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 느비예트에 대하여

간지철철

나의 처음은 아니지만 제대로 사용하기 시작한 5성 캐릭터인 느비예트이다. 그전에는 그냥 원석 모이면 돌리고 음 쓸모없는것만 뽑혔군 하고 다시 모으고 돌리고 모으고 돌리고의 반복이었다. 그러다가 폰타인 업데이트 이후 그냥 또 무지성으로 뽑기를 돌리기 시작했는데 아니!! 5성이 딱 하고 뽑혔고 그게 느비예트였다. 내가 뽑았을 때가 업데이트 직후라 아직 느비예트에 대한 성능 언급이나 조합법 이런게 많이 올라오지 않아서 나도 그냥 돌파/레벨업만 반복하며 JUST키우기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유튜브를 보던 어느날, 느비예트의 성능이 사기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때서야 부랴부랴 성유물과 특성 무기를 찾기 시작하는데...

초라한 무소과금의 스펙..

우선 느비예트는 많은 오타쿠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는 캐릭터이다. 솔직히 대부분의 원신 캐릭터들이 오타쿠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최소 하나 이상 갖추고 있다. 하지만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듯함/눈물을 직접적으로 흘리진 않지만 비가 내리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과 같음/은~백발 장발캐릭터에 날카롭고 오묘한 눈/중후한 목소리와 품격있는 모션 이 조합은 약간 많은 느비예트빠를 생산하기에 너무나 적합한 조건이다. 사실 처음 이미지만 보고 그렇게 중후한 목소리가 나올줄은 예상하지 못했는데... 오히려 좋아!

초라한 스펙2

일단 현재 나의 파티는 풀행자/연비/느비예트/나비아다. 원래는 풀행자/연비/느비예트/행추 이렇게 썼지만 나비아의 성능또한 워낙에 사기인지라... 결정 모으기에 잘 사용하고 있다. 아무튼! 풀행자로 궁 써놓고 느비예트로 물대포 발사하고 연비로 폭발시키고 나비아로 불결정 모아서 보호막 만들고 .. 나름 이 조합 잘 사용중이다. 하지만 현재 키우고 있는 샤를로트가 성장한다면 느비예트/샤를로트/나비아/모나 이렇게도 넣어볼 생각이다.

의도치 않은..나비아를 위했었던 것들...

다른 사람들은 느비예트로 20000딜찍고 그러던데 나는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다. 운좋아야 5000딜이 넘고 그러니 과금러들에 비해 가야 할 산이 높다... 나아아아중에 돌아올 느비예트 폰타인 복각을 기다리며 돈을 모으고 이벤트마다 참여해 원석을 쌓아둬야겠다. 사실 나비아 1돌을 만들기 위해 원석 엄청 써가며 돌렸지만... 얻은건 로자리아 7돌뿐...(아니 6돌 MAAX 찍을줄도 몰랐는데 6돌을 넘어 7돌이 뜰줄은 몰랐다... 5성이 이렇게 뜰 것이지 왜 하필 창캐가 뜨는거야ㅠㅠ 차라리 지금 필요한 얼음 법구캐 6가 뜨지.....) 뭐 언제나 그랬듯이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