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히스이 크레베이스 레이드 후기와 정산
오늘은 크리스마스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가족분들과 혹은 연인과 좋은 시간을 보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겨울인데도 날씨가 포근했다가 갑자기 쌀쌀해지니 밖으로 외출하실 때 따뜻하게 입고 나가시는 것이 좋겠네요.
포켓몬고 윈터 이벤트 시즌2에 주역인 "모자를 쓴 이브이" 입니다. 아침과 저녁에 한 마리씩 잡아서 총 두 마리를 데리고 있는데요.
둘다 개체값이 낮아서 실전으로 사용하긴 힘들거 같네요 ㅋㅋ
하지만 두 마리나 얻었으니 만족했습니다. "성탄절 피카츄"는 물론이고 "눈꼬마", "꽁어름"조차 이로치가 나오질 않아서 ㅠㅠ 아마 안될거라 생각이 드네요.
큐레무 레이드 첫날에 잡은 대만산 큐레무입니다. 동네에 큐레무 레이드가 세 개가 나왔는데 아무도 들어오질 않아서 '포케지니' 어플을 통해 레이드를 했습니다.
그러다 저녁 때쯤 되니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서 큐레무 레이드를 하니 잡기 수월 했습니다. 아직 시간이 좀 더 있으니 최대한 잡아봐야겠네요 ㅋㅋ
다음은 어제 했던 히스이 크레베이스입니다. 저는 큐레무가 풀린 날에 무료 레이드패스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총 7번의 레이드를 무료 레이드 패스로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
크레베이스를 손을 벌벌 떨어가며 잡는데 노스페이스 장갑을 껴도 손가락 끝부분만 차가워지는 것은 막을 수가 없더군요 ㅋㅋ
그래도 세 번째에 히스이 크레베이스 이로치가 나왔습니다. 용암을 품은듯한 모습을 보이네요.
히스이 크레베이스는 레이드에서도, pvp에서도 쓰이질 않는 트로피 같은 녀석입니다. 즉 사용하지 않는 포켓몬이라는 뜻이죠 ㅋㅋ
총 10번을 돌아다니며 했는데 마지막으로부터 2번째에서 이로치가 한 번 더 나와줬으니 이걸로 만족했습니다 ㅋㅋ
산책 향로의 시간이 30분으로 늘어났습니다. 이건 오늘도 지속시간이 늘어날테니 두고봐야겠네요. 이 날 레이드가 끝나고 공원길로 해서 쭈욱 걸어가 봤습니다.
앞으로는 저 길로 다니며 산책향로를 키는게 좋을거 같네요 ㅋㅋ 어제는는 추운데다 레이드 때문에 손이 얼어 있어서 쉬는 느낌으로 포고플 키고 30분 정도 걸었습니다.
손을 번갈아가며 주머니에 넣고 반댓손으로 "가라르 삼새"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계속 봤지만 나오지 않더라구요 ㅋㅋ
오늘은 바로 산책향로를 킬 생각이니 손으로 잡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