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현빈일규.성명쌍수.양신출태.원신출태.

의수단전(意守丹田)을 일정 기간 지속하면, 하복 중앙에 마치 풍선 같은 기운 주머니가 생겨나 호흡에 따라 저절로 부풀었다 꺼졌다 하게 되는데, 그것을 가리켜 일규(一竅)가 열렸다 하며, 통칭하여 현빈일규(玄牝一竅)라 한다. 현빈일규는 노자(老子)에 나오는 내용으로 깨우침과 일맥상통한다. 그것이 깨달음을 도와주는 내외의 조건들을 만들기 때문이다. 단전축기(丹田蓄氣)가 완성되면 하복 좌측(下腹左側)에 구멍이 하나 열리게 된다며 그것이 현빈일규라는 주장이 있으나, 그런 구멍 하나가 뱃속에 뚫리기만을 기다리다가는 수련이 부지하세월(不知何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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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쌍수] 현빈일규

의수단전(意守丹田)을 일정 기간 지속하면,

하복 중앙에 마치 풍선 같은 기운 주머니가 생겨나

호흡에 따라 저절로 부풀었다 꺼졌다 하게 되는데,

그것을 가리켜 일규(一竅)가 열렸다 하며,

통칭하여 현빈일규(玄牝一竅)라 한다.

현빈일규는

노자(老子)에 나오는 내용으로 깨우침과 일맥상통한다.

그것이 깨달음을 도와주는 내외의 조건들을 만들기 때문이다.

단전축기(丹田蓄氣)가 완성되면

하복 좌측(下腹左側)에 구멍이 하나 열리게 된다며 그것이 현빈일규라는 주장이 있으나, 그런 구멍 하나가 뱃속에 뚫리기만을 기다리다가는

수련이 부지하세월(不知何歲月)에 빠지고 말 것이다.

소주천(小周天)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홀연히 연쇄적 타통의 느낌이 일어나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일개 구멍(一竅) 뚫림이 아니고

전신적 기맥(Energy pipeline)의 활성화이며, 단전의 깨어남이다.

현빈( 玄牝)이란 말은

"신비로운 어미"란 뜻으로

구멍 없는 피리 태식(胎息)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일규 호흡 무르익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仙道 용어들은 문자적 해석을 넘어서 있어 오직 체험이 필요한 것이며,

한자(漢字) 몇 줄 배워 제멋대로 이거다, 저거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견(正見)을 가진 스승이 꼭 필요하며,

오직 수련을 통해 단계적인 밝음이 회복되어야 한다.

그리되면 애쓸 필요 없이

현빈일규, 양신(養神), 출신(出神)이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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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단전(意守丹田)을 일정 기간 지속하면, 하복 중앙에 마치 풍선 같은 기운 주머니가 생겨나 호흡에 따라 저절로 부풀었다 꺼졌다 하게 되는데, 그것을 가리켜 일규(一竅)가 열렸다 하며, 통칭하여 '현빈일규(玄牝一竅)'라 한다. 현빈일규는 노자(老子)에 나오는 내용으로, 깨우침과 일맥상통한다. 그것이 깨달음을 도와주는 내외의 조건들을 만들기 때문이다. 단전축기(丹田蓄氣)가 완성되면 하복 좌측(下腹左側)에 구멍이 하나 열리게 되며, 그것이 현빈일규라는 주장이 있으나, 그런 구멍 하나가 뱃속에 뚫리기만을 기다리다가는 수련이 부지하세월(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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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이 열려 뇌호를 지난 기는 머리 위 백회(니환궁)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것을 현빈일규라고 한다. 용호비결에서 말하는 현빈일규 백규개통(玄牝一竅 百竅皆通)은 이 때를 이르는 말이다. 현빈일규는 수행의 커다란 분기점이다. 수행에 있어서는 일차적인 성공을 의미하며, 비로소 도계(道界)에 첫 발을 들여놓는 순간이다. 이 때에는 인간의 문인 백회(百會)가 열리면서 하늘의 문인 삼태극(三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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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회가 열려서 도계와 연결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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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 권태훈 옹의 소주천과 현빈일규

봉우 권태훈 옹은 생전에 강의시에

단전을 현빈이라고 했으며

단전에서 기운이 좌협으로 가는 것을 현빈일규라고 공공연히 언급하곤 했다.

이러한 봉우의 ‘현빈’과 ‘현빈일규’에 대한 언급은 북창 선생의 용호비결에서 연유한 것이다.

