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마신임무 제4장 제5막 「죄인의 원무곡」
※ 스포/스압 주의 ※
~ 2023. 11. 10.
기다리고 기다리던 4.2버전 마신 임무다.
마신 임무만큼 푸리나의 픽업도 기다렸던 터라 뽑기를 먼저 진행해봤다.
느비 이후로 뽑기를 한번도 안돌려서 노란별 언제나와!! 하면서 뽑기한 듯.
뽑기 진행한 장소는 오페라 하우스 앞 분수대!!
샤롤 5돌 찍음
픽업에 없는 파루잔이랑 사라도 하나씩 나옴.
전투 장면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대서 해보고 싶었는데,, 샤롤이 1렙이다ㅋㅋ
손컨이 똥망인 나는 1렙으로 전투하러 가긴 힘들 것 같다.
여기서라도 찍어봐야지, 후훗.
80뽑으로 푸리나 명함 뽑고, 후에 80뽑 더 진행한 후 1돌 달아줌.
픽뚫 안나서 가능했던 1돌. 다음 복각 때 2돌 달아주고,,
푸리나 줄 무기는 낚시 열심히 해서 얻어줄게! 우리 라이덴처럼 ㅎㅎ
5막 첫 시작은 페이몬과 여행자가 메로피드 오새를 떠나는 날로 시작됨.
요새 직원을 만나 메로피드 요새를 나갈 수속 절차를 밟는 도중에
건물이 무너질듯한 큰 진동을 느낀다.
그래서 공작을 찾아감.
저번 지하에서 느비가 봉인한 그 곳에 문제가 생긴건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라고 함.
오늘이 요새를 나가는 날이라고 이야기 하는 중에 시그윈이 들어옴.
후후, 시그윈도 다시 보니까 너무 귀엽다.
여행자는 느비예트에게 부탁을 받고 요새에 온 거라서 멜모니아궁에 있을 최고 심판관에게 보고하러 출발~!!!
느비에게 간다고 하니까 안부를 전해달라고 함.
멜모니아궁.
멜모니아궁 직원들도 그렇고 느비도 바빠보임.
업무를 다 볼 동안 기다리기로 하는 여행자와 페이몬.
느비예트에게 원시 모태 바다 누출 사건 이후 메로피드 요새에서 있었던 일들과 「타르탈리아」의 꿈에 대해 알려줌.
근데 꿈에서 본 고래와 「타르탈리아」는 평범한 물속이 아닌 원시 모태 바닷속에 있는 것 같다는 느비예트.
아닛?!! 그게 가능하단 말이야?
아까전 있었던 진동에 대해서도 물어봄.
다행히 일시적인 현상이었고 지금은 거의 회복된 상태이나 푸아송 마을에 닥친 재앙은 쉽게 볼 일이 아님.
무섭다.. 진동과 함께 해수면 상승이라니..
거긴 나비아네 가시 장미회 본부가 있는 곳인데..
나비아가 걱정되어 그 곳에 가보기로 함.
느비예트도 일을 정리 후에 합류하기로 함.
푸아송 마을.
다리도 군데군데 끊기고 집들도 엉망진창이 됨. 거리에 사람들도...
나비아는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긴 한데..
바닷물에 원시 모태 물이 섞여 있어서 그게 너무 무서운데..
길가에 있던 사람들도… 물을 디디고 있던 사람들도…
미처 피할 새도 없이 물에 닳아 용해되어 버렸다고 함.ㅠㅠ
그래서 남은 사람들은 최대한 높은 곳으로 도망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도 다치거나 죽은 사람이 발생했다고..
이 좁은 곳에서 물로 인한 재앙이 닥쳤으니 ㅠㅠ 너무 무섭다..
자연재해라는 게 언제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푸아송 마을 아래쪽에 고인 물은 위험해서
만일을 위해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함.
마르시악과 실버가 안 보임.. 설마...?
나비아의 표정이 어두운 것을 보니.. 설마가.. 그 설마가 맞는 듯 하다.
이후로도 대피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황 파악과 업무 분배를 했고
지원군도 도착해서 나비아와 칼라스(?)의 무덤에 같이 가게 됨.
무덤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나비아.
옆에서 늘 함께하던 마르시악과 실버를 갑작스레 떠나보낸 슬픔이..ㅠㅠ
그 둘은 피신하는 주민들을 돕다가 너무 늦어지면서 …원시 모태 바닷물에 빠져버렸다고 함.
울먹거리며 말하는 나비아의 떨리는 목소리가 몰입하는데 큰 영향을 줬다고 봄.
이래서 성우들은 대단하구만.
원시 모태 바닷물에 용해되면서 아버지 무덤 옆에 묻어주지 못하게 됨.
유쾌한 사람들이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러운 결말을 맞이하다니.. 너무 나쁘다 원시 모태 바닷물..
느비한테 전해주면 되는 건가.
사망자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마르시악과 실버는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대가」를 치른 게 아니라 영웅이 된 것이라고 위로함.
