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신 가을 팝업스토어 판교점 9.9토 방문
붕괴와 원신 모두 가을 팝업이 진행되기에
친구와 붕괴 팝업 갔다가 원신 팝업스토어로 달렸다.
가까운 신촌점을 가려다가 같은 시간대 예약에 실패해서 먼 판교로..
https://www.ticketlink.co.kr/product/45524
원신 가을 팝업스토어가 돌.아.왔.다!
www.ticketlink.co.kr
사람들은 정~말 많았다.
붕괴 팝업은 진짜 선녀였구나 싶을 정도
홀리....
심지어 다수의 품목들이 준비가 안돼서 배송으로
나중에야 받아보는 경우도 있었다.
상품 품절인 줄 알았는데 통관 문제로 수입이 제때 되지 않았다고 한다.
(9.11 월요일 또다시 방문한 친구의 후기로는 주말이 지나서는
제품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긴 대기시간 후 입장은 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원신은 1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데 붕괴는 30분 단위였던 것 같다.
스토어 규모 차이가 그만큼 많이 나긴 했다.
처음 입장했을 때 모습
조오아써!
다행히 목표하던 아크릴 스탠드는 꽤 남아있길래
바로 바구니에 담았다.
나중에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다시 오니 텅텅 빈 걸 보니 고민하지 말고 담아야 한다고 느꼈다.
피자알볼로 콜라보 당시 피자 시키면 주던 매트나 아크릴 스탠드를 팔고 있다니...
이미 갖고 있는 것들은 지나쳤다.
이번 팝업의 문제였던 바코드 종이의 향연...
매대에 종이만 덩그러니 있는 경우도 많았고
실물상품을 볼 수 없으니 작게 프린트해서 붙여놓았는데
작다 보니 잘 안 보여서 직관적이지도 않고 몇몇은
품절인지 안 붙어있기도 해서 구매하기 힘들었다.
모바일에서 엑셀파일을 열어 상품 품목을 조회할 수 있었는데
사실 품목이 너무 많고 일일이 상품번호와 대조하기는 힘들었다.
인기 있는 캐릭터들의 아크릴은 빠르게 소진
인기의 척도를 알 수 있었다.
페이몬 미니피규어 합본 세트
장패드가 일러스트가 이쁜 게 진짜 많았는데
거의 다 나가고 없는 건지 통관 때문에 안 들어온지
친구가 원하던 건 구매할 수 없었다.
원하는 건 샘플만 볼 수밖에...
뭐랄까 마의 구간?
아크릴 제품 단체 전시나 샘플 제품들도 볼 수 있었지만
입구 쪽과 달리 많이 정체가 되는 구간이었다.
아마 계산대 방향에 있던 매대에 대부분
종이 바코드 무더기 구간이 있었는데
엑셀파일을 열어서 제품을 확인하고 대조해 보고
하다 보니 시간이 걸린 게 아닐까 싶었다.
계산대
벽면에는 이렇게 장식했던데
태피스트리는 따로 판매는 안 했던 듯?
아쉽긴 하네
결제 이벤트로는
1만 원 이상 쇼핑백
3만 원 이상 클리어 파일
5만 원 이상 여행자 수첩 or 야에미코 책갈피였다.
직원분들 티셔츠에 문구가 '현백은 이제부터 원신이 접수한다'였다. 붕괴는 제레가 접수한다였음
쇼핑백이 진짜 이쁜 듯
여행자 수첩도 받아서 조금 있다가
이벤트 존에서 도장을 찍었다.
결제하고 나오면 바로 가지 말고 직원분께
원신여행레벨인증후 캐릭터 카드도 받고
여행자 수첩에 도장도 찍으시길!
코스프레하신 직원분이 여행자를 반겨줄 것입니다
그리고 포스트잇에 하고 싶은 말을 적고 붙인 다음
직원분께 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벤트존 - 팝업 예약과 별개의 대기 필요!