용호비결(龍虎秘訣)에는

念念以爲常(념념이위상) 至於工夫稍熟(지어공부초숙)

“항상 마음에서 놓지 않고 수행하여 공부가 점차 성숙되어 ”

得其所謂玄牝一竅(득기소위현빈일규) 百竅皆通矣(백규개통의)

“이른바 ‘현빈일규’를 얻게 되면 모든 구멍(통로)이 열려 통하게 된다.”

【胎息於竅中(태식어규중)

得此一竅則修仙之道者也(득차일규즉수선지도자야)】

“태아는 구멍의 가운데에서 숨을 쉬는 것이니,

이 일규를 얻은즉 선가의 도를 수행하는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봉우 권태훈 옹의 저술인 봉우수단기(鳳宇修丹記)에서는

“현빈일규(玄牝一竅):

현빈(玄牝)은 단전(丹田)의 다른 이름으로 곧 단전에 한 구멍이 난다는 뜻

백규개통(百竅皆通):

현빈일규 이후에 수련에 정진하여 많은 진전이 있게 되면

기를 몸의 원하는 곳으로 마음대로 보낼 수 있다는 의미” 로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용호비결의

得其所謂玄牝一竅(득기소위현빈일규) 百竅皆通矣(백규개통의)는

현빈일규를 얻은 이후에 수련에 정진하여

기운을 마음대로 수동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빈일규를 이루게 됨과 동시에 모든 구멍이 통하게 되어진다는 능동적인 의미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백규는

기운이 통할 수 있는 모든 구멍을 뜻함과 동시에

세상의 이치를 뜻하는 것이다.

수행으로 가보지 못한 채 현빈일규 백규개통을 소주천에 맞추려고 하다보니

이러한 억측의 해석이 나오고

백규라는 것을 기운을 보낼 수 있는 통로로 한정지어 해석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현빈은 단전이 아니라 백회이다.

그리고 다음에 이어지는

【胎息於竅中(태식어규중)

得此一竅則修仙之道者也(득차일규즉수선지도자야)】라는 문장으로도

현빈일규가 단전에서 좌협으로 기운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문장에서 '규중(竅中)은 바로 위 문장의 현빈일규를 이룬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빈일규를 이룬 상태에서 '태아가 숨을 쉰다'라고 하는 것은

'태아가 숨을 쉬는 것처럼 호흡을 하게 된다'는 뜻으로

즉 '태식에 능해지게 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운이 좌협으로 이동하면 태식에 능해지는가?

태식에 능해지는 것은

대주천의 진행중에 백회가 열리고

하늘의 삼태극과 통하게 되는 현빈일규를 이루게 되는 때이다.

이때 하늘이 기운이 몸안으로 들어오면서

인체의 모든 경락이 통하게 됨과 동시에 황홀함을 경험하게 되고

천지와 내가 하나가 되어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백규개통이라고 한 것이다.

용호비결의 현빈일규에 대한 내용이 이처럼 해석될 수 있음에도

단전을 현빈이라고 하고

현빈일규에 대하여 전혀 판이한 해석을 하며 소주천에 끼워 맞추고자 한 것은

봉우 자신이 소주천은 물론 대주천의 과정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그런 우(愚)를 범한 것이라고 여기지 않을 수 없다.

북창 선생도 용호비결을 통하여 비교적 쉽게 조식법을 설명하여 세상에 내놓았지만,

수행을 통하여 가보지 않은 자들이 함부로 입에 담을 것을 염려하여

현빈일규와 같이 조식수행의 중요 단계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삼가하고

간접적으로 설명한 것이라 여겨진다.

또한 봉우가 소주천도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지는 결정적인 근거는 그가 생전에 강의를 하면서 종종 자신은 조식이 3분일 때 소주천을 한번에 돌렸다고 언급한 것이다. 당시에 조식법에 대하여 처음 접하는 이들이 대부분인데다 조식이 3분이나 된다고 하니 그럴 수도 있겠지 하고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봉우 또한 조식을 처음 접하는 이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일 것으로 여기고 이러한 언급을 했겠지만, 소주천은 절대로 한번에 돌아가는 법은 없다. 조식이 30초이든 1분이든 5분이든 소주천이 돌아갈 때는 좌협으로 기운이 가게 되면, 반드시 다지기를 거쳐 성숙되면 다시 명치로 진행하고 또 다지기를 거쳐 성숙되면 우협으로 이동하고 다시 다지기를 거쳐 기운이 성숙되면 하단전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것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조식이 아무리 길다고 해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그 기간이 단축은 될 수 있어도 결코 소주천이 한번에 돌아가는 경우는 없다. 즉 봉우가 자신을 높이기 위해 했던 것으로 여겨지는 언급이 결국에는 소주천 조차도 완성하지 못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 여길 수 있는 것이다. 이 말이 소주천의 진행이 없었던 이들에게는 어불성설처럼 들릴 것이다. 하지만 소주천을 완성한 사람이라면 소주천이 한번에 돌아갔다고 하는 봉우의 언급에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가서 본 자와 보지 못한 자의 차이이다.

