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점검 문제로 말이 많았나?
어제 콜라보 이벤트가 시작되었는데, 터무니없는 버그가 발생하는 바람에 오늘 아침까지 점검에 들어갔음. 조기에 오픈되었다고 좋아하던 사람들은 이 사태를 보고 크게 분노함. 특히, 일일 퀘스트도 못한 사람들에게 있어선 정말 화가 날 수밖에 없었을 거라고 봄. 일일 퀘스트를 통해 수정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
물론 나는 신경을 쓰질 않았음. 이미 일일 퀘스트를 아침에 해버렸고, 블루 아카이브 외에 다른 것에 신경을 쓰고 있었으니까. 그래서 사태가 심각하다는 걸 알아도 딱히 마음에 와닿질 않았음.
아무튼, 점검은 끝나고, 보상도 푸짐하게 얻었음. 혹시나 하는 마음에 10회 연속 가챠 티켓 3장을 돌렸음.(보상으로 2장, 그리고 대결전 보상으로 1장 확보.)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3성은 나오질 않았음. 더 돌리고는 싶지만, 드레스 아코를 얻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아껴야 하기에 가챠는 이제 돌리지 않을 생각임.
...즐겨 하는 게임의 점검 시간이 길어지는 건 매우 짜증나는 일이지만, 어차피 우리가 다그친다고 점검 시간이 빨리 끝나는 것도 아니니 다른 일을 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음. 그게 아니면 나처럼 점검 전에 미리 숙제를 다하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