아를레키노 등장.
알고보니, 푸아송 마을의 주민들을 대피시킬 지원군이 우인단이었음.
폰타인에 닥칠 예언의 재앙을 막는 것이 목표였지 참.
벽난로의 집에서 손에 넣은 최신 정보를 공유해 주겠다고 함.
최근 몇 번의 조사를 통해 푸아송 마을 근처에서 유적을 발견함.
시간적으로 봤을 때 예언이나 재앙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음.
아를레키노의 부하들은 그 유적을 탐사하기 위해 푸아송 마을에 왔는데,
예상 외로 재앙이 일어나 지금은 구조 작업을 돕고 있음.
리니네 아이들이 여행자를 매우 신뢰하고 있고, 벽난로의 집 소속도 아니지만 가족이라고 여긴다며
이 유적을 탐사해 줄 것을 요구함.
오올ㅋ
나비아도 같이 가게 됨.
특별 방송에서 나비아가 떨어지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그 유적에서 떨어지는 건가 그럼..
나비아는 다음 버전에 픽업으로 나올 거 같은데 어떻게 되는 거지?
푸아송 마을 남쪽
이건 누가봐도 비경 입구다.
발을 디딜 때마다 유적 안이 무너지는 느낌임.
원시 모태 바닷물의 오염이 심각해 보여서 나비아는 밖에 나가있길 권유했는데
이미 돌아갈 길은 사라져 버렸고,
이곳에 혼자만 남아있는 것도 위험해서 일단 같이 움직이기로 함.
컷신 캡쳐한 거 지금 처음 확인하는데 나쁘지 않구만.
다리 건너는 중에 나비아가 떨어짐.
그리고 화면이 전환됨.
여긴 푸아송 마을 가시 장미회의 본부.
외국 상인들과 빚 문제로 분쟁이 있었던 지베르니의 일도 해결 되어,
마르시악, 실버와 산책 겸 지베르니의 근황을 확인하러 나왔다고 함.
그리고 그의 아내 버네트가 나비아에게 꽃의 씨앗을 선물함.
등장하는 이름들이 아까 들어본 이름인 거 같음.
그 아까 사망자 명단에 있던 이름들인 거 같음.
마을에 사람들이 너무 없다고 생각하는 나비아의 생각 뒤로
어떤 여인이 와서 오페라 하우스에 가자고 함.
갑자기 나비아의 심판이 시작된다는데,, 무슨 심판이지?
사망자 명단에 있던 이름들과 심판관은 없는 이 심판.
실버와 마르시악은 나비아와 함께 피고석으로 향함.
나비아가 심판이 열린 목적이 무엇인지 몰라하자 건너편에 있던 놈(=주앵빌)이 설명해 줌.
간단히 요약하면,
마을을 위해 힘쓴 나비아는 푸아송 마을에서 중요한 존재로 이곳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심판이라고 함.
주민 사람들 모두 함께 하자고 말을 하는 가운데,
마르시악과 실버만이 나비아에게 죄를 인정하면 안된다고 함.
그러니까 이 상황은,
원시 모태 바닷물로 인해 용해된 사람들이 하나가 되면서
나비아도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그런 심판이라는 거네?
계속해서 우리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주민 대표 주앵빌.
이 이상한 상황들을 인지하기 시작한 나비아.
물의 정령으로 변한 사람들과 이 심판에 등장한 느비예트.
막 항의하던 사람들의 모습이 하나 둘, 물의 정령으로 변할 때 좀 소름이었다.
물의 정령들을 저렇게 여러 마리 모아서 보니까 섬뜩하다고 해야 하나.. 무서웠음.
뭔가 공포가.. 휴..
이 상황을 해결하러 온 느비예트.
의식을 찾은 나비아.
그 정령이 마르시악과 실버 였나봄.
마지막까지 위기에서 나비아를 지켜줬구나.
잠깐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해보였는지 느비가 여행자를 따로 물러냄.
그래서 어떤 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요새를 떠나기 전, 시그윈이 안부를 전해달라고 한 말을 전달해줌.
페이몬도 물어볼 게 딱히 없었나봄ㅋㅋ
급한 업무를 마치고 푸아송 마을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여행자가 보이지 않았고
마침 아를레키노를 만났고 유적 탐사의 조사를 부탁했다는 그녀의 말을 듣고 오게 되었다고 함.
이후 마음을 추스린 나비아를 데리고
무너질 것 같은 계단을 따라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무너질 것 같은 계단이 아니라 실제로 발 디디면 무너짐.)
석판은 총 4개인데 첫번째 위치에 있어야 할 석판이 없었음.
폰타인에 퍼진 예언과 똑같은 석판의 내용들.
「모든 이는 바다에 용해되고 물의 신만이 신좌에 앉아 눈물을 흘리리라」
하나의 석판이 없어서 느비의 힘으로도 남겨진 석판만으로는 더이상의 정보를 캐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남겨진 석판에 대해 추리를 해보는데…
두번째 그림에서 죄를 인정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전대 물의 신 에게리아로 보임.
