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문화상품권 컬쳐랜드 사용처 로블록스와 원신, 코다샵까지?

이제 나이가 들다 보니 조카 혹은 친구의 자녀들에게 선물을 줘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는데요. 이럴 때 현금은 조금 성의가 없어 보이기도 하고, 당장 색깔과 개수에 따라 부모와 함께 표정이 바뀌는 걸 체감할 때 불편한 감정도 있어서 스마트한 트렌드에 따라 모바일문화상품권을 대신 선물하고는 하는데요. 애들 표정도 밝은 게 꽤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받은 모바일문화상품권을 쓸만한 컬쳐랜드 사용처 몇 군데 소개해 보려 합니다. 첫 번째는 멀티버스 플랫폼의 압도적 선두주자로 무려 약 5천만 개의 게임을 보유 중인 '로블록스'입니다. 성별과 연령을 구분하지 않고 날이 더할수록 인기가 높아져 접속자도 하루 평균 4천만 명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은 인기가 있기 때문에 선물로 받은 모바일문화상품권을 쓸 컬쳐랜드 사용처로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로블록스라는 게임 자체는 기본적으로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한데, 게임의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부분에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기 위해 아바타 또는 스킨 등의 구매를 위해 과금이 필요한데요.

이때 결제 방법 중 하나로 모바일문화상품권이 추가되어 당당하게 컬쳐랜드 사용처라고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법도 간단한데요. 로블록스의 재화인 Robux 구매 화면으로 들어가 희망하는 규모를 선택하고 결제 방법에서 기타 메뉴를 찾아 네 번째에 위치한 CULTURE LAND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미리 컬쳐캐쉬를 충전해두면 편하겠죠.

다음은 호두와 야란이 복각되면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원신 역시 모바일문화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컬쳐랜드 사용처입니다. HOYOVERSE의 충전 센터 페이지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당연하게도 캐릭터가 생성되어 있어야 결제창 진입이 가능합니다. 저도 조금 사용했는데, 지금이라면 솔깃할 분들이 꽤 많을 것 같네요.

세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곳은 '코다샵'입니다. 가입이나 로그인이 필요 없는 간단한 충전 방식의 서비스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신데, 대표적으로 제페토, 엑스박스 기프트카드, 마인크래프트 등이 컬쳐랜드 사용처입니다. 결제 페이지로 진입 시 컬쳐랜드 앱 로고가 있으니 헷갈리지 않겠죠?

이 정도면 매력적인 컬쳐랜드 사용처 소개는 충분히 드린 것 같은데,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슈가 있습니다. 이전에 한차례 말씀드린 바 있는데,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그 이전에 발행된 지류/온라인 문화상품권은 컬쳐채쉬로 충전이 가능하지만, 2023년 1월 1일 발행분부터는 불가하다는 소식입니다. 따라서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두실 필요가 있는데요.

이제 컬쳐랜드상품권으로 이름을 바꾼 모바일문화상품권은 발행사가 (주)한국문화진흥이며, 동시에 상품권 번호 자릿수가 16자리입니다. 지류 또는 온라인 문화상품권은 18자리라서 마지막 자릿수가 4자리인 경우만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알아두시면 간편합니다. 이를 잘 기억해 구매하실 때 헷갈리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지류 및 온라인 문화상품권과 제휴가 종료되기는 하였으나, 제가 말씀드린 로블록스, 원신, 코다샵 외에 페이, SSG MONEY, 스마일 캐시, SK pay point 등 오히려 컬쳐랜드 사용처는 점점 많아지고 있으니 앞으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지금 이 소식을 전해드리는 데에는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2월 28일까지 편의점에서 컬쳐랜드상품권 구매 시 실시간 추첨을 통해 1매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의 '구매 방법'을 직원분께 보여주시면 확인을 통해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같은 기간 편의점에서 구매한 모바일문화상품권의 뒤 4자리가 내 생일과 일치한다면 무려 컬쳐캐쉬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 예를 들어 생일이 2월 14일이라면, 뒷자리가 0214일 경우 당첨이 되는 식이죠. 충전 후 1개월 내 고객센터로 인증만 하면 되니 이런 기회를 놓치면 정말 아쉽겠죠?

이외에도 모바일문화상품권은 언제나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데요.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컬쳐랜드 사용처와 함께 현명한 소비 생활하시길 바라며 오늘의 소식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컬쳐랜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