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024 - 솜씨 시험 캐릭터 체험 이벤트 & 원소 시련 비경

가만히 보니 아직 탐사하지 않은 비경이 몬드 곳곳에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모험 레벨이 낮거나 파티 레벨이 딸려서 아직은 도전할 수 없는 곳이지만, 몇몇은 시도해 볼 만한 곳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남풍 사자의 사당인데... 적절히 시도해봅시다.

요즘 왜 티바트 대륙에는 하루종일 비만 내리는 건가. 케이아 & 리사의 조합이 빛을 발하는 날씨이기는 하지만, 오늘은 안타깝게도 필드에서 놀 일이 없습니다.

3월이 되니 새로운 이벤트가 떴습니다. '솜씨 시험'이라는 이벤트로, 캐릭터를 체험하고 나서 간단한 비경을 클리어하면 재화를 보상으로 주는 이벤트입니다.

4성 캐릭이지만 성능이 좋군요. 레벨이 높아서 데미지가 잘 들어가는 것도 있지만, 템도 좋은 걸 끼고 있고 있어서 몹들이 살살 녹습니다.

궁극기와 E스킬 모두 공격 스킬이라 딜을 잘 뽑아냅니다. 4성 캐릭터는 라인업에 3명씩 올라오곤 하는데, 조만간 뽑기를 한번 돌려봐야겠군요.

좌우간 이렇게 끝나면 소량의 재화를 줍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며칠 전에 호두랑 야란 있을때 진즉에 클리어 좀 해놓을걸 싶은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

다음은 사이노입니다. 4성 캐릭터와는 달리 5성이라서 그런지 원석을 주는군요. 바로 체험 들어가줍시다. 어차피 체험은 공짜에다, 거기다 재화까지 주니 손해는 없죠.

같이 합류하는 파티 멤버도 게임이 알아서 정해줍니다. 하지만 다른 시너지 같은 건 모르겠고, 여기서는 사이노의 성능만 봐줍시다.

컷신은 역시 5성 캐릭터들만의 전유물이군요. 이 비경에서는 궁극기가 빨리 차올라서 한번 들어가면 궁극기를 적어도 2번 이상은 쓸 수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캐릭터들은 자기 무기 놔두고 다른 걸로 때리는 게 유행이군요. 궁극기가 발동된 상태에서 공격 모션이 변하는 캐릭터가 몇몇 있습니다.

어려울 것 하나도 없는 비경. 캐릭터 하나 잘 키워놓으면 저런 성능을 낼 수 있군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갈 길이 아주 멉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이자, 앞으로 상시 뽑기에 등장할 예정인 데히야. 마지막으로 체험을 해보겠습니다.

역시 화끈한 불속성이군요. 초창기 캐릭들처럼 조만간 상시에 뜰 예정이니, 지금 당장 뽑기를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안심입니다.

궁극기를 쓰면 역시 마찬가지로 대검을 갖다 버리고 주먹으로 싸우는 걸로 바뀝니다.

불주먹 에이스... 한번 스킬을 발동하면 알아서 조준해서 때려줍니다. 역시 순식간에 폭딜이 들어가기 때문에, DPS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모든 캐릭터 체험을 끝마치고 필드로 다시 나와줍시다. 나무를 때려서 솔방울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길 가다가 발견한 이상한 돌기둥. 그 위에 일몰 열매가 딱 하나 올려져 있길래 챙겨줍시다. 저러는 거 보면 먹어달라고 하는 거지.

그랬더니 갑자기 상자가... 참 신기한 세계관입니다. 도대체 누가 저기다 상자를 심어놓았으며, 누가 여기다 일몰 열매를 올려다놨는지...

아무튼 캐릭터 체험을 다 끝냈으니, 계획대로 곧바로 남풍 사자의 사당으로 가서 원소 시련 비경을 하나씩 클리어해줍시다.

들어갈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닌 곳... 적절히 들어가는 김에 하나도 빠짐없이 최대한 다 클리어를 해놓고 나와줍시다.

