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숭배 ON :: 직관 승률 100%, T1 2023 롤드컵 우승, 제우스 파엠, 페이커 V4
T1의 2023 롤드컵 우승,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우스 선수의 파이널 MVP 그리고
페이커 선수의 롤드컵 V4를 기념하는
기습숭배 on.
+ 롤드컵 결승까지
올해 T1 경기만 6번 직관했고 모두 승리했다.
예매가 가장 빡세지만...그래도 운이 좋아서
질리도록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인생 첫 티원 직관.
LCK 서머 티원의 첫 경기.
개막전? 느낌이라 관중석에서 입장.
덕분에 사진을 매우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다.
이날 경기 승리 후.
예매에 성공해서 1주일 만에 또 직관을 왔다.
다 끝나니 거의 11시가 넘었던 기억.
이날은...퍼즈도 길게 걸렸고 여러모로 힘들었다.
대전에 사는 내가
이걸 가지 않는다면...평생 후회될 것 같아서 다녀왔다.
같이 사는 양반은 KT롤스터 팬이라 운 좋게
각각 응원석 한자리씩 예매했다.
대전에서의 경기라 막차/언제 끝나나 이런 걱정 없이
5꽉을 마음 놓고 볼 수 있었다니...
이번 2023 롤월즈/롤드컵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음. 예전에는 롤드컵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롤월즈라고...;;;)
스위스 스테이지 1일 차도 다녀왔다.
모든 팀이 경기를 하는 날이라 전 세계
롤 프로게이머 선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아주 가성비? 좋은 날이었다.
(코 파는 거 아님)
티원이 1경기였지만 모든 매치 끝까지 다 보고 나왔다.
당연한 거지...
8강 LNG 대 T1
이것도 역시나 운 좋게 예매 성공.
전날 부산불꽃축제 갔다가 대전 올라갔고
새벽 기차를 타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갔다.
사직실내체육관.
깔끔하게 압승해 준 덕분에
일찍 대전으로 올라갈 수 있었다.
여름에 롤드컵 결승 예매 열렸을 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실 LCK팀 하나만이라도 올라가라~~하는 마음)
미리 예매해둔 "고밸류" 결승전 티켓.
심지어 같이 사는 양반과 연석으로 좋은 자리 잡아서
어제 결승 당일까지도 밸류가 하늘을 찔렀다.
백현도 보고 뉴진스도 보고
하...응원하는 선수가 우승도 하고 파이널 MVP도 받다니...
페이커 선수의 롤드컵 V4도 현장에서 보다니
여러모로 신기하고 감동적이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내가 갖고 있는 유일한 유니폼이지만
인생 처음으로 유니폼 마킹도 하고
직관이라는 것도 가보고 응원도 해보고 ㅎㅎ
우승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그리고 사람이라는 게 참 간사한 게
사실 이번 롤드컵 노래 뭔가 밋밋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응원팀 우승 후 들어보니 새삼 이렇게 좋은 노래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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