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사파리존 고양 후기
한국에서는 처음 열린 포켓몬고 사파리존 !
지역 한정 포켓몬인 무스틈니를 잡을 수 있기에 고민 없이 티켓을 구매했다.
우리는 24일 토요일로 선택했고, 아침부터 일산 호수공원으로 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3호선 장발산역 1번출구를 나와서 보이는 문화광장을 따라 쭈우우우욱 올라가다보면 호수공원 나온다.
호수 공원을 포함해서 근처가 관광특구인지 여기저기 볼게 많았다.
호수 공원 다리를 건너면 드디어 보이는 정문. 주위로 포켓몬고 노래가 나와서 텐션이 더 높아졌다. ? ?
SNS 이벤트에 참여해서 윌로우 박사의 스페셜 리서치도 받았다. 그리고 피카츄 모자도 함께 받을 수 있으니 꼭 받으시길 !
곳곳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았다. 가족단위의 사람들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도 많았고 외국인 유저들도 많이 보였다.
정문에서 왼쪽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팀 라운지가 있다. 우리는 노랑팀이라 여기서 휴식을 취했다. 아쉬운 건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렉이 너무 걸렸다.
많은 유저가 참가해서인지 의무실도 있었고, 배틀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사파리존의 하이라이트 피카츄 동상 !
너무너무 귀여웠다.
우리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곳곳에 배터리 충전소도 있어서 준비를 나름 철저히 한듯했다.
한참 포켓몬 잡으면서 공원을 삥 돌다 발견한 흔들의자에 앉아서 파트너 포켓몬 촬영하고 쉴 수 있었다.
호수가 넓어서 좋았던 건 볼거리가 그만큼 많다는 것. 여기저기 둘러볼 곳도 많았고 날씨가 좋아서 사진도 예쁘게 나왔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사진 곳곳에 피카츄가 숨어있다는 점..! 쿄쿄.
돌아다니가 발견한 선인장 전시관.
신기한 이름을 가진 선인장 발견. 아악무라니..! 판매장도 무료로 구경할 수 있었는데 밍크처럼 생긴 꽃 같은데 선인장 위에 피어있었다.
호수 끝쯤에는 거대 잉어들도 가득가득... 솔직히 너무 커서 무서웠다.
해가 질 때쯤 다시 찍은 피카츄.
하루 종일 이만 보 넘게 걸으면서 이로치 8마리 잡았당.
세꿀버리 암컷이랑 소미안 이로치는 진짜 잘 안 잡히는 것 같던데 헤헤 잡아서 너무 좋다.
남친은 빈티나, 릴링, 개무소 이로치를 잡았다. 이번에 새로 풀린 안농 Y 이로치도 잡았는데 부럽당..! 피카츄 이로치도 부럽..!
사파리존 고양 사람도 엄청 많고 렉도 자주 걸렸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잘 다녀왔다 !
#포켓몬고사파리존 #사파리존고양
#포켓몬고사파리존후기 #안농Y이로치
#안농이로치 #무스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