그런데 대주천은 물론 소주천도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지는 자의 저술인 봉우수단기에 기록되어 있는 조식법의 요약인 연정16법을 봉우 자신이 지었다고 한 것은 과연 진실인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현빈일규를 이루게 되면 그와 동시에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현상을 보는 순간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스스로 알게 된다. 그렇지 않고 삼태극을 보았다고 하는 이가 있다면 모두 거짓이라고 여기면 될 것이다. 또한 소주천이나 대주천을 한번에 돌렸다거나 하루 저녁에 완성했다고 하는 이가 있다면 모두 거짓이며 입으로 도 닦는 구두선자라 여기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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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월) 새벽에 일어나 좌선하다. 약편 선도체험기 읽으려다 그냥 더 좌선하다. 오전, 수리 비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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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참나 각성 현빈일규 호흡 끊임없이 생각을 추적해 들어가다 보면. 반드시 그 뿌리와 만나게 되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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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출태(元神出胎)

삼원회 2015.08.06 17:01 조회 수 : 1448

원신이

백회(니환궁)로 출태를 하는 과정에서는

언어로는 어떻게도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의 밝음을 보게 된다.

현빈일규에 이어서 다시 한 경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불가의 탱화나 선가의 그림을 보면

도인의 머리 위에 연꽃 같은 것이 있고,

그 안에 작은아이가 가부좌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원신출태을 묘사한 것이다.

불가에서는 이를 금강불괴지체(金剛不壞之體)라고 한다.

원신을 출태하게 되면

머리 위에서 세 가닥의 빛이 나오게 되는데,

이를 정상삼화(頂上三火)라고 한다.

백회(니환궁)에서 출태된 원신은

아직 갓 태어난 어린아이와 같으므로 지속적인 양육이 필요하다.

원신은 수행자가 정진하고 있으면

조용히 수행자의 머리 위에 앉아있는데 그도 역시 수도하는 자세로 앉아 있다.

원신은 수행자가 계속 정진하면 점점 자라 차츰 주변을 돌아다니기도 한다.

그러다가 주변에 소란스러운 소리가 많이 난다던가 사람의 왕래가 있으면 없어져 버린다. 다시 주변이 조용하여지면 나타나 머리 위에 수도하는 자세로 앉아 있다.

처음에는 작은 소리에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잘 없어지다가

조금 자라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머리 위에 고요히 앉아 있다.

계속 수행에 정진하면

원신은 점점 자라 몸과 같은 크기의 등신대가 된다.

처음에는 어린아이와 같으므로

몸 주변이나 집 주변만을 돌게 하는 등의 작은 경험을 쌓게 하고

비오는 날 같은 경우에는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등 조심스럽게 키우다가,

점점 익숙해지면 멀리도 보낼 수 있다.

원신이 출태되면

간혹 입정(入定)에 들어 1일 1식도 가능하고,

입정(入定)에 들어서는

임의적으로 육체에서 원신을 분리하여 천상의 선계까지 들고 나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영육(靈肉) 등신대의 원신(元神)은 또 하나의 나로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나를 대신하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된다.

또한 원신은 하늘의 문인 삼태극을 통과하여 선계를 왕래하게 되는데,

그 곳에 관하여는 [단학요강]에서 수행 문답에 소개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 곳에 대하여는 상세히 말하기 곤란한 어려움이 있으므로

수행이 성공하여 직접 가서 보기를 간곡히 바랄 뿐이다.

소주천을 이루고, 대주천을 이루고,

단전에 결태되어 원신출태까지 완성하였다면

수행자는 이미 소주천 대주천의 炁路는 완전 소통이 되어

조식에 들면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통하게 된다.

호흡의 길이로 이야기한다면 조식으로 2분 40초 가량은 유지해야 한다.

혹 가다가 입정(入定)시 선계(仙界)를 왕래할 때는

1일 1식(1日 1息 - 하루에 한 번 호흡)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옛 문헌에는 오직 정성으로 9년을 공을 쌓아야 한다고 하였지만,

처음 수행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도 진정한 스승을 만나서

전문적으로 타상타념(他想他念) 없이 한다면

6년만으로도 그 자리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6년을 하루같이 전문적으로 조식수행만 하는 사람이라면

입신의 경지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나

게으른 사람이라면 몇 십년을 한다고 한들 성과가 없을 것이므로

수행의 기간을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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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현빈일규 #양신출태 #원신출태 #성명쌍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