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해등절 이벤트: 선율이 흐르는 밤
원래 평일에 쉬면서 본계정 이벤트 싹 마쳤는데, 마지막 이벤트 스토리 완전 보존각인데 녹화를 안 떠서ㅠㅠ
아 진짜 미호요 이벤트 복각 안 하고 일회용인 거 미친 거 아니냐고ㅡㅡ
어쩔 수 없이 부계정 이벤트 해금하려고 꾸역꾸역 모험레벨 올렸더니 2장(다가오는 객성)을 마치라곸ㅋㅋ
그래서 또 부랴부랴 2장 진행했는데, 생각보다는 길지 않았다.
사실 2장이 딱 타탈, 종려, 소 나오는 갓 스토리이기도 하고, 이번 해등절 이벤트 스토리가 선인 관련이라 복습하기 딱 좋았다.
그리고 옛날 옛적 원린이 시절에 스토리 대충 넘기고 끝낸 '귀리의 보물' 퀘스트를 다시 했는데, (이번에도 대충 넘기긴 했지만) 이게 '귀종' 얘기라서 좀 짠했다. 귀종 졸귀인데...ㅠㅠ
이런 거 보면 기대 이상으로 세계관이랑 캐릭터 설정 꼼꼼하게 되어 있는 것 같다.
녹화는 지포스로 했는데 시작 반응이 좀 느려서 몇 초씩 앞이 잘렸다ㅠ
이제까지의 이벤트 스토리 보면 女행자랑 소 사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의 친밀감! 뭐야뭐야, 너네 뭐야~
귀종 너무 귀엽고, 가진낭시진군 미모 미쳤고, 소가 종려랑 벤티한테 어쩔 줄 몰라 하는 거 너무 좋고...
호두가 랩 하는 것도 너무 웃겨서 찍었다. 한국 성우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리에리 생각하니ㅋㅋ
여러모로 이번 해등절 이벤트는 역대급이 아닌가 싶다.
아니, 근데 진짜로, 미호요는 이벤트에 돈을 이렇게 많이 쏟아 붓고서 매번 일회성이라고!!!?
성우 비용만 해도 얼만데... 이벤트에서 캐릭터 설정도 많이 풀면서 일회성이면 신규유저 버리겠다는 건가...
...랄까 한 6개월 쉬었을 때 중요한 이벤트 없었지? 없었겠지? ㅎㅎ
원신도 이벤트 복각하든가 다른 마신임무, 전설임무도 그렇고 아카이브로 다시 볼 수 있게 해줘...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