어떤 죄를 지은 걸까?
이 곳 석판의 내용으로 보면 이곳이 예언의 기원지일까?
그렇다면 석판을 만들고 문구를 남긴 사람은 누구일까?
등등..
이곳에서 더이상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이만 돌아가기로 함.
모두와 헤어지고 느비랑은 내일 오전에 만나기로 함.
여행자랑 페이몬은 나비아가 마련해 둔 잿빛의 강에서 머물기로 함.
거기 방 하나 들어가볼 수 있게 만들어 주지. 아쉬웡.
잿빛의 강: 가시 장미회의 거점
오자마자 맛난 걸 준비해줬다고 함.
진짜 맛있어보인다.
다시 보니까 디저트도 있네? 저 케이크가 그렇게 맛있다며?
페이몬 나도 한 입만...!
여기서 모나를?!!
폰타인에서, 그것도 잿빛의 강에서 모나를 만나게 될 줄이야...
모나가 여기 있다는 건… 역시 모나는 폰타인 사람?
그랬더니 모나는 볼일이 있어서 왔고 마침 산책 중에 우리를 만난 거라고 함.
풀 네임이 몬드 사람 같지 않아서 그런 거냐며
자기 성씨의 유래에 대해 설명해 줌.
할망구의 이름은 「아스트로맨서 · 바르벨로스 · 트리스메기스토스」
모나는 몬드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따라 돈만 항구로 이주했고,
한동안 할망구를 따라 곳곳글 여행하다가 지금은 몬드성에 자리를 잡은 것이라고 함.
돈만 항구!!
그 항구는 언제쯤 열릴까?
폰타인에 퍼진 예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사실인지 물어봤더니
이건 티바트 전체에 대한 예언으로 점성술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함.
그러면서 할망구의 자매들 즉, 마녀회의 일부 사람들도 알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덧붙임.
모나네 스승님께 한 번 물어봐줄 것을 부탁하고 모나와는 헤어짐.
그리고 다시,, 다음날
멜모니아궁
푸리나와 느비가 싸우는 것 같다고 도움을 청함.
푸리나가 숨기고 있는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푸아송 마을에서 있었던 재앙의 사망단 명단을 보여줬고,
유적에서 보게 된 석판을 통해 얻은 내용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몰래 예언에 관한 것을 조사하던 것을 알고 있었다며 감추고 있는 정보가 도대체 무엇인지 물어봤으나,,,
되돌아오는 대답은 할 말 없다는 푸리나의 태도 뿐이었음.
도망치듯 달아나는 푸리나
무시당했당...
부득이한 상황을 만들어 주자고!
폰타인이 위기에 처한만큼 「신이 가진 정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푸리나를 심판 받게 할 상황을 만들기로 함.
과연 누가 모였을지?
며칠 뒤,
조용해진 푸아송 마을 어딘가의 어느 배 위…
배 위에 탁자까지.. 원래 있었던가?
오.. 꽤 많이 모였네.
리니네 애들이랑 나비아는 물론, 클로린드까지!!
조력자가 많구만. 멋져!!
클로린드 모자 볼때마다 쿠베라 생각나네.
쿠킹덤에도 비슷한 애 있긴 했었는데, 클로린드 그냥 예뻐서 좋아 후훗.
폰타인에는 한때 「그림자 사냥꾼」이라는 팀이 있었음.
그들의 사냥감은 온갖 마물들이었음.
폰타인에 마물들이 줄면서 그들도 점차 힘을 다른 데 쓰게 됐지만,
그들이 폰타인 사람에게 남긴 독특한 사냥 방식이 있음.
그건 바로 미끼, 제동기, 구속 장치로 이루어진 함정임.
추가로 처리 기계를 쓰기도 함.
여기 모인 사람들이 각자 자기의 생각들을 늘어놓았음.
일격에 처리해야 하는 사냥감에게는 가장 강력한 처리 기계를 사용하고,
잘 보호해야 하는 사냥감도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고 함.
사냥감을 죽이지 않고 제압할 수 있어야 최고의 사냥꾼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임.
일행이 원하는 것은 단지 푸리나의 비밀.
폰타인이 예언대로 물에 가라앉지 않게 하기 위해 「함정」을 준비한다.
다시, 잿빛의 강: 가시 장미회의 거점
함정을 파기로 한 일행들과 헤어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여행자도 페이몬도 모르는 찻잔이 앞에 있음.
그냥 우리랑 같이 차를 마시려고 조용히 있었던 것 뿐이라고 함.
수메르에서 한 번 들었던 목소리임.
지난번처럼 방황하는 여행자를 발견하고 와봤다며, 사람을 인도하는 게 취미라는 마녀N.
마녀N이 남기고 간 말들.
이 말들이 멀지 않은 폰타인의 미래에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곧 알게 되겠군.
다음날 아침, 모나가 왔음.
