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2)
? 지난 이야기
이름대로 참 기묘했던 스토리 플레이 할때는 개노잼이었어서, 프레미네 짤만 만들어 올리려했는데, 다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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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약속장소로 가보니 프레미네와 의뢰인이 이미 대화 중이었다
이러고 아이 안나오면 빼박 엄마가 이상한거라고 생각함 ?
ㅋㅋㅋㅋㅋ 아이 대신 펭귄이 나왔다. 빼박이네
저기....이 분을 하루빨리 수메르로 보내야만...
나같음 '의사센세가 아이와 산책해도 된다했으니 얼굴 한 번 봐도 될까요?' 확인했을 것 같은데,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다는게 ?♀️
의뢰인은 이미 펭귄을 아들로 여기고있는 것 같다....ㅍ.ㅍ
저기요......이 여행.....하면...안될 것 같은데요 ?
몰입을 위해, 프레미네로 진행하엿읍니다
이런건 또 어떻게 만들었대......
프레미네 대단하다. 이정도면 5성 되야하는거 아닐까?
그리고....연극이 시작된다
폰타인은 시작부터 끝까지 연극이네 ㅋㅋㅋㅋ
이러다 엄한 사람들도 정신병 걸리는거 아닐까 ?♂️
프레미네 체험 겸. 전투 이벤트가 시작된다
그럼....이 몹들도 프레미네가 미리 섭외해 둔거에요??
얼음3 + 카즈하라 아주 시원시원했다 ?⭐
대단하게 비경탐험이라도 할 줄 알았는데, 전투가 끝이었음
프레미네는 진짜x1000 진심x20000 으로 들려서 존나 짠했음 ㅠㅠ
님프 왕국 탐사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지만 굵었다
얼마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결말이라고요?
동화책은 못해도 20페이지정도 하지 않아요? 고작 3p로 끝낸다고?
자꾸 왕관을 보채는 의뢰인
혹시,,,,본인이 쓰고싶어서 그런건 아니신지 ?
아주 성실하다. 난 네가 더 마음에 들었다
나랑 같이 일하자! 조수로 삼아주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놀리지 말라지만....이 얼굴보고 참을 수 있음??
어쨌든, 짧은 하루가 끝나고 헤어지는데.....
....나는, 궁지에 빠진 사람이 아름다운 것과 기적을 보길 원해....
홀로 남은 프레미네가 조용히 이런 말을 읊조린다
그대여.....대체 어떤 삶을 살아오신겁니까 ?
(초대임무에서도 썩 풀어주지 않을 것 같고,,,,공식 스토리 보며 사약 먹는 수밖에 흑흑)
마지막 날
미리 기다리고있는 프레미네에게 인사를 건넸는데
얘 표정 보소......설레잖아 ?
졸라 귀여워,,,,ㅅㅂ,,,,,,?♀️
성실함의 대명사답게, 왕관도 제작 완료했다
그런데, 기다리는 의뢰인은 오지않고 뜬금없이
뜨 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프레미네가 아니었던 것?
물님프가 진짜로 있다고요!?!?!?
사라진 아이 이름 듣자마자 얘 표정 보소 ㅋㅋㅋ
????????????????????????????????????????????????????????????????????????????????????
그럼 지금까지 우리가 만난 사람은 누구지????
설마......귀신인가요......?
ㅈㄴ 무서워짐 ㅅㅂ
그와중에, 아가씨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니도 아니고 쟤가 아가씨라하니까 뭔가 존내웃겨버림
일본어는 '누나' 였다 (이게 더 적절한 것 같은데)
한참 귀신이 무서울 나이이죠 ?
나도 쫄았지만, 프레미네의 표정이 일품이었다
급 호러물이 되어버린 텔크시의 기묘한 모험
정말,,,,,기묘하군요
다행히 의뢰인은 집에 있었다. 일단 귀신만 아니면 됨
이미 아이는 우울증으로 세상을 떴고, 역시나......환자는 의뢰인 본인이었다 ?♀️
남편 죽었을 때 우울증이 이미 걸린 것 같은데, 아이까지 우울증으로 떠나버리자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게다가 아이의 마지막 모습도 보질 못했으니......
아까 들라로슈가 말한 '바닷속으로 들어간 아이' 는 의뢰인의 아들이 맞았다!
물님프 환상 속에 빠져서 왕국 찾겠다고 바다로 들어간 것 같은데, 우울증이 존내 심해서 '여기보다 왕국이 낫겠어'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을지도 몰라 ?
이래서,,,,,,우울한 사람들은 물 곁에 두면 안됩니다!
맴이 아프군요
장본인답게, 지혜로운(?) 해결책을 떠올려보는 프레미네
그림책 미션, 연극을 완수하려는 계획인가보다
네 마음은 알겠는데,,,하루빨리 병원으로 보내는게 낫겠어 ?
이놈 의사 맞노?
그러니까요!!!!! 내가 처음에 생각한게 딱 이거임
왕관이 없어서 하지못했던 대관식을 완수하기위해 다시 비경에 오다
왕관은 사이노 왕자님이 되찾아준다!!!!!
우리가 열심히 싸우고 있을 때
오늘로 약속한 대관식에 참석해야한다며 땡깡부리고 있는 의뢰인
센스있게 대관식은 치르지 않고 왔다한다
과연, 의뢰인은 왕관을 씌워줌으로써 현실과 마주할 수 있게 될 것인가?
텔크시 : '뭐라하노?'
어머니......정신....차리실 때가....왔어요...
아무래도 의뢰인은 아들의 마지막을 보지 못한게 가장 마음에 걸렸던 것 같다 ?
어머니는 잠수모 안썼는데 어떻게 알아들었지?
잠수모에는 시각변환 모듈도 장착되어있나봐요?? 폰타인의 과학기술이란......ㅋ
흥얼댔던게 평소 아이에게 불러줬던 자장가였나봄
이렇게,,,,아들을 진짜로 떠나보내고 있는 어머니였다
제발 효과가 있어야할텐데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셨나봅니다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서 다행이다.........
전시회까지 진행하신다니 잘됐긴한데, 확실히 나은거 맞겠지?
프레미네 일감 쌓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
프레미네는 이번 일을 통해 본인의 어머니를 떠올린게 아닐까...............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펜턴트 이야기를 봐주새오 ㅅ1발. 개비새끼ㅗ)
프레미네의 신의눈 스토리에서, 정신 잃고 죽기 일보직전에 말을 걸어온 페루스 (실제로는 아닌 것 같지만, 어쨌든 얘가 펭귄세상 속에서 살았던 덕분에 페루스라 생각하고 힘을 더 짜냈던거라 생각함) 덕분에 살지 않았는가, 더 과거에도 상상 속 친구들 덕분에 위안도 받으며 굳세게 살아올 수 있었기에, 프레미네는 동화 세계 (상상)이 현실에 큰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실재한다는 믿음을 갖고있는 것 같다
불쌍한 내새뀌 ㅠㅠㅠㅠㅠ
페이몬은 믿지 않지만
프레미네는 앞으로도 환상과 기적을 믿으며 살아갈 것이다 ?
그리고, 아까 미처 하지못했던 말을 속시원하게 내뱉으며 스토리 끝!~
주리아씨는 본인 일 계속하면서 꼭 행복하게 살아나가시길 바랄께요 (전시회 초대 좀....)!
프레미네는 좋은 가족을 만났으니, 앞으로 웃을 일만 가득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