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아덴 업데이트 BJ 불도그 방송에서 개발진 직접 참여하여 소개, 모바일게임순위 철옹성

니지W의 첫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가 2월 23일 진행됩니다. '거대함의 끝에서 위대함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있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덴과 신규 월드 어레인 오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덴은 리니지 시리즈에 있어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지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빛을 발산하고 있는 아덴성과 그 주변으로 퍼져 있는 지역들. 아덴은 넓은 지역을 품고 있어 곳곳을 탐험하고, 사냥과 득템의 기회를 엿볼 수 있는 곳이며, 조금은 무뎌졌던 성장에도 힘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기회의 땅이죠.

호기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이라면, 리니지W 홈페이지에 접속해 스크롤을 내려보셨을 텐데,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2월 18일 BJ 불도그님과 리니지W 개발자 3인이 나와 생방송으로 진행된 Director's Talk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진행이 최초여서 당시에 거짓말 아닌가 의심을 했는데, 공식 홈페이지 공지에 특별 방송에 대한 안내를 보고 의심을 버렸습니다.

왜 갑자기 방송을 출연하게 되었나 궁금했는데, BJ 불도그님이 그 질문을 직접 던져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이에 대해 '오프라인으로 소통이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었는데, 지금에서야 기회가 마련되었다.'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이번을 시작으로 리니지W와 유저의 원활한 소통이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Director's Talk에서 업데이트 내용의 시작으로 아덴 지역의 신규 지역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최소 45레벨~70레벨까지 다양한 사냥터와 그곳을 지키는 몬스터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로써 좁은 사냥터에서 겹사를 할 일이 줄었다는 점과 아덴 지역 사냥터는 비교적 많은 경험치와 아데나를 얻을 수 있어 성장에도 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몬스터들에게 드랍되는 아이템을 보면, 영웅 등급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개발자가 직접 언급하길 진귀한 아이템을 먹을 확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라고 합니다. 확실히 필드나 던전 레벨이 높아질수록 희귀템을 높은 확률로 먹을 수 있는 것과 운이 따라준다면, 영웅템까지 먹을 수 있는 것을 조만간 리니지W에서도 제대로 경험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아덴성 근처서 사냥을 하다 보면, 학살자 모리티아와 검은 호랑이 참파와트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녀석들을 잡으면 영웅 무기ㆍ영웅 방어구 드랍의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심판자 라마슈, 검은 망령 라이오스, 잊혀진 자 알스카리아까지 토벌에 성공만 한다면 전설 등급의 아이템까지 얻을 수 있는데, 여기서 BJ 불도그님이 '잡을 수 있는 게 맞나요?'.. '서버를 다 먹었는데에도 공략이 어렵다고, 다른 분쟁 서버들은 오죽하겠느냐'라는 일침을 가했습니다. 여기에 디렉터님의 답변은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이전과 동일한 일이 초래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였으니 업데이트가 된 후 결과를 지켜봐야겠네요.

리니지W의 공성전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성문을 파괴하고, 수호탑을 파괴하고, 면류관을 획득하면 승리하는 방식 그대로를 채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용병 세력을 이용하는 것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규칙을 바꿀까 생각을 했지만, 과감히 포기하고, 그래도 리니지W만의 공성전 재미를 입히기 위해 전략을 도입하였다고 하는데요.

공성측은 젤라틴 큐브 변신을 이용해 계단을 만들어 성벽을 공략하거나 수성측은 성벽에 자리를 잡아 활이나 마법으로 성벽을 위협하거나 그 아래 있는 타격하는 것이 가능해 위치선점의 전략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번 리니지W 아덴 업데이트에는 유저들끼리의 축복 서버. 일명 축섭이라고 불렸던 개념도 공식적인 혜택이 제공으로 이어질 거라고 합니다. 흔히 축섭은 사람이 많고, 전쟁이 활발하고, 거래가 끊임없는 곳을 뜻하는데, 리니지W 축복 서버 시스템은 전투로 PVP 기록이 많아질수록 누적이 되며, 성스러운 빛의 가호라는 버프가 적용과 축복 서버 전용 던전 오픈으로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거라고 합니다.

수많은 영상 속 내용 중에 끝으로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에 대한 소식도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크엘프는 강한 대미지와 높은 회피, 은신이 특징으로 나와 현재까지 고착화되어 있는 전장의 구조를 크게 바꿀 거라고 합니다. 간략한 내용은 여기까지이며, 자세한 건 영상을 직접 확인해 보시는 좋을 것 같습니다. 다크엘프의 전용 시그니처 변신과 장비, 클래스 체인지 내용까지 들을 수 있으니 궁금증이 한 번에 해소될 겁니다. 참고로 다크엘프는 아덴 업데이트 이후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서버 이전, 안타라스 레이드, Q&A를 통해 베르세르크 변신인가? 스킨인가?, 콘솔 버전, 천장 시스템 등의 알짜배기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엿볼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위 영상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3월 2일까지 슬기로운 혈맹생활2 이벤트로 매일 혈맹 기부를 5만 아데나에 5회(기존 10만 아데나에 3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벤트 기간 동안에 사냥으로 얻어지는 공헌도 획득량이 2배로 보다 빠른 피의 서약을 강화할 수 있으니 이 기회를 살려서 혈맹을 크게 번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상이며, 업데이트가 적용된 후 다시 한 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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