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히어로, 돌풍 '별나다'…왜

[간밤차트-6월 13일]픽셀 히어로, 구글와 애플 오픈 마켓 인기 순위 1위

4월生 대작 '나이트 크로우'와 '붕괴: 스타레일'이 한국 모바일 게임 판도를 바꿨다.

여전히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에 자리하며 론칭 프리미엄에 의한 깜짝 돌풍이 아님을 드러냈다.

이후 블랙클로버 모바일 등 몇몇 기대작이 출시됐지만 4월生만큼의 파급력을 가지지 못했다.

주춤했던 신작發 광풍이 다시 시작됐다.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제노니아, 브라운더스트2,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등이 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주인공인 '픽셀 히어로'다.

중국 게임사 유조이게임이 출시한 지난 6월 7일(수) 출시한 전략 RPG다. 노라조를 홍보 모델로 앞세워 사전 마케팅을 전개했다.

사실 대작들의 사전 마케팅에 큰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

출시 직후에도 확실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지만 출시 첫 주말 이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전일(6월 12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인기 순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기존 흥행작들의 '인기 순위 상승 후 매출 차트 진입'과는 다른 모습이다.

6월 13일(화)에는 '픽셀 히어로'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를 평정했다. 출시 일주일이 지난 시점이다.

매출 순위가 급등하고 이후 인기 순위가 올랐다.

지금까지 보기 쉽지 않은 패턴이다.

과연, 6월生 대작 출시 이후에도 인기와 매출 순위에서의 돌풍을 지속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