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조작 버튼을 다양하게 사용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UI를 살펴볼게요.

2005년에 출시해서 장기간 인기를 유지한 던파 PC 버전을

모바일로 잘 이식해냈어요.

특히 조작부에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아 보입니다.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내세우는 게임인 만큼

스킬을 여러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투 조작 버튼이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조작해보았을 때 불편함 없이 배치가 잘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기본 공격 버튼은 적절한 크기로

상황에 따라 기본 공격/ 퀵스탠드/ 줍기 등으로 스위칭됩니다.

스킬 버튼은 스킬에 따라서 사용횟수 표시가 추가됩니다.

배치한 스킬에 따라 드래그 방향을 표시하여 드래그 조작으로

스킬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음을 알려주네요.

슬라이드 슬롯이라는 명칭의 버튼이 있는데요,

버튼을 눌러 드래그 하면 상하좌우에 따라 사용할 스킬을 정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많은 숫자의 스킬을 넣기 위해 고민한 것 같아요.

사용 빈도가 낮지만 필수적인 스킬을 배치하기에 적당합니다.

스킬 특징을 생각하며 배치할 경우 오히려 직관적이기도 합니다.

위로 띄우는 스킬은 위에 배치한다거나,

앞으로 밀치는 스킬을 진행방향(오른쪽)에 배치하면 드래그 사용시에 유용하더라구요.

위에서 보여준 버튼들은 기본적인 세팅이었습니다.

유저는 조작부 설정에서 이를 세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섬세한 설정이 가능하더라구요.

간단한 프리셋을 제공해서 이를 통해 간편한 설정도 가능합니다.

심지어 자유 배치 기능까지 제공하여

유저가 직접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크기로 버튼을 옮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섬세하게 제공하는 이유는

던파 모바일이 자동사냥 기능이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공격 버튼 뿐만 아니라 이동 방향을 설정하는 이동 조작부도 크게 세가지 옵션을 제공합니다.

선택한 종류의 이동패드에서 버튼 사이즈를 조절 가능하고 방향, 민감도도 설정할 수 있어요.

기존 PC유저와 신규 모바일 유저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전투 조작부는 실제 테스트를 많이 해서 다양한 의견을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UX/UI 작업자 분들의 노고가 느껴지네요.

덕분에 재미나게 플레이 하고 있답니다. ?

지금까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전투 조작 UI 를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