첫번째 시련입니다. 불+물을 이용해 증발을 일으키는 시련이죠. 일단은 게임에서 시키는 대로만 해주면 깰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젠장, 시간제한이 있네요. 누룽지 가지고는 불을 자주 지를 수 없는데, 그나마 타이밍을 잘 맞춰서 물을 끼얹으면 알아서 클리어가 됩니다.

원석은 없으나, 모라와 경험치를 줍니다. 다른 건 몰라도 지금 당장은 캐릭터 육성을 위해 경험치를 1순위로 먹어줍시다.

이제 겨우 하나 끝났네요. 찔끔찔끔 하는것 보다는 역시 날잡고 한번에 해치우는 게 훨씬 더 이득입니다.

이번에는 얼음을 불로 녹이는 시련입니다. 마찬가지로 향릉과 케이아가 등장합니다.

향릉의 누룽지는 쿨타임도 길고, 범위도 좁아서 위치 선정을 잘 해야 합니다. 빙결을 거는 케이아의 스킬도 쿨이 길기 때문에 조준을 잘 해야되죠.

마냥 얼음만 뿌린다고 되는 게 아니라, 데미지도 일정 수준 이상 입혀야 하기에 조금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거기다 시간제한까지 있으니...

워낙 불원소 캐릭터를 잘 쓸 일이 없으니, 역시 불에 관련된 원소 반응은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때리다 보면 알아서 클리어가 되겠죠?

불 관련된 영웅은 무조건 향릉으로 고정이군요. 의지할 수 있는 스킬이 누룽지밖에 없으니, 쿨타임과 위치선정을 잘 해야합니다.

불타오르는 애들한테 평타 조금씩만 갈겨주면 알아서 클리어가 되네요. 리사를 주력으로 사용해 본 전적이 있기에 이번에도 쉽게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이제 겨우 반 왔습니다. 초전도라, 이것도 익숙한 반응입니다. 파티에 리사와 케이아가 있으니 지겹도록 봐왔던 반응입니다. 특히 얼음몹 상대할때...

얼어있는 상대에게 전기를 갖다 내리꽂으면 폭★8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얼음 속성의 킹슬라임을 상대할 땐 불속성이 아니면 쉴드가 녹지 않아서 Fail...

역시나 리사+케이아의 조합을 자주 써봤으니 이번에도 어렵지 않을 겁니다.

번개 한방에 주변에 있는 적들도 한꺼번에 광역딜을 먹으니, 역시 파티에서 메인 딜러로 빠질 수 없는 캐릭입니다.

분명히 밤에 시작한 비경이었으나, 어느순간 낮이 되었군요... 여기 이곳을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걸 몇 번이나 반복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Aㅏ... 역시 물과 번개도 적절히 잘 통하는 조합입니다. 최근에 이 감전딜에 제가 맛을 들였죠. 아무래도 성유물 세팅을 조만간 손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바바라로 물을 묻히고 리사로 번개를 쏘면 감전이 되는 메커니즘. 두 개의 캐릭터를 번갈아가면서 평타만 날려도 쉽게 클리어가 됩니다.

그런데... 갑자기 물과 함께 몹들이 전부 다 증발했습니다. 감전 반응을 20회 이끌어내면서 데미지 9000을 입히면 클리어인데...

이런 젠장. 시간 제한이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여기 들어와서 처음으로 실패했네요. 그래도 바로 내쫓지는 않고, 다시 재도전의 기회를 줍니다.

이럴땐 궁극기를 하나 깔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필드에 지속되면서 몹들에게 계속 번개 원소를 날리기 때문에, 바바라로 바꿔서 물을 묻혀주면 감전딜이 쏠쏠합니다.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궁극기도 써줍시다. 4성 캐릭 주제에 5성 캐릭처럼 컷신이 등장하는군요. 하지만 그것때문에 강제로 카메라가 클로즈업 되어서 괜히 시간을 버렸습니다.

1분 1초가 아까운 비경에서는 스킬 하나하나 쓸때도 조심해야겠네요. 자칫 잘못하면 채널링이 긴 스킬이 들어가서 딜로스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들에게도 익숙한 빙결 반응. 물을 묻힌 상대에게 얼음을 뿌려서 얼리는 식의 플레이... 뭔가 속성이 많다 보니, 상성도 수도 없이 많네요.

