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이 돌아온 원신 일기
열심히 책읽고 원신하고 책읽고 원신하고를 전전하는 요즘이다.
원래는 면접 준비를 블로그 책 리뷰를 함으로써 어느정도 해결하려 했으나 너무도 큰 나의 욕심이란 걸 깨달았다.
그리고 뻥이 아니라 보잘 것 없어 보일 지 모르겠지만 파과 쓴답시고 삼 일 밤을 샜다.
하지만 조회수가 원신 일기의 약 5분의 1배에 겨우 달하는 것을 보고 나는 곧바로 그 짓 하기를 때려 치우기로 했다.
동생은 책 리뷰 계속하다간 모조리 파과 꼴 날 거라고 했다.
어느새 나에게 파과는 망한 블로그의 고유 명사가 됐다.
그래서 주말이고 자기도 싫겠다
개같이 돌아온 원신 일기!!!
원신 칭구분이 나 낚시하는 거 찍어주셨다 ㅎㅡㅎ
뭔 얘기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때는 내가 자소서 쓰던 시절로 플래시 백 한다
나는 이 얘기를 친구들한테만 100번도 넘게 말했는데 어쩔 수 없다... 너무 강렬하고 너무 웃기다
약 새벽 3시 41분 경 나는 글을 쓰다가 정신이 나가, 더이상 글을 쓸 수 없을 지경이 되고 말았다.
하여 원신을 켰다. 혹시 몰라 친구 목록을 보는데
웬 푸르지요?
들어가 봤더니 설산에서 불도 안 피우고 혼자 동사 직전으로까지 치달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돌연 낮선 이를 초대하는 푸르지요.
한데 영어를 못 하는 까닭으로 다시 강퇴를 시켰더라 했다.
결국 설산 임무를 새벽 6시가 되어서야 다 끝낼 수 있었다.
근데 이 푸르지요는 진귀한 보물상자를 먹으라고 해도 자꾸 옥희한테 말 걸러 가야한다고만 그러고
나는 진귀한 보물상자를 계속 때리다보면 언젠가는 이 쪽을 봐주겠지 싶었으나
그냥 허공에다 미친듯이 창질하는 사람만 됐다.
하지만 푸르지요. ..
이젠 멋진 27랩 뉴비로 성장했다.
푸르지오 사랑 ꯁ
나는 누군가를 찾는 데에 트라우마가 있다.
아닌게 아니라 바야흐로 내가 중학생 시절, 도서부 였을 때 나는 스승의 날 이벤트로 선생님 께 정성가득한 편지를 배달하는 배달부가 되어야 했다.
교감 선생님. 교감 선생님은 수업시간 쉬는 시간 할 것없이 학교 방방곡곡을 휘젓고 다니셨다.
다른 부원들이 다 퇴근하고도 나는 끝까지 교감 선생님을 찾지 못 해 눈물을 흘렸었다.
내가 봤을 땐 종려와 교감 선생은 공통적으로 자리에 가만 앉아 있지를 못 하는 거 같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원신이 존나 웃긴건
이렇게 전투 현장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 하고 npc와 대화를 시작하면
실제로 불구덩이 속에서 얘길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언제는 흙 퍼붓는 보물 사냥단을 제대로 처치하지 않고 행추와 얘기하는데
불현듯 흐려지는 시야...
최근엔 친구들이랑 같이 원신을 했다. 강을 얼리느라 케이아 세 명를 쓸 수 밖에 없었다. ㅎㅡㅎ
아아...
진짜 여자 아이돌 그룹 같긴 하다.
진짜로 독도 수호대 같음.
거지같은 층암거연
최근 층암거연을 탐방하는데
아니 웬 새가!
나는 여기에 불 원소를 뭍히면 새고기가 되는지 문득 실험해보고 싶어졌다
그저 약간 데워진 새..
그럼 거기다 풀 원소를 뭍혀서 연소 반응을 일으키면?
격렬하게 불타는 새가 된다. 이런걸 궁금해 해서 내 블로그를 찾아보는 유저는 없을까?
모두가 디오나의 귀여움을 알기.
으으으으으-- 화나 죽겠어!!!
아아... 내 원신 단톡방 개웃긴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성능.
오로지
성능.
최근 gotcha 는 위 사진과 같이 망해가는 추세다. 거지같이...
하지만 괜찮다. 이것은 모두 타르탈리아를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필자의 오랜 최애는 타르탈리아다.
귀여운 거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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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타르탈리아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저에게 친추를.. ㅠㅜ
837653746
ㅎv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