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다이루크와 케이아의 관계
안녕하세요! 묘하랑입니다. 원신 다이루크와 케이아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전 다크히어로의 알리바이 편에서 케이아가 다이루크와의 옛정을 생각하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둘은 겉으로 가까워보이지만, 실제로 상당히 먼 관계입니다.
유년기 시절 케이아와 다이루크
다이루크는 몬드의 부유한 3대 명문인 라겐펜더 가문의 장남입니다. 케이아는 다이루크 아버지인 클립스 라겐펜더가 집에 오던 중에 버려진 아이를 데려와 길렀습니다. 둘은 의좋은 형제관계가 되었습니다. 다이루크가 14살이 되고서 페보니우스 기병대장 자리를 맡았고, 다이루크는 케이아를 그를 보조하는 부관으로 두었습니다.
다이루크와 케이아가 틀어진 계기
다이루크가 성인식을 치루고 아버지와 집으로 가던 길에 우인단 도토레의 계략에 의해 다이루크와 클립스는 위기에 빠집니다. 클립스는 금지된 힘인 사안을 사용하면서까지 자신을 희생하여 다이루크를 구합니다. 그리고 다이루크는 사안에 침식된 아버지를 직접 죽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케이아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았지만 자신의 고향을 못잊어 켄리아의 스파이로 일하는 것을 숨긴 채로 다이루크 가족들과 살았습니다. 하지만 클립스의 죽음으로 죄책감이 든 나머지 케이아는 다이루크에게 자신이 켄리아 밑에서 일하고 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정신이 나간 다이루크는 케이아에게 배신감에 척을 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기사단의 위신이 가라앉게 되자, 기사단에서 클립스의 공로를 가로챕니다. 이에 다이루크는 페보니우스 기사단을 탈퇴하였습니다.
이후 다이루크는 지하정보망 조직에 가입하였으며, 우인단을 괴멸시키는데 주력하였습니다. 반면 케이아는 다이루크의 기병 대장 자리를 대신 맡았습니다.
현재의 다이루크와 케이아의 관계
켄리아 제국이 무너진 현재에 케이아는 완전히 몬드에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 케이아와 다이루크는 서로 만나면 빈정거리고 으르렁거리지만 케이아는 과거의 정이 남아있고 속인 것이 미안했었는지 남몰래 다이루크의 일을 돕곤 합니다. 물론 다이루크도 케이아가 자신을 돕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모르는 척하고 있습니다.
다이루크의 저택인 다운 와이너리에 가면 이상한 꽃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원신 공식 만화에서 케이아가 다이루크에게 이 꽃병을 선물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이루크가 케이아를 만나면 꽃병을 갖다버렸다고 떠들곤 하는데, 꽃병을 저택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다이루크 역시 케이아를 용서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여기까지 원신 다이루크와 케이아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케이아는 다이루크에게 숨긴 비밀로 죄책감을 떠앉고, 다이루크는 과거로 인해 상처받았지만 언제가는 마음 열고 케이아와 다이루크가 서로 화해를 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