구도 같이 구경하는 ㅎㅎ

그리고 시작할 때 할인해 주는 초보자 기원.

쿠킹덤으로 갈고닦은 여친의 가챠 실력을 믿은 결과!!!

모나, 각청, 노엘을 데리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처음 나온 캐릭터에 애정을 쏟던 저인데.

모나의 달리기는 마실 다니듯 플레이하는 저에게 너무나 꿀인(달달해~)

더욱 애정이 가는 모나..!!

더 수집할 것도 없던 때에 알게된 너란 모나!

모나에 세울 수 있다면 눈에 보이는 데로 산 결과.

뭔가 많이 쌓였고, 아직도 덜 온상태 ㅋㅋㅋ

원신에 고인 친구는 돈을 픽업에 쓰라 했지만... 나는 육성엔 관심 없다!

어느 정도 모이면 전시해 볼까 했는데

오늘 병원에 다녀온 뒤 짬 나는 시간에 채워 넣어 봤습니다:)

장식장은 피규필드 4040으로 바닥은 따로 제작하여 블랙미러로 바꿔주었습니다.

본체와 베이스 심플한 구성의 원더풀 웍스 모나!

시작한 지 얼마 안 된지라 예약이 아닌 막 신품 받으신 분께 양도받았네요.

그리고 피그마! 학생 때 지갑 가벼운 시절에나 샀었는데.. 오랜만이다.

특전판이라는데 적립한 포인트가 남아돌아 그냥 구입했네요 ㅎㅎ

어차피 전시만 하기에 뜯을 일은 없을지도..

나머지는 아크릴 스탠드여서 꽂기만 하면 완성!

예쁜 모나가 한가득!!

아직 덜 온 피규어가 도착하면

아크릴과 인형은 장식장 위에 전시할 예정이네요 ㅎㅎ

왕크왕귀 모나부터 귀여운 SD까지...!

"저기요! 나도 있어요! 봐줘요!!"

?

?????

눈치채신 분? 아직 못 찾으셨나요?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작디작은.. 그래도 귀여운 초미니 모나 피규어 까지!

오랜만의 취미생활에 이명도 나아지는 기분입니다.

엣시로 주문한 모나 핸드메이드 피규어는 불발나 버렸지만.

금손 능력자님을 계속 물색 중!!

오늘도 저는 원신 모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