모나는 스팀버드의 간담회에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샤롤로트도 만났다고 함.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다 여행자 지인임.ㅋ
지난 밤에 마녀N을 만났다고 모나에게 말해줌.
마녀N이 남긴 힌트에 대한 모나의 생각.
모나의 위로의 말을 듣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폰타인성을 산책하기로 함.
갑자기 앞에 멸망이 다가오는 게 느껴져서인지 우울해 졌나봄. 힝..
샤롤이 여행자와 페이몬을 기사화한 신문을 읽게 됨.
메로피드 요새에 관한 정보는 못 얻어서 이 둘을 따라 다닌 모양ㅋㅋ
역시.. 어디서 누가 보고 있는지 모르네.
케이크를 먹으러 왔는데 세드나를 만남.
이 집 케이크가 정말 맛있는 모양이네.
하루 일과 중 하나라는 이 집 케이크 사 먹기.
세드나가 여행자와 페이몬의 표정을 읽고는, 케이크를 선물함.
케이크를 맛있게 먹고 스팀버드로 향함.
여행자를 따로 만나 인터뷰 하고 싶다는 샤롤을 만남.
세드나에게 물어보듯 페이몬은 샤롤에게도 같은 의미로 물어봄.
다들 일상 그대로 행동하겠다고 하는군.
마지막으로 바다를 보러 나옴.
만약 세상이 내일 멸망한다면, 딱히 특별한 무언가를 할 것 같진 않다.
평소처럼 일어나서 밥 먹고 행동하지 않을까?
- 잿빛의 강: 가시 장미회의 거점에서 -
오늘 아침 오페라 하우스에서 사건이 벌어짐.
그림자 수사청은 그것을 작은 폭동이라고 정의함.
푸리나가 공연을 관람 중이었는데, 휴식 시간에 관중 하나가 푸리나를 비난했음.
푸리나가 「예언의 위기」에 대응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함.
몇몇 사람이 흥분했고 점점 사람이 늘어나 물의 신에 대한 성토대회가 열림.
이후 푸리나는 오페라 하우스를 떠났고 지금은 실종된 상태인 것.
이사도라는 이 사건을 전해주고 가버렸다.
얘네 표정을 보아하니 예정된 상황이었던 듯.
다음 목적지는 푸아송 마을임.
푸아송 마을에서 푸리나 찾기
푸리나 우는 거봐ㅠㅠ
푸리나 처음에는 비호감이었는데 이번에 호감으로 바뀜.
너무 귀여움ㅠㅠㅠㅠㅠ
여행자가 다가가니까 다시 연극톤으로 바뀌면서 당당한 척 하고 ㅠㅠ
푸아송 마을까지 푸리나를 쫓아온 사람들이 있었음.
이런 곳에 숨는다고?
난 사실 이걸 보면서 여행자네가 함정을 팠다는 걸 까맣게 잊어먹고 보고 있었음.
지난번 푸아송 마을 때도 비슷한 진동이 있었다고 말해줌.
푸리나가 안정을 되찾자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함.
수백 년 동안 쉬지 않고 예언을 조사했고 폰타인 해수면의 수위가 상승하지 않게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봤으나 역부족이었음.
예언대로 결국 일어날 것이라고 함.
푸아송에 재앙이 덮치고 그 사람들을 구하지 못해 몹시 괴로운 듯 보였으나,
괴로워하는 연기였다고 둘러대는 푸리나.
힝.. 너무 짠해.
시간이 없어…. 빨리 말해, 푸리나!
푸리나가 계속 고민하는 사이…
푸아송 마을에서 오페라 하우스로… 두둥!
푸리나를 심판하기 위한 자리라 그런지 관객석도 꽉 찼네.
푸리나가 자신 「정의의 신」이라며 「정의 그 자체」를 심판한다는 게 황당하지 않냐고 하자,
심판을 거부하는 거냐며 결투로 자신의 명예를 지킬 기회를 주겠다는 느비예트.
엥. 항복?
아아, 「심판을 받아들이겠다」는 의미였음.
푸리나는 줄곧 무언가로부터 도망쳐왔다는 것을 인정함.
푸아송 마을 사람들을 지키지도 못했고 본인 자신에게도 실망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물의 신으로서 용기와 결심을 보여줄 때인 것 같다며 이번 심판에서 진짜 「정의」를 보여주겠다고 함.
오페라 하우스에서 난동을 부린 사람들은 가시 장미회 사람들이었음.
푸리나의 성향을 짐작해보면 푸아송 마을로 도망칠 것이란 결론을 추론함.
여행자가 도망치던 푸리나와 함께 숨은 곳은, 리니가 마술 공연에서 쓰던 「거대한 마술 상자」 안 이었던 것.
그 상자 안에서 느꼈던 진동은, 푸아송 마을에서 오페라 하우스까지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생긴 진동이었음.
…
그 후 느비예트는 관중을 모으고 「무대」를 준비한 다음, 결투 대리인 클로린드는 결투 준비를 했을 거고.
