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썬글라스 거북왕 삼형제(feat. 셋다 100)

오늘은 내가 스타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꼬부기에 대한 글이다.

본가에서도 포켓몬고에서도

거북왕은 최고 티어의 포켓몬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1세대 근본 스타팅이라는 점과

나름 준수한 성능, 그리고 꼬부기 시절에는 귀여움

거북왕이 되어서는 멋있음이라는 무기로

내 마음을 사로 잡은 녀석이다.

본가에서는 껍질깨기라는 역대급 버프기로

어느정도의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포고에서는 과거엔 1티어, 현재로서는 1~1.5티어 정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낭만을 담당하고 있다.

쨘~ 꼬부기 커뮤니티 데이때 함께한 일행중에서

내가 가장 먼저 리서치로 CP405를 만났다.

405가 바로 100개체 꼬부기라서

다들 많이 축하해주었던 기억이 난다.

즉시 거북왕까지 스트레이트 진화를 해주었고

개방까지 해주어서 냉동빔을 배워주었다.

현재는 고배리 하이퍼리그에서 쓸 수 있을때까지만

강화해주었지만, 뭐 하이퍼에서 그리 높은 티어도 아니고

어짜피 낭만이기 때문에 약 20만 모레를 들여서

50렙을 찍어줄까 고민도 하고 있다.

이녀석은 교환하다가 얻게 된

노반짝 꼬부기 100을 진화시킨 어니부기다.

사실 이녀석을 얻게 된 시점에서

이미 거북왕 100 하나가 완성되고

100꼬부기가 두마리 있었기에

100 삼형제를 만들기 위해 진화시켜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꼬부기 100!!

안그래도 귀여운데 썬글라스까지 껴서

너무나 귀여운 나의 귀염둥이 막내다.

개인적으로 나는 썬글라스를 좋아하고

자주 끼기에 내가 좋아하는 꼬부기에

썬글라스가 껴지는 이런 이벤트는 너무나 좋다.

그리고..!

우리 거북왕 또한 메가 진화가 가능하다.

레벨 40을 넘겨도

최대 CP가 높지 않기에

성능보다는 역시 로망이다

메가 거북왕이 되면

썬글라스를 낀 거북왕이라도 벗게 되는데

아쉬우면서도 은근 좋기도 하다.

아무튼 이것으로 나의 최애 스타팅

거북왕 100의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