이 또한 예전에 해본 적이 있습니다. 바바라 쉴드를 케이아한테 두른 후에 적절히 E스킬을 눌러주면 적들이 얼어붙습니다. 하지만 쿨타임이 긴 만큼, 아무 데나 쏘면 Fail...

이번에는 이런 식으로 한꺼번에 얼리는 게 도전과제에 들어갔습니다. 데미지 많이 올리는 것보다는 모아서 빙결을 걸어야지 클리어가 됩니다. 궁극기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겠네요.

그리고 이건... 좀 생소한 반응입니다. 바위 캐릭터는 노엘 말고 써본 적이 없거니와, 결정이라는 원소 반응도 제가 이 게임 시작하고 처음 듣는거라...

뭔진 모르겠지만, 대충 불이나 얼음같은 속성이 붙은 적한테 바위 속성 공격을 쓰면 된다는 걸로 해석됩니다. 어떤 기능인지는 몰라도, 메커니즘은 전부 다 동일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응광이 등장했습니다. 4성 캐릭터들도 다들 개성이 있는 스킬을 잔뜩 들고 있어서, 일단 초반에는 뽑아도 육성할 가치가 있을 것 같네요.

광역기로 나가는 궁극기도 적절히 마음에 들고... 역시 공짜로 뿌리는 캐릭이 아니라 뽑기해서 나오는 캐릭이면 4성이라 하더라도 성능이 좋은 것 같네요.

마지막 시련은 확산입니다. 이건 나선 비경에서도 지겹도록 했던 거죠. 불을 지르고 바람으로 퍼뜨리는... 바람 여행자가 아니라 설탕이 체험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설탕도 바람 속성이었네요. 언젠가 뽑기에서 나오면 키우고 싶어했던 캐릭터였는데, 이 게임은 10연차 하는 것도 빡세거니와, 4성을 뽑으면 캐릭터가 아닌 무기도 같이 뜨는지라...

여행자가 E스킬을 써야지만 나오는 바람이, 설탕은 강공격을 하는 것만으로도 나오는군요. 역시 법구 쓰는 캐릭터들은 평타나 강공격 자체에 원소 반응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확산이 되고 있는 모습. 역시 누룽지로 불을 한번 지져놓으면 바람이 알아서 확산시켜줘서 불이 꺼지지 않네요.

그리고 궁극기에다가 화염 원소를 적절히 끼얹음 + 강곡격까지 마구 흩뿌려줍시다. 이미 몹들은 불이 붙은 상태이기 때문에, 바람을 계속 넣어서 확산을 시켜줍시다.

그러자 바람 속성이었던 궁극기가 적절히 불속성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이러면 또 바바라 평타를 날리면서 또 다른 원소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되겠군요.

그렇게 원소 시련 비경은 전부 다 클리어가 되었고... 기존에 있던 신비한 은신처 비경도 한번 도전을 해봅시다. 이건 개인 도전이군요. 다인모드로 멀티를 할 순 없겠군요.

하지만 이 비경은 조건이 너무 자비가 없습니다. 몹 하나를 잡고 그 다음 몹을 잡을 때까지의 간격이 15초가 넘어선 안됩니다. 다른 비경이 어떨진 몰라도, 여긴 자비가 없네요.

게다가 얼음 킹슬라임... 역시 불속성이 없으면 저 얼음을 녹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파티에는 불속성이 없으니, 적절히 Fail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전 실패... 저러고 나서 나갈때도 한번 더 저 창을 띄우던데, 2배로 비참하군요. 역시 지금 당장의 스펙으로는 뭐 할 수 있는게 사실상 많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매달 초기화되는 기행이라는 게 있던데... 타게임의 시즌패스 같은 개념인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섣부르게 뭘 만지지는 말아야 할 것 같네요.

기행 경험치 말고 모험 레벨 올려주는 경험치나 줄것이지... 아직도 리월을 못 가서 몬드에서 노가리를 까고 있는데, 슬슬 게임이 질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런 식으로 사이드 잡이나 기타 업적이 아직 남아 있어서 할게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리월 가서 또 퀘스트가 막히고 그러면 그때는 진짜 답이 없는 상황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