여행자는 주의력을 돌리는 역할과 마지막엔 고발자로 맞서는 역할이었을 거라고
푸리나는 추측함.
지금부터 진행되는 심판은
샤롤로트가 준 「독점 인터뷰」 내용에서 알맞은 내용을 고르는 것으로 진행됨.
심판이 시작됨.
계시 판결 장치도 아직까지는 푸리나 쪽으로 기울어져 있음.
만약 내가 신이 아니라면 너희는 내가 뭐라고 생각해?
페이몬이 반박을 시작함.
「오래 사는 종족」이라 타고난 수명 자체가 길 수도 있고,
수명을 연장 시킬 방법이 있을 수도 있다면서.
예를 들면… 「저주」라든가?
느비 또한 신이 뿜어내는 기운이 저주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다는데.
푸리나쪽으로 기울었던 계시 판결 장치가 조금 움직임.
인간과 신의 가장 큰 다른 점은 「권능」에 있음.
수백 년의 역사를 거치며 푸리나는 폰타인에 수많은 신적을 남김.
푸리나는 「계시 판결 장치」를 언급하는데,,
푸리나가 말한 신의 업적도 「진짜 물의 신」의 업적이 아니냐며 페이몬이 따지듯 물었음.
푸리나는 계속 자기가 물의 신인데 무슨 말이냐고 함.
그래서 여행자가 진짜가 맞다면 신의 힘 좀 보여달라고 함.
근데,, 진짜한테 "너 가짜지? 증거 대봐." 하면 어이도 없고 황당하긴 할 듯.
나라면 어버버- 할 거 같음.ㅋㅋ
힘이 아예 남지 않았다고 하니까 관객들이 하나 둘 의심하기 시작함.
여행자 쪽으로 서서히 기우는 계시 판결 장치.
푸리나는 계속해서 자신이 물의 신이라고 주장함.
진짜 물의 신이 존재한다는 증거도 없고, 스스로를 물의 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없지 않냐며.
나비아가 하나의 방법을 가져옴.
나비아의 예상과는 다르게 푸리나는 푸아송 마을에서 가져온 원시 모태 바닷물을 만짐.
그 뒤로 시그윈이 올라와 푸리나의 상태를 관찰하러 올라왔고
푸리나는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영향을 받은 인간들의 상태와 일치한다는 진단 결과가 나옴.
이 바닷물은, 인간이 용해되지 않는 농도의 물이었음.
계시 판결 장치는 점점 여행자 쪽으로 기울고 있고,
관객들도 점점 푸리나를 믿지 않으니까
점점 울상이 되어가더니 눈물을 보이는 푸리나.
흑흑, 내가 다 눈물이 나네ㅠㅠ
뿌에엥ㅠㅠ 푸리나 계속 우는 거봐. 너무 슬펐음...
「계시 판결 장치」에서 받은 최종 판결 또한 「물의 신」, 유죄…
특별 방송 때도 나온 푸리나의 사형 소식.
푸리나한테 도대체 어떤 죄가 성립된 거지?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범인도 사형은 안 받았는데..
이번 심판은 푸리나가 물의 신이 아니란 걸 증명하기 위해 열린 것인데,
계시 판결 장치의 결과에는 「물의 신」이라는 호칭이 사용됨.
이때, 프레미네가 유적에는 없었던 첫번째 석판을 가져옴.
과거의 물의 신이 신력을 사용해서 물의 정령이… 사람으로 변한 것을 의미하는 그림임.
「물의 신의 죄」는 폰타인의 잃어버린 역사와도 관련이 있을 것.
페이몬과 석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 후,
여행자와 페이몬이 추측한 석판 내용
첫번째 석판은 폰타인 사람들이 진짜 인간이 아니란 것을 의미함.
즉, 과거의 물의 신이 물의 정령을 바탕으로 창조한 것임.
그 증거로,
폰타인 사람들은 원시 모태 바다에 용해됨.
소녀 연쇄 실종 사건에서도, 나비아가 물에 빠졌을 때도 알 수 있듯
용해된 사람들은 물의 정령으로 변해 있었음.
두번째 석판이 의미하는 것은, 물의 신의 죄는 폰타인 사람을 창조한 것임.
함부로 인간을 창조한 행위가 셀레스티아를 화나게 했음.
세번째 석판은 지금 오페라 하우스에서 폰타인 사람들이 물의 신을 심판하는 것을 의미하는 듯함.
하지만 이것은 나비아가 바다로 떨어졌을 때와 비슷함.
네번째 석판은 예언이 일어난 후 물의 신이 바다에 잠기는 모습일 것이라고 추측함.
석판에 담긴 「진실」을 관객들에게 알려주는 느비예트.
과거 물의 신은 자신의 권속인 물의 정령들이 육지로 오고 싶어함을 느낌.
인간들을 동경했던 물의 정령은 인간이 되고자 함.
하지만, 7명의 집정관일 뿐이었던 물의 신에게는 인간을 창조할 권능이 없었음.
