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 11-35 클리어 공략 핵심은 클로이
에버소울 11-35 공략입니다. 안녕하세요. 게임리뷰어 용티입니다. 지난 10-40 클리어에 이어 이번에는 11스테이지에서 많은 분들이 정차하는 11-35와 11-36의 클리어 추천 덱 조합과 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메피덱을 이용했는데, 메피만큼이나 중요한게 진형 선택과 클로이 더라구요. 진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현재 11-40에 정차해 있는 상황입니다. 상당히 사악하게 구성을 해놨더라구요. 아드리안에 아야메까지.. 이건 뭐 투력으로 뚫건 고렙 친구 정령 이용해서 비비기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친구 정령 대여한 걸 다 써버렸기 때문에 내일 도전해볼 계획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에버소울 11-35 클리어 공략입니다. 많은 덱을 가지고 도전을 해봤는데, 역시 10-40 때와 마찬가지로 국민덱인 메피덱이 가장 알맞은 것 같습니다. 재클린 후방으로 넣는 것도 해봤는데 이번 스테이지는 정공법 돌파가 답인 듯 합니다. 일단 멤버는 메피스토펠레스, 린지, 탈리아, 클로이, 캐서린 구성으로 했고, 진형은 돌격진형 선택해서 후방으로 메피스토펠레스 빼줬습니다.
자리 배치도 상당히 중요한데, 딜이 상단쪽에서 세게들어오는데 이 승부의 관건은 메피의 얼티밋이 터지기까지 클로이가 절대 밀리지 않아야한다는 것입니다. 클로이 녹으면 답도 없습니다. 그렇게 봤을 때 몇 번 트라이 결과 배치는 클로이, 클라라, 탈리아, 린지 전열 배치, 메피 후열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클로이 위치는 고정이고 나머지는 조금 유동적이어도 큰 상관은 없겠네요.
전투 시작되고 메피스토펠레스와 린지가 꾸준하게 딜을 넣는데 이 스테이지에서는 린지의 역할도 상당히 큽니다. 메피의 궁이 터지더라도 마무리를 넣지 못하면 곤란한데 이럴 때 린지가 밥값을 해주느냐의 여부가 승리를 손쉽게 가져올 수 있느냐를 결정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린지 전투불능되도 문제는 없는데 그 때까지라도 칼질 잘해주길 응원해야 합니다.
그렇게 버티다보면 메피스토페렐스 얼티밋 2번 쓸 정도에서 전투가 대충 마무리가 됩니다. 가능하면 얼티밋은 수동으로 두고 잘 보고 있다가 대각선으로 적들 최대한 많이 타격을 줄 수 있는 포지션에 메피가 있을 때나 적이 몰렸을 때 노려서 사용해주는 걸 추천합니다. 딜은 메피가 많이 넣었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클로이가 누워버리면 11-35는 클리어가 불가능합니다. 클로이 레벨 130대 이상은 필수인 것 같네요.
구체적 멤버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보겠습니다. 에버소울 요정형 1티어 탱커 클로이입니다. 기본적으로 탱킹에 최적화 되어 있는데다가 도발 스킬이 있어서 다른 멤버들의 생존력을 높여주는데 일등공신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혼자 두거나 하면 빨리 누워버리기 때문에 근처에 힐러를 하나쯤 두는게 안정성 면에서 좋습니다. 요정형에서는 클로이를 대체하는 탱커가 나올까요? 한동안은 절대 없을 것 같은데 무조건 키워두세요.
클로이 못지 않게 11-35, 11-36지역 클리어에 중요했던 캐서린입니다. 업데이트 통해서 넉백 없어진다고는 하는데 사용해 보면 아시겠지만 0티어급 힐탱입니다. 솔직히 자기가 탱인 줄 아는 힐러라는게 더 알맞은 느낌인데 게임 반복 플레이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캐서린이 덱에 있고 없고에 따라서 생존력이 체감상 엄청나게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힐량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라 후반부 오면 사용하지 않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몸빵으로 버티는 것 때문에라도 버릴수가 없습니다. 완전 스타크래프트의 메딕 느낌입니다.
탈리아입니다. 3 요정으로 버프 받으려면 넣어줘야하죠. 버퍼로서도 쓸만하기 때문에 전투에 많이 도움이 되는데 후반부로 오니 생존력이 생각만큼 높지 않아서 쓰기가 망설여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요정 3명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현재로서는 이 녀석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예장은 방어 위주로 높여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메피스토펠레스를 왜 첫 픽업으로 했을까했는데 게임 플레이하면 할 수록 그러지 않았으면 많이들 게임 접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만큼 전천후로 두루 쓰입니다. 광역 딜러라 딜량이 애매하면 잘 쓰이질 않을텐데 광역치고도 딜이 꽤나 잘박혀서 단일 딜 쓸만한 멤버 하나 같이 넣어주면 적들을 아주 쓸어버릴 수 있는 정령입니다. 인간형에서는 최강으로 요정형 비비안과 비슷한 느낌으로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메피 141레벨 찍어서 써도 되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하기 위해 친구 정령 대여해서 11-35 밀었습니다.
스토리 전개상 초반에 죽어(?) 버리는 정령이라 깜짝 놀랐는데 딜러로서의 역할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오히려 초반 스테이지 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쓸모가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재클린과 패트라 조합을 쓸 때가 아니면 인간형 2명 넣을 때 린지가 꼭 포함이 되는 상황들이 많은데 그만큼 키워 놓으면 밥값을 제대로 하는 그녀입니다. 저도 뽑기에서 많이 나와서 꾸준하게 키워주고 있는데 쓸만합니다. 11스테이지 지역에서 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신경써서 활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막히시는 분 있으시다고해서 덤으로 11-36 클리어 영상도 찍어봤습니다. 메피 대신에 재클린을 넣는 변형덱인데 상대 후열에 그렇게까지 방어력 높은 녀석들이 없기도 하거니와 상대방 탱커가 워낙 탱탱하기 때문에 후열을 썰어버리는게 답인 스테이지였습니다. 참고하셔서 클리어하세요.
제가 이번에 준비한 에버소울 공략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12, 13스테이지 진행 중이시던데 확실히 과금을 많이 하지 않으니 따라가기 조금 벅찬 부분도 있네요. 그래도 차근차근 진행해서 공략 꾸준히 올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오늘도 즐겜하세요.