결제하고 나오면 보이는 출구 쪽 이벤트존
팝업스토어와 별도로 밖에서 이벤트존 티켓 결제 후 대기한 다음 이용 가능했다.
줄 서면서 결제 후 받은 티켓
상당히 대기를 한 후에야 들어갈 수 있었다.
계속 나던 바람 소리의 정체
네모난 공간에 들어가서
바닥에서 공기를 발사해서 올라오는 공들 중에서 흰색을 잡아야 했다.
성공하면 옆에 나와서 도장도 찍고 캐릭터 카드를 증정
나무에 글귀를 적고 또 포토카드도 획득
도장도 획득
운세 뽑기 타임이다.
66명의 캐릭터들 중 랜덤하게 나온다던...
고양이 스탬프 3개를 모았으니
운세 뽑기로 캐릭터 카드와 무기 스티커를 주고
또 카드 하나 더 받았던 것 같다.
이제야 팝업스토어 + 이벤트존까지 다 즐겼기에 여유롭게 구경이 가능했다.
홀에 상품들을 전시해놨는데 꽤나 볼만하다.
응광피규어
구매하신 분들이 꽤 보이는데
피규어 크기도 크기에 그런지
상자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옥상정원
외부에 있는 옥상정원에는 이런 패널들을 꽂아뒀는데
열심히 덕질하다 지친 여행자들이 의자에 앉아서 쉬거나
코스프레 하신 분들과 사진을 찍고는 했다.
꽤 큰 라이덴 전시품과
풍선을 나눠주는 곳 같았는데
쇼핑백에서 라이덴의 흔적을 찾아야 풍선을 준다나 했는데
못 찾아서 그냥 안 받고 나왔다.
고생한 친구와 배를 채우고 핸드폰 배터리도 조금 충전하고 마무리
원하는 물품이 없거나 그런 경우도 있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남아있던 실물?들을 현장에서 직접 다 샀기에
택배로 언제 오나 기다릴 필요는 없어서 만족했다.
아크릴스탠드,클리어파일,스티커세트,바바라클립을 구매
붕괴는 많이 구매하지는 않았다.
아크릴부터 조립해 봐야지
생각보다 두꺼워서 그런지 많이 무거웠다.
크으~ 키라라가 아주 귀엽군요
5만 원 이상 구매 특전으로 선택한 여행자 수첩
팝업마다 돌아다니면서 스탬프 찍는 재미도 있을 듯
다행히 중복 없이 받은 포토카드
빤짝이 효과가 강렬하다
운세 뽑기에서 나온 건 향릉!
뒷면에 무기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었다.
무기 스티커도 랜덤으로 잡았던 듯?
그리고 무슨 클립인가 쓰여있길래
뭐지 싶어서 구매했던 제품
뜯어보니 2개로 나눠져있었다.
원신 음악회 바바라 일러가 너무 예쁘기도 했고..
하나는 길쭉한 티켓 홀더. 앞뒷면의 일러스트가 조금 다르다.
A4 클리어 파일의 길쭉한 미니 버전이라고 보셔도 좋을 듯
다른 하나는 좀 단단한 재질의 플라스틱 봉투였는데
간단하게 끼워놓을 수 있게 앞부분에 공간이 있었다.
나름 금박 표현도 있고
뒷면에는 이런 식
끼워놓으면 돈 봉투 형태
총평
상품 준비 면에서는 아쉽다고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원하던 아크릴은 손에 넣어서 용서가 가능한 부분
친구 따라갔던 뉴비인데다 지갑을 지킬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
게다가 이벤트존에서도 즐기고 원신이라는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다들 열심히 응대해 주시는 느낌이라
원신, 붕괴 팝업스토어 모두 만족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들을 즐기고 사랑한다는 게 느껴지는 좋은 행사
인파가 많지만 나름 예약이나 대기로 최소한의 쾌적함은 통제했다는 느낌?
사전 준비만 잘 진행된다면 더욱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