이에 물의 신은 원시 모태 바다의 힘을 훔쳐 물의 정령을 인간의 형태로 만들기로 함.
그래서 원시 모태 바다의 물에 닿으면 용해되는 것이었군.
물론, 물의 신이 함부로 「인간을 창조」한 일은 천리의 허락을 받지 않았음.
따라서 물의 신과 폰타인 사람들은 지금까지 쭉 「원시 모태 바다의 힘을 훔친」 원죄를 짊어졌던 것임.
…이게 바로 폰타인 사람의 기원이었던 것.
여행자와 페이몬이 추측한 석판 내용을 토대로 다시 추측해보면,,
세번째 석판은 물 속에 있는 사람들이 물의 정령이 아닌 인간 형태로 그려져 있음.
따라서 그림 속 물이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아니라는 것.
나비아가 겪은 일에서도, 의식 속에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심판을 받았음.
⇒ 사람들이 심판청에서 물의 신을 심판할 것을 의미함.
예언을 막기 위해 벌인 일이었는데,, 예언대로 흘러가고 있음.
네번째 석판은 「메로피드 요새의 원시 모태 바다 분출 재해」로 입증되며,
재앙을 초래할 진정한 근원은 타르탈리아의 꿈에서 본 고래인 것 같음.
스토리를 밤 10시쯤 보기 시작했는데,, 새벽 두시가 넘도록 못잠.
내용 엄청 흥미진진한데 눈이 건조해서 자고 싶었음.
근데 컷신과 비경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중간에 끊을 수가 없었고.ㅠㅠ
중간에 끊으면 처음부터 다시 봐야할 거 같아서..
이후 진행된 컷신.
오페라 하우스 바닥에 거대한 구멍이 생김.
그곳에서 고래가!!!
도망치는 폰타인 사람들…
엇?!
타르탈리아?!!!
고래 가는 곳에 타탈 간다…
와.. 타탈이 어릴 때 그 고래를 봤었구나?
스토리가 가물가물함.ㅋㅋ
다시 찾아봐야 하긴 하는데..
「고래」는 티바트에 속한 존재가 아님.
눈물을 흘리며 별과 별 사이를 떠도는 괴물로,
이 별의 모태 바다 에너지를 빨아들이면서 점점 커지고 있고
그로인해 해수면이 상승한 것임.
모태 바다 에너지가 바닥나게 되면, 녀석의 목표는 폰타인 사람들일 것이라는데…
타탈이 힘써주고 있었구나.
예언 속 재앙의 근원이 고래라는 것을 알았으니 쓰러트리면 예언을 막을 수 있는 건가 했더니
그 고래는 이미 많은 양의 모태 바다의 힘을 흡수해서 '고래=모태 바다' 라고 함.
헐.. 그럼 어떡해?
마녀N이 말해준 힌트를 곰곰히 생각해보던 여행자.
푸리나가 하려던 말이 뭐였을지 자꾸 눈에 들어옴.
여기서 다시 컷신.
푸리나가 흘린 눈물이 여행자의 손에 닿음
어엇?!! 진짜 푸리나?!!
진짜 연극이라도 한거야?
포칼로스가 속이려고 한 것은 …「천리」라고 함.
전임 물의 신 에게리아가 이 예언을 맡겼을 때부터 계속 고민했음.
포칼로스 또한 에게리아의 수많은 물의 정령 권속 중 하나였음.
포칼로스의 인간형이 푸리나였음.
때문에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오만할 때도 있고 나약할 때도 있음.
그 후, …「천리를 속이기」 위해 푸리나에게 저주를 내림.
예언의 마지막 장면을 실현시키기 위해
푸리나라는 배우를 초대해 예언 속 물의 신 「역할」을 맡김.
때문에 「신격」인 포칼로스가 존재하는 한, 푸리나는 영원히 죽지 않지만 인간이 가질 행복을 누릴 수도 없다고 함.
힝..너무 가혹해.
그건… 그녀에게 엄청난 고통이지 않은가.
인간 푸리나 시점 & 여행자 시점
푸리나가 흘린 눈물이 여행자 손에 닿으면서 푸리나의 의식이 연결된 상황인 듯 함.
대화를 시도해 보지만, 푸리나는 내면 세계에서도 물의 신을 「연기」하고 있음.
푸리나에게 집중되는 조명들을 모두 끄기로 함.
여행자는 티켓을 줍고 관객석에 앉게 됨.
제 1막.
폰타인의 재앙은 예언대로 흘러갈 거고 절대 피할 수 없는데,
모두를 살릴 방법을 알려주러 왔다는 거울 속의 푸리나.
아무도 의심할 수 없게 연기해야 함.
진짜 신이 되라는 게 아니라 인간들이 생각하는 신의 모습을 연기해주기만 하면 된다고 함.
제2막.
진정성 있고 정중한 모습만 보이자 인간들이 의심하기 시작함.
