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파이터 마인블루 - [버파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UI 간의 관계, 넥슨 내 인력 재배치하는 모습]

버블파이터 마인블루입니다.

* 여러모로 기분이 많이 좋아진 것같습니다.

일단 날씨가 더워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날씨 자체도 좋은 부분이 있기도하고...픽셀건같은 경우에도 열쇠 뻥튀기시키는 이벤트에 참여함으로써 성공적인 가챠와 함께 원하던 무기들을 입수를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글 쓸거리가 없었는데 글을 작성할만한 부분이 생겨서 이것 또한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버블파이터 자체 게임성을 언급하는 것보다는 약간 시스템이랑 외부적인 부분 쪽으로 언급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ㅡ 버블파이터 UI ㅡ

버블파이터는 14년이라는 경이로운 시간과 함께 운영을 하고 개발을 했으며, 현재같은 경우에는 단순 유지형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되는 구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긴 세월동안에 게임 자체 시스템에 있어서는 크게 바뀌지 않았는데, 그중 하나가 다름 아닌 [UI]입니다.

"좌측 : 2016년의 메인 스테이지 UI, 우측 : 현재 메인 스테이지의 UI"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해당 UI같은 경우에도 몇 번 개편을 하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UI가 밝은 톤과 흰색을 위주로 사용했다면, 현재같은 경우에는 그보다 조금 더 세련되게 남색이나 어두운 청색을 위주로 리뉴얼이 되었습니다.

* 확실히 정이 가는 부분은 다름 아닌 상단의 사진같이 2013~2016년 때의 모습이긴 합니다.

그래도 UI 자체에 있어서는 결코 디자인이나 스타일만 바꼈을 뿐이지, 전반적인 UI 내부 구조나 배치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게임들같은 경우에는 UI를 아예 송두리째 바꿔서 유저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부분이 있다는 사례를 감안하면

버블파이터 UI 개편은 굉장히 준수하고 깔끔하게 잘 들어간 편에 속합니다. 물론 컨텐츠 리뉴얼을 거하게 항상 매번 말아먹어서 문제지...

다만, UI같은 경우에도 버블파이터 내에 일러스트레이터가 있고, 디렉터가 있고,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이 있는듯이,

해당 게임 UI 디자이너같은 경우에도 별도로 존재합니다. 실제로 게임 파일에 존재하는 개발자 크래딧을 보시면 알 수가 있는데 이건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ㅡ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랑 무슨 관계냐?ㅡ

갑자기 왠 뜬금없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얘기가 나오냐 의문이 드실 수가 있는데,

원작 카트라이더가 서비스 종료하고 후속작으로 들어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존재하는 모든 UI같은 경우에는 전부 '버블파이터 UI 디자이너'와 동일하다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상단의 사진과 같이 게임 아이템 아이콘 및 재화 디자인, 이모티콘 디자인들을 보면 전부 버블파이터 UI에 나오는 특유 동글동글한 디자인과 (다오 형상의) 캐릭터와 흡사하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버블파이터와 드리프트의 개발자 크래딧에서 볼 수 있는 동일한 UI 디자이너'

UI라는 것 자체가 게임에 있어서 전부라고는 볼 수 없지만,

버블파이터라는 게임의 첫 인상을 다루는, 중추적인 부분을 다루는 디자이너였던 '임준석 디자이너' 분은 현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쪽으로 넘어가서 UI를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이였는데, 커뮤니티 쪽에서 언급이 되었던 부분을 다시 확인해보니 실제로 동일 인물이 디자인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버블파이터 마인블루입니다. ㆍ최근 버파 일러스트나 월페이퍼가 안올라가죠. 유저들의 의견 사이에서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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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필자가 버블파이터 공식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근황을 물어보고 글을 작성해왔었는데 게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일러스트레이터같은 경우에도 다른 게임 쪽으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넘어갔으며,

이번에 작성하는 글 내용에 있어서도 게임의 전체적인 UI를 관리하는 디자이너같은 경우에도 완전 다른 곳이 아니라 [같은 넥슨, 같은 크레이지 파크 게임 쪽으로 넘어갔다]라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 아무래도 넥슨 게임사 내에서 재배치하고 옮기는 부분이 잦은 것같네요.

그림체가 비슷하다라고 알려진 부분들을 보자면 사실상 버블파이터라는 게임 자체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UI 대부분을 담당하셨습니다.

멀티플레이 UI부터 시작해서 게임 시스템 UI, 칭호, 컨텐츠/아이템전의 아이템 아이콘, 무기 아이콘을 담당하였으며

단순하게 UI뿐만 아니라 상단의 사진과 같이 '이벤트 관련된 프로모션 또한 UI 디자이너가 전부 담당했다'라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이쪽이 빠지면서 버블파이터에 존재하는 이벤트 배너들이 전부 예전같이 않은 모습들을 지속적으로 보여줬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인력의 일부는 드리프트 쪽으로 넘어갔다라는 부분을 보면

뭔가 다른 게임인데도 예전에 했던 게임의 모습이 일부 반영되는 부분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쪽 기준으로 본다하더라도 루찌 디자인부터 시작하여 대부분의 UI들이 버블파이터와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오래 전부터 진행되었던 부분이니 의미가 없겠지만, 버블파이터 UI나 이벤트 프로모션 쪽에 있어서 더 이상의 새로운 프로모션이나 아이콘을 볼 수가 없고, 칭호 또한 더 이상 추가되지 않는다는 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버파 디자이너가 본래 있어왔던 게임에 잔존하지 않고 드리프트로 넘어갔다는 점에 있어서 정말로 같은 회사 내 또는 다른 쪽에 있어서 인력을 여기저기 재배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같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포함하여 현재 UI 디자이너까지 이렇게 근황을 알아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디렉터 쪽을 포함하여 배경 디자이너, 2D 디자이너,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시스템 계획자들 또한 근황은 어떤지...어떤 마인드로 게임 개발에 임하였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고 있습니다.

ㅡ 일단은 이렇게 게임을 만들어주신 부분은 여러모로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나 디자인 쪽같은 경우에는 본인 그 사람만의 고유 디자인 그림체나 아이덴티티가 있다보니 이번 카트라이더드리프트 UI와 버블파이터 UI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라도 하지만

게임 시스템이나 클라이언트 쪽, 컨텐츠 기획자 쪽같은 경우에는 기획 내용 자체가 그 사람을 대표한다라는 개념이 불투명하다보니 근황 자체를 알아보는 것은 굉장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아마 본래 존재했었거나 게임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분들은 전부 다 다른 게임 쪽으로 재배치가 되었을 것이며

더 이상 게임 측에 있어서 남아있는 핵심적인 사람은 없다보니 게임이 이렇게 진행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물론 다른 쪽에서 다시 버파를 담당한다면 아무래도 업데이트나 개발이 다시 이뤄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지만 넥슨 쪽에서 그렇게까지 할 가치성이 있다라고 판단되지는 않을껍니다, 그리고 그게 다름 아닌 2021년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잠깐이나마였지만 2021년에 담당하신 분들같은 경우에도 짧은 기간이였지만 여러모로 감사를 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버블파이터 마인블루였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구독/방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