지금까지의 모습들이 인간들이 원하는 모습이었구나.
포스 넘치고 존재감 확실한, 이렇게 폰타인의 스타가 탄생한 거 였구만.
푸리나가 차례차례 겪은 일들을 보여주고 있음.
푸리나가 기대하는 심판은, 모든 걸 끝낼 그 심판을 말하는 거였구나.
수문에 관해서도 예언대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조사한 건가.
시간이 흐르고 흐를수록 점점 지쳐가는 푸리나의 모습을 보게 됨.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다는 생각을 읽으면서,,
여행자랑 대화하던 장면의 말들이 나옴.
푸리나 입 겁나 무겁구나?
푸리나한테 비밀 말해줘도 아무한테도 말 안할 거 같음.
다시, 느비예트와 포칼로스 시점
마쟈.. 푸리나 진짜 입 무겁더라. 진짜 푸리나만한 애는 없을거야.
그 장치는 정의를 집행하는 기계가 아니라 정의의 신을 죽이기 위한 기계였음.
오백년 동안… 계시 판결 장치 안에서 판결 에너지를 축적하는 게 포칼로스의 일이었고
계시 판결 장치에서 생성된 에너지의 대부분은,
오늘의 사형 집행을 위해 축적되어 온 것이었음.
그래서 계시 판결 장치의 판결 결과에서 사형에 처한 건, 「물의 신」이었던 것.
와..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쓸 수 있는 걸까.
다시 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달리 말해 「존재」 자체가 에게리아의 정의이고, 포칼로스의 정의는 「존속」.
예언을 깨고 폰타인 사람들을 살리는 게 무엇보다도 정의로운 일이라고 함.
특방에서 나온 느비의 대사.
이후 포칼로스의 마지막 공연이 시작되고 푸리나의 모습과 계속 교차되면서 막을 내린다.
그동안 고생 많았어. 푸리나.
내가 꿈꿔왔던 것처럼 인간의 신분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렴.
물의 신 「포칼로스」
오페라 하우스
방금 전까지 고래를 처리할 방법이 없었는데,
힘을 되찾은 느비예트는 정의를 집행하기 위해 「처형인」으로서 여행자를 동행함.
「타르탈리아」의 스승… 스커크.
보자마자 붕괴 캐릭터 같이 생겼다고 생각했음.
별을 삼키는 고래를 펫 취급하는 그녀는 대체...
「극악 기사」라는 이름을 쓴다고 함.
애들이 모른다는 얼굴이니까 「예언가」 베드르폴니르 「황금」의 라인도티르 까지 언급함.
라인도티르는 마녀회 소속이자 알베도의 어머니라고 함.
으음, 클레네 엄마?ㅋ
지금쯤 육지 위의 폰타인은 엉망진창이 됐을 거라고 함.
달리 말해 폰타인의 「예언」이 이미 시작된 것.
이렇게 스토리 진행 중에 비경 들어갔다가 컷신 계속 나오니 끊을 수가 없지.
수메르 스토리 때도 역대급 감동이라고 생각했는데 갱신된 거 같음.
이 말 뜻이 그런 뜻이었구나..
폰타인 스토리가 역대급임.
이거 보고 푸리나 스토리도 너무 기대되던걸.
그 이후, 폰타인.
이 뉴스들의 후속 보도를 위해 샤롤과 함께 인터뷰를 하러 다니게 됨.
푸아송 마을, 나비아
우인단과도 아직 협력중이구나.
결투 대리인, 클로린드
푸리나와의 결투로 엄청 유명해져서 푸아송 마을에 피신 겸 도우러 왔다고 함.
샤롤은 클로린드도 인터뷰하고 싶어하지만 거절 당하고,,
기사에 나올 사진을 찰칵!
셔터 소리와 함께 샤롤로트는 푸아송 마을 곳곳을 찍으며 주민들의 인터뷰까지 마친다…
공작을 인터뷰 하러 온 건 아니지만, 드디어 메로피드 요새에도 인터뷰하러 왔구만.
샤를로트 진짜 대단한 기자다.. 대박 멋지다!
아아, 이것도 뭔소린가 잊고 있었는데
타르탈리아를 도와줬던 그 애들 말하는 거였구나ㅋㅋ
나중에 또 오자는 샤롤의 말에ㅋㅋㅋ
샤롤 여기 또 취재하는 내용도 재밌겠다
폰타인에 처음 왔었던 부두에 들림.
리니네 일행이 여기서 신기한 주머니를 나눠주고 있었음.
처음 만났을 때도 나눠주고 있었는데!
프레미네한테 친구를 만들어주려고 주머니를 나눠주고 있던 거였구나?
으이그 귀여운 녀석들.
역시 기자님이야!
와.. 신의 심장을 우인단 집행관한테 넘겼구나...
신의 심장을 바라보는 느비의 태도가 크게 바뀌었다고 리니가 말해줌.
타르탈리아의 신의 눈은 여행자가 가지고 있는뎅...
뜻밖의 아를레키노를 만남.
신의 심장을 가지고 돌아가는 일이 집행관들의 일이라고 함.
타르탈리아의 신의 눈을 건네줌.
이후 샤롤이 돌아왔고 위압감 넘치는 아를레키노랑도 만났는데 무서워서 대화만 하고 헤어짐.
ㅋㅋ역시 아를레키노한테는 남다른 포스가 느껴지지.
다음에도 협력할 일이 생기는 건가. 후후.
메로피드 요새 입구에서 산책하는 걸 봤다고 하니까 거기로 가보자!
포칼로스가 물의 신의 신좌를 파괴하고 느비에게 힘을 돌려준 덕에
완전한 원소의 용왕이 될 수 있었고 폰타인 사람들도 용해되지 않은 것.
느비예트에게 질문 한 것들
「타르탈리아」의 판결에 대해…
「타르탈리아」 사건을 조사해 본 결과, 그가 어릴 때 미지의 심연에 빠져 우연히 별을 삼킨 고래를 깨웠다는 사실을 알아냄.
하지만 그렇다해도 그를 재앙의 근원으로 단정 지울 순 없고 연대 책임이 있는 정도.
그때 계시 판결 장치가 내린 판결에 대해서는…
그의 연대 책임 때문이었는지, 그가 그 고래와 싸울 실력이 있다는 것까지 예측한 포칼로스가 시간을 끌기 위해 일부러 그런 건지는…
알 길이 없음.
페이몬의 물음에,
생명은 흐르는 물처럼 끝없이 순환함.
폰타인 사람들이 아이를 갖기 위해 루키나 분수를 찾는데
그 행위는 단순한 풍습이 아닌 하나의 의식이 됨.
축복을 받은 분수 속 물의 정령들은 실제로 수개월 뒤 새로운 폰타인 사람으로 태어나곤 했음.
공작이 푸리나는 이미 떠났다고 했는데,,
폰타인의 미래에 대해…
푸리나는 물의 신 직위를 내려놓고, 관련된 업무를 느비에게 맡기고는 오페라 하우스를 떠남.
포칼로스의 마지막 말을 진실하고도 완전하게 전달했으나,
단지… 지쳐서 좀 쉬어야겠다는 말만 남겼고 떠났다고 함.
모든 걸 내려놓고 평범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느비.
포칼로스가 세상을 떠나면서 계시 판결 장치 역시 운행을 멈춤.
앞으로는 느비 스스로 심판을 진행해 결과를 공표할 예정.
물의 신의 빈자리로 인한 또 다른 문제는… 오페라 하우스에서 더는 「판결 에너지」가 생성되지 않는다는 점임.
폰타인의 기계들은 판결 에너지가 생성되지 않는데도 잘 돌아가는 이유는,
느비가 「스뉴무시아 에너지」를 완벽히 컨트롤할 수 있게 되어 대체 에너지는 충분하다고 함.
그게 느비가 당장 폰타인을 떠날 수 없는 이유임.
폰타인의 신의 심장에 대해…
겉으로 볼 때 지금 우인단이 폰타인에 원하는 건 단 하나, 바로 신의 심장임.
계시 판결 장치가 멈췄고 물의 신의 신좌도 존재하지 않으니, 신의 심장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음.
…신의 심장은 이제 폰타인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음.
우인단의 목적이 단순한 게 아니라면, 이번 기회에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편이 좋다고 생각함.
다음 여정에 대해…
고대 용과 달리, 나타의 용은 기나긴 발전과 진화를 거쳐 현재 수많은 개체가 인간과 공존하고 있음.
또한, 「전쟁」의 나라이기도 한 나타에는 끝없는 전투가 계속되고 있음.
…「카피타노」라고 하는 집행관 역시 그 끝나지 않는 전쟁에 참전했다고 함.
여행자와 페이몬을 육지로 내보낼 때, 스커크와 대화 나눈 내용을 말해줌.
스커크는 물의 신의 심장을 「제3 강림자의 유골」이라고 말함.
우린 제3의 강림자가 누구인지, 게다가 왜 죽은 건지 그게 궁금한데
스커크는 사부가 자기한테는 얘기를 안해줬다며
다음에 물어보고 제자를 통해 알려주겠다고 함.
신의 심장의 존재는 강림자와 관련이 있고, 제 앞의 강림자는 이미 죽었단 거죠.
느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되게 창백하게 생겼다.
이렇게 폰타인 스토리도 막을 내리는군.
와.. 다음 목적지는 나타라는데, 나오려면 멀었겠구만.
그 전에 리월이랑 몬드에 아직 안 열린 곳이 나오는 건가?
그냥 여러가지로 기대가 된다.
이제 좀 쉬었다가 푸리나 스토리를 천천히 음미하면서 봐야겠네.
푸리나 재료도 캐고 낚시도 좀 하면서.ㅎㅎ
중간에 오타 있을 것 같긴 한데 일단 올리고 나중에 수정하러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